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2024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학습자를 1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쳐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초등학력 수준의 국어, 수학, 영어 등 필수교과 영역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 사회적 기초생활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1~2학년 수준), 2단계(3~4학년 수준), 3단계(5~6학년 수준)로, 각 단계별 교육 기간은 연간 24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계별 교육 기간의 3분의 2 이상 출석하면 별도 시험 없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배워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 해마다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습자들은 동작구 평생학습관(초등 1단계), 난곡사랑의집(초등 2단계), 관악구 평생학습관(초등 3단계) 중 1개 기관에 입학서류를 제출하고, 운영기관의 상담과 평가를 거쳐 3월부터 학습을 시작하게 된다.
모집은 1월 22일부터 2월 29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초등학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02-810-8363)로 문의하면 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꿈을 다시 펼쳐 자아실현과 사회활동 참여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문해 성인의 학력 취득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