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 그늘막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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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 그늘막으로 오세요~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7.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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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7월 5일부터 31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덜고자 ‘다용도 그늘막’ 설치

교차로 및 간선도로, 횡단보도, 교통섬, 광장 등 총 45개소에 설치 및 유지관리

“횡단 보도 신호에 걸려서 서있다 보면, 그늘도 없고 요즘 같은 땡볕에 정말 덥고 땀도 많이 나요, 그런데 이렇게 큰 그늘막이 설치되어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처럼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폭염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덜기 위해‘다용도 그늘막’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광장 등에서 대기 시 구민이 체감하는 폭염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여 보행인 편의 증진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건국대학교 병원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모습

그늘막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및 간선도로 횡단보도, 교통섬, 광장, 중랑천 둔치 등을 선정했다.

그 결과 1차로 자양 ․ 구의 ․ 건대입구역 ․ 군자역 ․ 아차산역 사거리, 어린이대공원역, 강변역, 올림픽대교북단사거리 등 횡단보도 및 교통섬 10개 지점 25개소에 지난 15일 설치가 완료됐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광진광장, 중랑천 둔치 등 20여 개소에 추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되는 그늘막은 평상 시 상시적으로 펴서 운영되지만 풍속 10m/s 이상, 강풍 ․ 호우 ․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때에는 접어서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자양사거리 교통섬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모습

한편 구는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등 총 96개소에‘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돌봄인력 총 142명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구 ․ 동 어르신 돌봄인력을 연계한 어르신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폭염과 폭우가 발생하는 여름철, 주민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더욱 꼼꼼하게 세밀하게 챙겨 구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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