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갑 유기홍 국회의원, 시·구의원단과 일제 강제 동원 사실 부인 및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한 반박 및 철회 촉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한 반박 및 철회 촉구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3월 28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관악구 유기홍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단과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의 제안 취지를 통해 “역사는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로 가기 위한 나침반”이라고 강조하고, “역사 인식은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국가가 그 지위를 유지해 나가는 출발점인 만큼, 정부는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국익을 위한 외교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피해자에 사죄 없는 강제 동원 해법 철회, ▲대법원판결에 따른 관련 일본 기업의 책임 있는 이행 촉구,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계획 철회,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등을 요구하며, “위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관악갑 유기홍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단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국민과 함께 결연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왕 의원은 “과거를 잊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말은 가해자가 제대로 바로잡고 제대로 사과할 때, 그리고 피해자가 이러한 가해자들의 노력을 인정할 때만 비로소 조심스럽게 꺼낼 수 있는 말”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노력과 결과 없이 함부로 ‘과거를 잊자’고 말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주장인지 곱씹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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