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듬직한 일꾼으로 활약, 이주환 사회복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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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듬직한 일꾼으로 활약, 이주환 사회복무요원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6.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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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듬직한 일꾼으로 활약, 이주환 사회복무요원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듬직한 일꾼으로 활약, 이주환 사회복무요원

서울 관내 장애인 주간보호를 통해 가족의 보호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위해 설립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 맥가이버처럼 활약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주환 사회복무요원이다. 2022년 1월부터 장애인 보호시설인 성락주간보호시설에서 점심 식사준비부터 장애인 케어까지 시설 운영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시설 관계자에 의하면, ‘사회복지시설 중 특히 장애인 시설에서 복무하는 것은 녹록치 않은데, 이주환 사회복무요원은 장애인을 사랑으로 대하고 때로는 장애인의 도전적인 행동으로 힘이 들텐데도 차분히 시설 이용자를 돌보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설에서 이용자와 소풍을 갔을 때, 뇌병변장애와 지적장애를 함께 겪는 장애인이 산책로를 걷지 못하자 이 사회복무요원이 업고 다니면서 무사히 산책을 마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복무 2년차로 현재까지 단 하루도 병가를 사용하지 않은 이주환 사회복무요원은 “저의 도움이 필요한 시설 이용자가 계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맡은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널리 알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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