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S밸리 벤처창업거점’ 서남권 신속 추진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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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S밸리 벤처창업거점’ 서남권 신속 추진 사업 선정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09.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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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동 272 일대 약 73,000㎡ 부지에 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 추진
관악구 내 창업수요 증가 추세에 맞춘 창업 공간 마련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기대
낙성대 일대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지
낙성대 일대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지

관악구의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는 올해 1, 서남권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특성에 맞는 발전을 위해 서남권 지역에 위치한 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개발 계획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요청했으며, 각 구가 제출한 사업을 관계부서와 토론회, 자문회의, 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821일 최종 신속추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과거 영어마을이 있었던 낙성대동 272 일대를 서울대와 기업이 함께 첨단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집적지)로 조성하고자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낙성대동 272일대의 규모는 약 73로 서울대학교와 인접해 산학 협력의 거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구는 민선8관악S밸리 2.0’ 정상 추진에 따른 지난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낙성대 272일대에 관악S밸리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더욱 발전된 벤처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관악S밸리는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중심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서울대를 포함한다.

구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2024년에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첨단기술 연구단지 설립, 첨단 산업 분야의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앵커시설 조성, 벤처투자기관 지원시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서남권 균형발전 전략을 신속하게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S밸리 사업이 본격화되며 창업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악S밸리 앵커시설인 낙성벤처창업센터의 입주기업 선발이 지난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관악구에 위치한 벤처기업의 수가 2020132개에서 올해 6월 기준 174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내 창업수요를 점차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의 역점 사업인 관악 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이 서울시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구로G밸리와 관악S밸리, 강남의 테헤란벨리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경제벨트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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