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싱싱드림, 우수농산물 직거래 직매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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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싱싱드림, 우수농산물 직거래 직매장 선정
  • 강다영 기자
  • 승인 2020.04.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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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드림내부' / 강동구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드림내부' / 강동구

강동구가 운영하는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드림’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2019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싱싱드림은 2013년 개장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32만 7천여 명, 누적 판매액이 22억 원을 넘는다. 소비자에게 건강한 안심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친환경 농가들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줘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싱싱드림에서는 매일 아침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싣고 와 낮 12시 전에 잔류 농약 검사, 소분·포장을 거쳐 매장에 진열·판매한다. 그날 아침 수확한 농산물이 점심 식탁에 올라가는 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유기농인데 저렴하고, 각 농산물에 생산자 사진과 정보를 표시해 신뢰감을 더한다. 다음날 오전까지 판매되지 않는 농산물은 할인 판매하거나 푸드마켓에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품목의 다양화와 도농상생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양평군, 이천시 등 인근 지역 농산물에 이어, 이달부터는 전북 완주군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30여 종이 판매 품목에 추가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 구 상황에 맞는 ‘강동형 로컬푸드’를 활성화해 구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안심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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