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복원을 위해 나눔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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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복원을 위해 나눔 사업 실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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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베이커리, 평동교회, 봉사동아리 등 주민들의 후원으로 시행

 『2017 어르신 생신 케이크 나눔 후원 협약식』, 『홀몸 어르신과 평동교회 1:1 결연』, 『행복 나눔 웰빙 도시락』 사업 

『홀몸 어르신과 평동교회 1:1 결연』으로 어르신께 물품 지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웃 간 사랑을 되살려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청운효자동의 『2017 어르신 생신 케이크 나눔 후원 협약식』, ▲교남동 『홀몸 어르신과 평동교회 1:1 결연』, 그리고 ▲창신2동의 『행복 나눔 웰빙 도시락』 사업이 그것이다.

지난 4월 4일(화) 청운효자동은 관내 효자베이커리(필운대로 54)와 13명의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께 생일 케이크를 지원하는 『2017 어르신 생신 케이크 나눔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효자베이커리는 청와대 납품으로 유명해진 제과점으로 오래전부터 청운 양로원, 종로장애인 복지관, 라파엘의 집(중증 장애인 돌봄기관), 청운 실버센터 등 청운효자동 내 복지기관들에 꾸준히 제과제빵류를 지원하고 있다.

효자베이커리의 케이크는 협약식 직후인 4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 2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후원될 예정이다.

『2017 어르신 생신 케이크 나눔 후원 협약식』에서 효자베이커리와 협약식을 맺는 양정열 청운효자동 동장

한편 종로구 교남동은 해당 지역에 위치한 평동교회와 4월 5일(수)부터 『홀몸 어르신과 평동교회 1:1 결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1:1 결연을 맺은 10명의 어르신은 부양의무자 기준 등 법적요건 부적격으로 기초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분들로 선정됐다. 평동교회는 이후 1년 동안 매주 일요일에 각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 서비스와 밑반찬지원을 하게 된다.

평동교회는 지난 겨울에도 교남동의 저소득층 가정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교체 및 샤시 교체, 도배 등을 후원한 바 있다.

아울러 창신2동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 나눔 웰빙 도시락』 사업을 시행한다.

『행복 나눔 웰빙 도시락』은 스스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에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웰빙 도시락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인 2016년 7월 총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에는 12개 가정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였다.

도시락 메뉴는 대상자의 질병 및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일일이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되며 매주 화요일에 배달된다.

『행복 나눔 웰빙 도시락』 사업의 도시락 배달 서비스

사업 비용은 지역사회 봉사동아리 ‘사랑의 집’이 전액 후원하고, 배달을 맡은 자원봉사자 역시 ‘사랑의 집’ 회원들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들은 도시락을 챙겨드리는 일 외에 대상자들에게 안부확인 및 말벗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자 하는 여러 주민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종로가 이처럼 따뜻한 공동체로 남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2017 어르신 생신 케이크 나눔 후원 협약식』,『홀몸 어르신과 평동교회 1:1 결연』,『행복 나눔 웰빙 도시락』사업의 실시로 앞으로도 ‘사람냄새’ 가득한 종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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