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로·등촌로 간판 새단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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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로·등촌로 간판 새단장 ‘완료’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2.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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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개 업소 대상, 깔끔한 디자인의 LED간판으로 변신

 

 

강서구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강서로·등촌로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8억 3천여만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3억 원은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낡고 지저분한 간판이 말끔하게 새단장한 곳은 강서로 177에서 239-1에 이르는 1.2㎞ 구간 내 154개 업소와 등촌로 35에서 233까지 2㎞ 구간에 위치한 178개 업소로 총 332개 업소다. 

설치된 간판들은 업주의 의견을 우선으로 수차례의 디자인 전문가 심의를 거쳐 깔끔하고 업종별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특히,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간판 설치로 전기료 절감 효과를 더했다.

강서구 등촌2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모 씨는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이지만 가게 얼굴인 간판을 깔끔하게 바꾸고 나니 가게가 전체적으로 환해진 거 같고 올해는 장사가 좀 나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현송 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 공항대로를 시작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서구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앞서 지난해 1월 발산역에서 화곡로에 이르는 강서로 2.6㎞ 구간과 화곡1동에서 화곡8동에 이르는 곰달래로 1.1㎞ 구간에 위치한 700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에도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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