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9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학부모 81명과 함께 가족끼리 직업캠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든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이 키자니아(서울)에 가서 함께 대화하고 미래 직업설정을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사업.

평소 자녀들과 같이 어울려 주지 못해 서먹해 하던 부모들도 하루 종일 자녀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며 이번 직업체험캠프를 통해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동대문구에서는 드림스타트 대상가구는 지난 11월 4일 1차로 직업체험캠프를 떠났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이나 현실여건이 있어도 가정의 화목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정서체험의 기회를 갖고 가족간의 사이가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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