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등 관계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병행
동대문소방서(서장 강동만)는 3일 배봉산에서 관계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의해 발생하기 쉬운 산불에 대비하고자 추진됐으며, 소방공무원과 동대문구청 직원, 유자원 관계인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관 참여자들은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활동'으로 봄철 시민이 많이 찾는 등산로 등에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산불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산불예방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고 소화기·산불 진화장비 사용법에 대해 교육하는 등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배봉산 인근 화재위험시설(노유자시설)인 유자원과 화재예방 대피훈련, 산림화재 진압훈련 등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 외에도 ▲성능개선 소방차량을 활용한 산림화재 대응 숙달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산불 진화장비 활용 ▲산림 인근지역 화재위험시설에 대한 방어 및 대피훈련 등을 펼쳤다.
한편 강동만 서장은 "산불 대부분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내 산불 예방을 위해 소방과 관계기관이 함께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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