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애인생명문화협회(회장 김수환)와 동대문포토클럽(회장 권오형)의 2022년 사회봉사사업인 '사진으로 사랑을 품다'의 두 번째 출사가 23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물의 정원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13명과 가족, 동대문포토클럽 봉사자 30여 명 등이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 이영섭 회장이 제공한 버스로 구청 앞에서 10시에 출발해 양수리 물의정원으로 가는 동안 영상으로 풍경 사진 잘 찍는 방법과 꽃 사진 잘 찍는 방법 등의 설명을 시청하면서 주말이라 12시에 겨우 도착했다. 이어 강사 권오형 회장으로부터 핸드폰 카메라의 기능을 이용해 촬영기법과 주의할 점을 교육받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백룡컴퍼니 이윤복 대표가 후원한 점심을 즐겁게 먹으며 오후 1시까지 자유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오후 1시부터 3시가 넘도록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교육생과 포토클럽 회원 등은 2인 1조로 팀을 만들어 진행했으며, 장소 성격에 따라 포토클럽 회원과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모델 섭외 협조로 더운 날씨인데도 즐거운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동대문포토클럽 권오형 회장은 "날씨도 좋아 더 많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풍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애인생명문화협회 김수환 회장은 "항상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을 해 주시는 백룡컴퍼니 이윤복 대표님, 동대문신문사 박승구 前대표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동대문구협의회 이영섭 회장님, 김정문알로애청량리지점 윤숙 대표님과 지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사진촬영 기술을 습득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참여와 정신 함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출사 후 피드백 시간을 갖는 자리에서는 비록 핸드폰 카메라촬영이지만 본인이 촬영한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더 발전시켜 발달 장애청소년들의 정신을 함양시켜 다른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이자는 의견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