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 의원, 국회 소통관에서 대일 굴욕외교 규탄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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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순 의원, 국회 소통관에서 대일 굴욕외교 규탄 기자회견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04.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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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갑 유기홍 국회의원, 시·구의원단과 일제 강제 동원 사실 부인 및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한 반박 및 철회 촉구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기자회견 현장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기자회견 현장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328일 오후 1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관악구 유기홍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단과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의 제안 취지를 통해 역사는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로 가기 위한 나침반이라고 강조하고, “역사 인식은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국가가 그 지위를 유지해 나가는 출발점인 만큼, 정부는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국익을 위한 외교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피해자에 사죄 없는 강제 동원 해법 철회, 대법원판결에 따른 관련 일본 기업의 책임 있는 이행 촉구,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계획 철회,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등을 요구하며, “위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관악갑 유기홍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단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국민과 함께 결연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왕 의원은 과거를 잊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말은 가해자가 제대로 바로잡고 제대로 사과할 때, 그리고 피해자가 이러한 가해자들의 노력을 인정할 때만 비로소 조심스럽게 꺼낼 수 있는 말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노력과 결과 없이 함부로 과거를 잊자고 말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주장인지 곱씹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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