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오는 20일 제2대 강동구 청소년의원 선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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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는 20일 제2대 강동구 청소년의원 선거 실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0.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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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하굣길에 투표소에 꼭 들러주세요!

강동구청과 강동아트센터, 전 동주민센터에서 투표 가능
총 57명의 입후보자 중 25명 선출, 청소년 구정 참여기회 넓혀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동구청과 강동아트센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제2대 강동구 청소년 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가 실시된다.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작년부터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 9세에서 18세 이하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강동구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2대 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하게 될 의원은 총 30명으로, 10월 20일 선거를 통해 25명의 의원이 선출되고, 차별 없는 참여권리 보장을 위한 소수계층 추천 선발로 5명의 의원이 선출된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청소년은 총 57명이다. 입후보자들은 지난 9월 18일부터 각자의 공약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홍보 유세활동을 펼치는 등 강동구 청소년의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입후보자들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가족들의 편안한 나들이를 위해 공원 근처 어린이용 따릉이 설치’, ‘중ㆍ고등 여학생을 위해 교복바지나 교복치마 착용에 대한 선택권 부여’, ‘첼린지데이(기부) 즐기는 봉사의 날 추진’, ‘학교 급식 입맛 조사’, ‘아동청소년 쉼터 활성화’, ‘유명 유투버 초대 및 아동청소년 유투브 제작 콘테스트 개최’, ‘청소년 신문고 설치’ 등 다양하다.

이러한 입후보자들의 공약사항은 ‘강동구 청소년의회’ 페이스북 또는 ‘강동구청 아동친화도시’ 카카오플러스와 친구맺기를 하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2016년 제1대 강동구 청소년 의원 선거 투ㆍ개표 모습

투표장은 강동구청과 강동아트센터, 각 동주민센터로,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강동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ㆍ청소년은 누구나 투표 가능하다. 학생증, 청소년증, 자격증 중 하나를 지참해 투표소에 방문해 원하는 입후보자에 투표하면 된다. 학생증 등이 없다면 투표소에 방문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밝히고 투표하면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구정에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청소년의회 의원 선거에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후보들의 공약을 잘 살펴보고 신중히 투표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02-3425-577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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