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주택 505가구 및 장기전세주택 199가구 건립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던 양천구 신정동 신정네거리역 일대가 최고 27층 규모의 8개 동, 총 704가구 아파트로 탈바꿈 된다.
지난 1일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정동 1049-1번지 일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구단위계획 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이곳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지역의 주거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에 따라 2만3176.5㎡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0~27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이 지어진다. 총 704가구로, 분양주택 505가구, 장기전세주택 199가구로 구성된다.
공공시설과 공원도 설치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더하고 공공보행통로, 전면공지 등 보행자 동선을 고려한 계획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과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의 기능을 살리고,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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