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장애인의 날(4.20.)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5일 ‘장애인 가족 이야기 공모전’을 시작으로 ‘오! 댄스데이~’, ‘북 콘서트’, ‘장애인의 날 기념식’, ‘한 걸음의 사랑 걷기대회’ 등이 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장애인 가족 이야기 공모전’은 장애인 가족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작품은 장애와가족플랫폼 누리집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말 우수 작품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오! 댄스데이~’는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댄스파티로, 함께 춤추고 축하공연을 즐기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다.
‘사람, BOOK 콘서트 이웃사람 발달장애인’은 지역에서 발달장애인과 어울려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미는 토크 콘서트로, 4월17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18일 오후 2시부터 가양레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대표가 나와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한 걸음의 사랑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행사로, 4월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식물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주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가깝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