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육·문화예술 등 23인 자문단 위촉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8일 5층 기획 상황실에서 '구민 비전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
앞서 구는 급변하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미래 2050년을 내다보고 구가 나아가야 할 미래상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구민 비전 자문단'은 미래비전 수립용역의 내실화를 위한 구민 의견수렴의 핵심 창구로 여성·안전·보육·문화예술·체육 등 동대문구 각계각층의 직능단체 대표 23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에 대한 기본 설명 시간을 가진 후,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도출에 따른 핵심사업 선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자문단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아울러 자문단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 가장 필요한 것, 우리 구의 미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우리 구민들이 전문가"라며 "구에서 하는 모든 계획은 구민들 없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자문단 구성을 통해 동대문구의 미래비전을 수립함에 있어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길 바라며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동대문, 한 단계 도약하는 동대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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