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간식 등 직접 방문해 전달
장안1동 소재 군자초등학교(학교장 나용주)는 20일 재학생(1학년~6학년)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 4곳(구립 3, 사립 1)에 방문해 6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백미 20㎏ 3포, 간식)을 각각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경로당 노인들에게 재롱잔치(노래와 율동)와 안마, 말벗을 하는 등 친손자·손녀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처음에 수줍어하던 저학년 학생들은 노인들의 따뜻함을 느끼고 편안해 했으며, 노인들은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또한 함께한 시간이 짧아 노인들은 아쉬워했고, 아이들은 "내년에 또 찾아뵙겠다"는 말과 함께 "건강하시라"는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장안1동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을 포함한 20개 단체(종교, 기업)와 관내 9개 경로당을 결연 맺어 '경로당 1:1 결연사업' 추진 및 경로당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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