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개인‧어린이집‧교육단체‧공공기관 등에 상자텃밭 총 600세트 분양
강서구는 베란다, 옥상 등 생활공간 속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상자, 상토 50리터, 모종, 재배 매뉴얼로 구성된 일반 상자텃밭 570세트와 흙 없이 LED 조명과 자동 급수장치로 재배하는 스마트 팜 형태의 스마트 상자텃밭 30세트다.
일반 상자텃밭은 개인 당 1세트씩 450세트를 분양하고, 이 가운데 50세트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공공기관, 교육단체 등에는 최대 5세트까지 총 120세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스마트 상자텃밭은 유치원, 초·중·고교 등 교육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세트를 분양하며, 최대 3세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비용의 20%는 자부담이다. 일반 상자텃밭은 개인 1세트 8,500원, 기관 및 단체는 최대 5세트 42,500원을 내면 된다. 스마트 상자텃밭은 최대 3세트 12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구는 신청을 접수받아 4월 5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 시, 구에서 지정한 계좌로 본인부담금을 입금하면 개별 주소지로 상자텃밭이 배송된다.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강서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합예약-온라인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강서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구에서 진행한 일상 속 도시농업 체험인 오곡텃밭농장 480구획 분양에 1,507세대가 지원해 인기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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