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 정책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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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 정책 협의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7.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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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2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김학진 행정2부시장, 김우영 정무부시장과 이해찬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자 10여 명만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안규백 위원장도 함께 해 논의의 폭을 확장한다.

시는 안전‧복지‧환경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과, 국회 협조가 긴요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논의해 예산 편성이나 입법 등에 실질적으로 반영한다.

시는 갑작스러운 시장 궐위 상황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 ▴포스트코로나 대응 혁신산업 클러스터 육성 같은 핵심 추진분야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구한다.

한편, 감염병의 신속한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지자체장의 정보요청 권한을 강화,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기능이 가능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서울에 다수 유치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국비지원 요청 사업으로는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보전 ▴지하철 노후전동차 교체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전기차 보급 등이다. ▴수소차 구매 및 충전소 구축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저상버스 도입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인건비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기초연금 지급 ▴아동수당 ▴서울사랑상품권 할인 ▴119안심협력병원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호소할 예정이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서울시가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보고한 후 이해찬 당대표 주재로 참여 의원과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포스트코로나 표준도시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예산과 입법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며 “국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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