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아 대상 ‘유아 식행동 개선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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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유아 대상 ‘유아 식행동 개선 사업’ 운영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3.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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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영양상태 설문조사 바탕 식행동 개선 교육 실시
26일 ‘이야기가 있는 공연,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도 개최
유아 대상 식생활 교육 진행 장면
유아 대상 식생활 교육 진행 장면

관악구보건소는 유아들의 식행동 문제를 파악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어린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기는 지속적인 성장, 급격한 활동량 증가, 신체 조절 능력 향상과 함께 뇌 발달이 이뤄지는 시기로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관악구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유아들의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파악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마련한다.

설문 항목은 유아기의 전반적인 영양상태와 식사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아 영양지수특정식품 거부, 특정조리법 선호, 새로운 식품에 대한 두려움 등 식사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까다로운 식행동알레르기 여부 및 원인, 증상을 평가하는 식품 알레르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21개소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 600여 명이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후 오는 6월까지 설문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 및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유아 식행동에 따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426일 먹지 않는 아이가 고민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공연,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에서 위탁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혜원)와 함께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먹지 않는 아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한, 싱어송라이터의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어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신청은 관악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인스타그램에서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3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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