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 이웃 간 믿음과 유대감 제고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바쁜 현대 사회생활로 인해 이웃 간의 신뢰와 공감대가 감소하고, 1인ㆍ맞벌이ㆍ실버가구 등이 증가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마을 토탈 서비스단(이하 서비스단)』을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단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사회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기획된 것으로, ‘2017. 서울시-구 상향적ㆍ협력적 일자리창출 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서비스단은 유아돌봄, 자녀 등ㆍ하교 및 숙제ㆍ준비물 챙겨주기, 장보기, 공간정리 및 집수리, 말벗(병원 동행), 소셜다이닝(반찬만들기, 같이 식사하기)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총 10가지 분야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서비스단의 운영을 위해 총괄관리자 1명과 분야별 근무자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비스단의 운영 및 홍보 등을 총괄로 진행하는 ‘총괄관리자’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 39세 미만) 또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적경제ㆍ마을공동체 활동가 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세대별 맞춤 서비스(유아ㆍ자녀돌보기, 장보기ㆍ말벗, 공간정리ㆍ집수리, 소셜다이닝)를 제공하는 ‘분야별 근무자’는 서울시 5년 이상 거주한 경력단절여성 및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로, 서울시(강동구) 생활임금인 시급 8,197원을 지급하고, 4대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한다. 주 5일 근무로 1일 8시간 또는 1일 4시간 중 선택 가능하다.
서비스단에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❶응시원서, ❷자기소개서, ❸개인정보동의서, ❹주민등록초본을 이메일(ppp000@gd.go.kr) 또는 강동구청(서울시 강동구 성내로 25 사회적경제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❶❷❸번 서류는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마을 토탈 서비스단은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공급하며 이웃 간의 유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주민밀착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생력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사항 및 더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820/519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