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야간 통행환경 조성 및 빛공해 방지 위해 순차적 추진
강서구는 관내 설치돼 있는 보안등과 가로등을 전부 LED로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내년까지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보안등 1,337등과 가로등 778등을 LED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보안등 796등과 가로등 500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100% 보급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기존의 좁은 골목길 보안등 불빛으로 수면의 질이 저해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골목길을 더 밝게 하기 위해 조명모듈 차광판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보안등을 선정해 올해부터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ED 조명은 기존 조명(메탈 및 나트륨등)보다 친환경적이고, 전력은 최고 40%까지 감축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전기요금 연 6천700만 원과 온실가스 79.83tCO₂(이산화탄소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취약지역 강력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의 야간 골목길 안심 이용, 빛 공해 방지를 위해 친환경 LED등을 보급한다”면서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도시 강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