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강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79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정된 인원은 학교 내 방역청년단, 교육콘텐츠 제작 지원 매니저 양성 사업,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지킴이, 클린 도서관 조성 사업, 코로나19 구민 안전관리단 등 9개 사업에 8월24일부터 12월23일까지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8.24.)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강서구에 거주하고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휴·폐업 중인 자, 특정 사업 관련 경험이 있는 자는 우선 선발한다. 단,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생계급여 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양천구도 코로나19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년 48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관내 생활방역, 도서관 및 복지관 운영 보조, 창업 관련 상담 보조인력 등 36개 사업에 투입돼 9월1일부터 12월14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양천구민으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제외), 다른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의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범죄 경력이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자는 각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 및 사업 목록을 확인한 후 8월14일까지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8,590원의 임금과 주·월차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강서구 02-2600-6574~5, 양천구 02-2620-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