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독서실·작은도서관 운영 재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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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소년독서실·작은도서관 운영 재개 결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7.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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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출입관리대장 작성 등 방역예방수칙 철저
그린나래 작은 도서관 내부
그린나래 작은 도서관 내부

 

 

 

양천구는 그간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구립 청소년독서실 5곳과 작은 도서관 10곳의 운영을 각각 713일과 20일부터 재개한다.

구는 코로나19로 독서를 통한 문화생활을 누리거나 자율학습을 할 장소가 없던 청소년들을 위해 해당 시설에 방역 예방수칙 이행을 철저히 하고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립 공공도서관 8곳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용자가 자료를 신청하면 소속 도서관에서 자료를 받아 대출해 주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자료실 및 열람실은 대면 접촉이 최소화되도록 이용자 간 2m 간격을 유지하고 좌석수는 3분의 1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구는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격주 등교, 원격 수업 실시 등으로 독서 및 학습 장소가 마땅치 않은 학생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 및 청소년 독서실도 운영을 시작키로 했다.

작은 도서관과 청소년 독서실 모두 이용자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출입관리대장 작성 의무화, 손 소독제 비치, 주기적인 환기·방역 등을 실시한다.

작은 도서관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일 오전 11시까지는 집기 및 도서 소독을 실시, 보다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 독서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 4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 신월1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 신정7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다. 휴관일은 동별 다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도서관·독서실을 방문해 코로나19로부터 지친 마음을 책으로 달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운영 재개를 전격 결정했다안전한 학습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11도서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양천 중앙도서관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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