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시민기록가 양성사업 2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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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시민기록가 양성사업 2기 개강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5.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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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구민대상 무료 6주 과정 교육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지난달 17일 제2기 시민기록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교육 개강은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생애사를 취재하고 이를 기록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했으며,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동대문문화원과 동대문구지역학연구소가 6주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과거 향토사의 개념에서 이제는 지역학의 개념으로 전환되고 또한 지역의 역사 유물과 유적 못지 않게 지역주민들의 생애사와 삶터에 얽힌 이야기가 근대기록물로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에 대한 기록과 아카이빙 역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늦은 감이 있지만 동대문문화원에서 지난해부터 시민기록사를 양성하고 있는 것.

동대문구 시민기록가 양성 교육은 동대문구의 역사에 관심이 많고 취재 및 글쓰기가 가능한 동대문구 구민을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더불어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개인의 기록을 수집, 생산, 채록하는 방법을 배우고 기록집을 제작하게 되며, 지역의 문화자원의 유형과 종류, 조사 방법과 실체, 현장 실습까지 시행해 보며 최종적으로 조사자료를 정리 발표한 뒤 수료식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 개인의 인생도 역사가 될 수 있다는 기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번 과정은 417일부터 총 6회의 강의를 매주 수요일 13:00~15:00까지 동대문문화원에서 진행한 후 최종수업 시 조사자료 정리 발표 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윤종일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대문구 구민들이 남기는 지역 문화기록의 자원으로써 두 번째 발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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