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1동(동장 이제구)은 지난 19일 오후 12시 회기역지점 KEB하나은행(지점장 임홍석)의 후원으로 초우마을(회기로28길 8)에서 폐지수집 및 저소득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한파 속에 핀 온정의 오찬을 마련했다.
이번 오찬행사는 KEB하나은행 회기역 지점장의 관내 저소득 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랑 실천으로 매년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 오찬에는 노인들을 위해 푹 고아낸 갈비탕, 떡, 과일 등을 대접했으며, 위로의 마음을 좀 더 전하고자 정성껏 마련한 치약, 비누 등의 생필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아울러 매년 노인들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준 KEB하나은행 회기역 지점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요즘, 이렇게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제구 동장은 "지역사회 금융기관에서 폐지수집 어르신 등을 위해 어려운 경기에도 잊지 않고 올해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어르신들도 이러한 관심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KEB하나은행 회기역점 임홍석 지점장은 "지역어르신 식사대접은 제가 부임한 후 시작한 행사로 여름에는 휘경2동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고, 겨울에는 휘경1동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과 생필품을 전달해 드리고 있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30년 살아도 은행에서 지역주민을 대접하는 것을 처음 본다고 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지점장은 동대문상공회 제16기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