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9~24세 등록장애인에 입원비 등 지원…18일까지 신청
양천구는 관내 8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까지 함께 보장하는 ‘단체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는데, 지금까지 총 1,260명의 장애청소년이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대상은 관내 거주하면서 보험 가입일(2024.5.3.) 기준 9세 이상 24세 미만(1999.5.4.~2015.5.3. 출생자)인 등록 장애인이다. 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가입 기간 중 상해로 인한 보장은 타 보험과 중복 보장되지만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에는 지원 자격이 상실된다.
보험 기간은 2024년 5월3일부터 2025년 5월3일까지 1년간이며, △상해로 사망 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후유장해 발생 시 최저 3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입원 시 1일부터(180일 한도) 2만 원 △골절발생위로금 10만 원을 보장 지원한다. 단, 지적·자폐성·정신·뇌병변·뇌전증 및 15세 미만 등록 장애인은 관련법에 따라 상해사망 보장에서 제외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