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애인들 손발' 사랑의 차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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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애인들 손발' 사랑의 차량지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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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주간보호센터, 12인승 스타렉스 지원받아

한국마사회 동대문센터(센터장 김태종)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아름드리(센터장 양우석, 이문2동 소재)에 12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지원해 주위의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동대문센터는 차량전달식을 14일 아름드리센터에서 가졌다.

한국마사회가 아름드리센터에 차량지원 사업은 오래된 차량이 장애인들의 이동수단이 되다보니 위험에 노출돼 있어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발달장애인들의 주간보호 시설인 아름드리는 주위 후원이 넉넉지 않아 차량교체의 어려움이 있었다. 마사회 동대문센터가 아름드리의 이 같은 사정을 알고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난 가을 차량지원을 신청하게 한 것. 마사회는 아름드리의 신청사유를 듣고 차량구입비 2,875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한편 이날 차량을 지원 받은 아름드리 양우석 센터장은 "한국마사회 동대문센터에 정말 감사드린다. 차량이 오래되어 친구들이 이동할 때마다 가슴 졸이며 운전했는데, 마사회의 지원으로 친구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권익과 편리한 활동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친구들에게 손발이 되어줄 차량을 지원해 준 마사회 동대문센터 김태종 지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마사회 동대문센터 김태종 지사장은 "한국마사회는 경마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국민행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아름드리에 차량을 지원한 것도 작지만 이용하는 친구들이 안전하게 이동하여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며 "앞으로 마사회는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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