양천구, ‘스마트 주차 민원관리시스템’ 전국 최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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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스마트 주차 민원관리시스템’ 전국 최초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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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민원·주차단속차량 위치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스마트주차민원관리시스템에서 지역·분야·시기 등의 통계가 지도에 시각화된 모습
스마트주차민원관리시스템에서 지역·분야·시기 등의 통계가 지도에 시각화된 모습

 

양천구가 1월부터 전국 최초 스마트 주차민원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 운영해 주차민원 처리 과정을 개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주차민원관리시스템은 주차민원과 주차단속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접수된 민원의 시기·지역·빈도·유형별 정보 등을 수집 및 분석도 가능하다.

구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차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주차민원의 특성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민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게 되었다.

양천구 자체 GNSS(실시간으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구상 물체의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 시스템) 기반 위치관제 플랫폼과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공간정보 행정지원 시스템을 융·복합, 4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축된 스마트 주차민원관리시스템에는 접수된 모든 민원의 위치와 단속차량의 이동 정보가 실시간으로 지도 위에 표출된다.

이를 토대로 주차민원상황실과 현장단속원이 양방향으로 모니터링 후 현장 상황에 따라 민원 접수, 현장사진 등록, 처리결과 입력 및 확인까지 일괄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양천구는 전화, 방문,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되는 주차민원의 시기·지역·유형별 정보를 시스템에서 수집 및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서비스 개선 요인을 발굴, 교통, 주차 분야 정책 추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간 정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시티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양천구가 보유한 공간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주민 맞춤형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공간정보와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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