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민 누구나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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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민 누구나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0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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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1년간 자전거 관련 사고 보장
한강변 자전거 이용 모습
한강변 자전거 이용 모습

 

강서구는 구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난 41일부터 내년 331일까지 1년간 자전거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개인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이용 인구가 대폭 증가했고, 자전거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강서구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많은 자치구 중 하나이고, 자전거 특화지구인 마곡에 업무지구가 소재하며 자전거도로가 잘 구축 돼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많다.

이번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해진단위로금은 치료기간(4~8주 이상)에 따라 20만 원부터 60만 원까지 차등으로 지급되며,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의 입원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최대 2천만 원과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백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사망, 후유장애, 상해입원위로금의 경우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 기간 내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험을 청구하고자 하는 구민은 보험사에 직접 문의 후 청구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을 도입했다구민 누구나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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