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상공회, 강원도 일원 산업문화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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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상공회, 강원도 일원 산업문화시찰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6.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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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원주공장·설악산 권금성·속초·낙산사 등 견학
동대문구상공회가 17~18일 실시한 산업시찰에서 원주 삼양식품 공장을 견학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상공회가 17~18일 실시한 산업시찰에서 원주 삼양식품 공장을 견학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회장 김영철)17~18일 양일간 원주·춘천·속초·양양 등 강원도 일원에 대해 친선과 화합을 위한 '2022년 동대문구상공회 산업문화시찰'3년 만에 개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산업시찰에는 상공회 김영철 회장, 김완진 명예회장, 유완상·신창식 고문, 수석부회장,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과 이사, 회원사 등 총 145명의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17일 오전 8시 동대문구청에서 출발한 이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삼양식품 원주공장이었다. 삼양식품은 1961년 설립된 식품 제조기업으로 2021년 매출액은 6,420억원이며, 대표제품으로 붉닭볶음면 삼양라면 짜짜로니 삼양유기농우유 등이 있다. 원주공장을 찾은 상공회는 삼양식품 관계자로부터 회사 설명을 들은 후 라인투어, 역사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춘천으로 자리를 옮긴 상공회는 춘천의 대표 향토음식인 춘천닭갈비를 맛 본 후 속초로 자리를 옮며 설악산 권금성을 방문해 정상에 올랐다.

첫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속초시 대포항에 위치한 라마다속초호텔이었다. 이들은 이곳에서 만찬을 통해 상공인들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공회 산업시찰 하이라이트인 기수별 장기자랑으로 친목을 다지며 낭만을 즐겼다. 이번 기수별 장기자랑은 함께 팀은 이룬 '4·19'1등을 차지했다.

더불어 이튿날에는 속초 청초호와 엑스포타워로 자리를 옮겼다. 청초호는 속초시 청호동에 있는 호수로 넓이 1.3, 둘레 5나 되는 큰 호수이다. 또한 청초호 옆에 위치한 엑스포타워는 1999년 강원 관광엑스포를 기념해 높이 73m로 건설된 전망대로 15층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양양 낙산사이다. 낙산사는 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6·25전쟁 중 소실된 후 중건했고, 관동팔경의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철 회장은 "우리 상공회 회원들 대부분 코로나19로 사업이 좋지 않았을텐데 3년 만에 재개한 동대문구상공회 산업문화시찰에 150여 명이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이번 산업문화시찰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감을 해소하고 사업 때문에 바빠서 평상시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 산업의 미래와 우리나라 자연과 역사를 느끼고, 각자 힘들었던 많은 어려움은 모두 잊고 새로운 힘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 또한 회원간 친선과 화합으로 회원사들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동대문구상공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상공회는 동대문구청과 서울상공회의소가 상공인에 대한 경영지원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한 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지역 최초·최고의 경제단체로 지난 21년간 중소상공인의 권익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현재 3,80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또한 매년 CEO 대상 최고경영자과정을 열어 경영지식 재충전 및 상호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200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상공회의 든든한 주춧돌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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