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 제기동 전달
제기동감초마을주민협의체(대표 차영덕)와 해오름어린이집(원장 성문순)은 '감초마을과 함께 하는 5월의 봄 플리마켓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7일 사랑의 후원금 47만원을 제기동주민센터(동장 박상진)에 기탁했다.
앞서 제기동감초마을주민협의체에서는 각 가정에서 쓰지 않고 보관중인 새 제품, 의류, 생활용품 등 개인에게 기부받은 물건과 해오름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장난감, 옷, 책 등을 모아 지난달 27일 바자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판매했다.
아울러 이번 성금을 전달한 차영덕 대표는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문순 원장은 "원아들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내놓아 바자회에 참여하여 나눔을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동참해주신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을 전달받은 박상진 제기동장은 "바자회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여 따뜻한 제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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