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 마곡9단지 분양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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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마곡9단지 분양 연기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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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확산 방지 차원…빠르면 2월 말 공고 예정

지난 5일로 예정됐던 마곡 도시개발지구 9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됐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 같이 밝히며 공고문 책자 수령, 공고 내용 청약 상담 등 고객 방문을 최소화해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널리 이해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 확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내부 검토 후 공고 시점을 확정할 것이라며 빠르면 2월 말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SH공사는 올해 상반기 공공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 마곡지구 9단지에 대해 5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15~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을 검토했다가 청약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마곡9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619개 동 총 1,529가구의 대단지다. 임대 567가구를 제외하고(국민임대 512가구, 공공임대 55가구) 일반분양 962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전용 59(433가구)와 전용 84(529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49는 모두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송정역과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인접해 있다. 대기업과 연구시설 등이 밀집해 있으며 공항초, 공항중, 마곡중 등의 교육 여건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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