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발의, 구정질문·5분 발언 등 실시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8일 정화여자중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정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의회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의장, 구의원, 사무국장, 집행부 공무원 등 각각 역할 분담을 통해 개의를 선포하고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된 조례안 의결까지 하는 등 모의의회를 통해 구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 ▲장애인을 차별하지 말자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자 등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방과 후 및 학교 특화 프로그램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에 관한 안건을 상정해 운영되었으며, 이태인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아울러 이태인 의장은 "토론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의결을 이끌어 내는 과정을 경험하며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홈페이지(council.ddm.go.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의회 의회홍보팀(☎ 2127-5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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