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가족 여러분, 1년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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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가족 여러분, 1년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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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행복한 축제 '동행' 개최
용기마당 행사에서 어머니 자조모임 '바람난 난타'가 흥겨운 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10일 오후 3시 법무부 서울 준법지원센터(舊 서울보호관찰소) 내 대강당에서 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 '2017 동행'을 개최했다.

우리은행, 국민연금관리공단,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 등이 후원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자유한국당 김충선 지역위원장, 맹진영 시의원, 신복자·오중석·구병석·이의안 구의원 등 내빈과 동문장애인복지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동문가족, 지역주민 등 수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더불어 행사는 ▲감사마당(개회 및 시상) ▲용기마당(동문뽐내기) ▲기쁨마당(함께하는 힐링콘서트) 등으로 치러졌다.

먼저 감사마당에는 복지관 연주봉사로 유명한 메리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샌드아트, 시상식 등이 있었다. 특히 감사마당에서는 ▲우리은행 장안동지점, 장안북지점 420만원 ▲KB국민은행 잠실남지점 300만원 등 후원금 전달식도 있었다.

또한 1년간 복지관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위해 ▲동대문구청장상 이승민 ▲국회의원상(안규백) 신호원(우리은행 장안북지점장)·민해기(탁구교실 자원봉사자) ▲국회의원상(민병두) 심현정(폼트리 대표)·하성주(신한은행 ICT) ▲동대문구의회의장상 김정순(무료안마 자원봉사자) ▲동문장애인복지관장상 김을희(국민은행 잠실남지점)·이영섭(개인후원자)·안영미(새마을부녀회·전영희(교통안전실천단)·배금숙(휘경2동캠프)·황성진(쉐어앤케어 대표) 등에게 시상을 했다.

이어 열린 용기마당에는 동문가족들의 숨은 재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13개의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 발표와 활동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기쁨마당에서는 뮤지컬스타들(노현희와 넌센스 2멤버)과 지역주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알찬무대로 꾸며졌다.

한편 이날 이성복 관장은 "이번 행사를 축복해 주기 위해 밖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동행'은 우리 동대문구 1,600여 명의 장애인들과 관내 비장애인들이 서로 함께 어울려 걷는다는 뜻으로 지은 행사 이름이다. 이 자리를 통해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고, 아용자 및 가족에게 용기를,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며 "한 해 동안 동문장애인복지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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