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노동조합, 가나안쉼터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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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노동조합, 가나안쉼터 쌀 전달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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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노동자로 일하며 거리 노숙인 온정 베풀어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이대옥)16일 오전 11시 사단법인 아픔과기쁨을함께(이사장 이경천 목사)에서 운영하는 전농동 소재 가나안쉼터(원장 김정재)'2022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쌀 20102(2,04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25개 구청 환경공무관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은 창립기념일을 맞은 지난 12125개 구청에서 쌀을 기부받았으며, 이날 기부받은 쌀을 가나안쉼터에 전달한 것.

앞서 가나안 쉼터는 1996년 청량리역에 쓰러져 있는 한 노숙인을 가나안교회 교육관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시작돼 1997IMF경제환난 이후 거리로 노숙인들이 쏟아져 나오자 교회 문을 열고 노숙인을 받아들였다. 이어 노숙인을 위한 응급시설을 설치 후 노숙인 보호와 자활을 위한 사업과 저소득층의 응급 구호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이대옥 위원장 외 5명과 가나안 쉼터 김정재 원장 외 3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쌀 전달 후 이대옥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은 25개 구청에서 새벽부터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 노동자로 일하면서 거리에 나와 있는 노숙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앞으로도 우리 노동조합은 주위에 어려운 이들을 발굴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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