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회관, 동대문구 제2청사급으로 재건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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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회관, 동대문구 제2청사급으로 재건축해야"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3.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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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식 구의원, 용적율 높여 부족한 구청사 대체·문화시설 유치
이재식 의원이 장안동 소재 구민회관 앞에서 동대문구 제2청사급 구민회관 재건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재식 의원이 장안동 소재 구민회관 앞에서 동대문구 제2청사급 구민회관 재건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이재식 의원(장안1)은 지난달 24일 장안동 소재 동대문구 구민회관을 찾아 재건축을 준비하는 구민회관을 앞으로 동대문구 제2청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앞서 구는 건설 33(1989214일 개관)을 넘긴 동대문구 구민회관(장안동 354-5) 리모델링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및 단체들을 이주시켰다. 하지만 리모델링 비용을 감안하면 차라리 최신 시설에 신축이 더욱 합리적이라는 여론에 구는 재건축 계획 뜻을 밝혔다. 그러나 구민회관 부지는 서울시 소유 체비지로 시는 재건축을 위해서는 부지를 구가 구입하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예산이 부족한 구는 구 소유 전농동 문화부지(서울대표도서관 건립 예정 부지)와 구민회관 부지 맞교환을 추진했지만, 전농동 문화부지 감정평가 금액이 시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높은 결과(2021118일 평균가, 문화부지: 2904505천원·구민회관 부지 2428,6104천원)로 발표돼 시는 난색을 표하며 맞교환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이다. 이 때문에 동대문구는 20201월부터 구민회관 없이 지내고 있으며, 현재 구민회관은 폐허나 다름없는 건물로 방치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이재식 의원은 "시가 교환을 해주지 않아 늦어지고 있지만, 맞교환 후 구민회관 재건축을 멋지고 좋은 시설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용두동 청사 사무실이 부족해 도시계획과(전체 4개팀)와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 등 2개과 5개팀이 청사 밖 사무실을 쓰고 있다. 또한 앞으로 늘어가는 행정서비스에 따라 더 많은 팀들이 청사 밖 사무실을 쓰게 될텐데 종 상향을 통해 구민회관을 동대문구 제2청사급으로 건설하고, 시설관리공단, 단체들, 공연장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식 의원은 구민회관 현장 점검 후 장한로 일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장안동이 예전에 비해 상권이 많이 죽고 오피스텔만 들어서 안타깝다. 특히 장한로 일대는 교통이 불편해 7호선 연결과 강남으로 직행하는 버스를 유치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재식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해 1129일부터 운행하는 2416번 노선은 평일 74회 운영되고 있으며, 123,000(2021.12.1.~31 기준)이 이용하며 큰 인기이다.

한편 장안1동 주민센터로 자리를 옮긴 이재식 의원은 지난해 설치한 주민센터 후정 캐노피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그동안 장안1동청사는 비좁아 김장, 선물포장 등 봉사활동 공간이 없어 지붕도 없는 주차장 및 길에서 작업을 했었다. 이에 이 의원은 캐노피 설치를 추진해 봉사자들 보다 쾌적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재식 의원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장안1동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날 지역 현장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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