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64건)

노천(老泉) 김흥국세계사를 바꾼 4개의 사과 중에 지난번 두 번째 사과를 말했다.두 번째 사과는 동서양의 패권전쟁을 부른 사과였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서쪽의 그리스 연합군과 동쪽 터키 땅의 트로이가 동서양을 대표해서 10년을 싸운 전쟁이다.이때 신들도 양편으로 나뉘어 응원하고 돕고 편들며 함께 싸웠다.이 전쟁은 트로이의 왕자 헥토르와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싸움을 정점으로 동쪽의 영웅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에게 죽음을 맞으면서 마침내는 ‘트로이 목마’라는 꾀에 속아 멸망하고 만다는 전설 같은 역사지만 유적이 발굴될 정도의 사실적 신화이다.두 번째 사과로 생긴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 연합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이 전쟁은 그냥 전쟁이 아니라 동서양의 패권 다툼으로 이때부터 지중해 연안국은 세계를 지배하는 발돋움이 되었으며 그 대표적인 나라가 로마다.그리고 로마가 멸망하고 오늘날까지 지중해 연안 국가들이 세계를 장악했으며 특히 터키는 동서양 패권의 중심지로 수많은 세력 전쟁의 역사 현장이다.이제 무대를 동양으로 옮겨보자 동양의 세력 쟁패는 중국의 중원대륙이다.춘추전국시대라는 요란한 흥망성쇠의 역사를 진나라가 통합하기 전을 상고사라 한다.중국의 상고사는 하(夏) 상(殷商) 주(周)로 나누지만, 기원전 2.000년 경 형성된 하나라는 요순시대를 지나 치수의 명수인 우(禹)왕이 세웠으며 17대 걸왕(桀王) 때 망했다고 말만 전해온다.당시 경국지색으로 불리는 말희와 술로 연못을 채우고 나무에 고기를 매달아 주지육림이란 고사를 남겼다.이러한 하나라 걸왕의 폭정을 물리치고 기원전 1600년경 동이족의 탕왕이 상나라를 세웠으며 商은 수많은 유물과 갑골문이 존재하는 실제적 국가로서 대략 550년간 중원을 통치하였다. 오늘의 주재는 상나라 말기에 주나라가 등장하면서 동이족과 화하족의 세력 싸움을 새겨보는 것이다.상의 탕왕(湯王)은 성군으로 백성이 7년 가뭄으로 도탄에 빠지자 거친 베옷을 입고 머리를 풀어 헤치고 스스로 제물이 되어 장작더미에 불을 붙이고 목숨 걸고 기우제를 지냈다. 이에 하늘도 감동하여 천둥 번개가 치면서 먹구름이 몰려와 소낙비가 내렸다는 일화가 있다. 백성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은 명군으로 100년간 재위했다.그는 스스로 채칙질 하듯 세수하는 대야에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이라는 글자를 새겨다. “정말 새롭게 하려면 매일매일 새롭고 새롭게 해야 한다”는 뜻으로 “일신우일신”을 마음에 새기고 게을러짐을 경계하였다.이러한 상나라의 마지막 31대 군주 주왕은 달기라는 총비(寵妃)에 빠져서 나라를 망친다. 마치 하나라 걸왕을 흉내 내듯 연못에 술을 채우고 남녀가 나체로 뛰놀며 밤낮으로 황음무도하게 지냈다. 이를 장야지음(長夜之飮)이라 한다. 결국 주왕(紂王)은 황음무도의 끝자락에서 화하족이 세운 주(周)나라에 멸망 당한다.상나라와 주나라의 마지막 목야 전투는 트로이 전쟁과 마찬가지로 하늘의 천신들도 양편으로 나뉘어 함께 응원하고 전쟁했다. 봉신방(封神傍) 내용에 의하면 동이족의 많은 천신과 화하족의 많은 천신이 양편으로 나뉘어 전쟁하였으나 세력에 밀린 상나라는 마지막 목야 전투에 패해서 주왕은 도망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때 주나라는 곧은 낚시로 세월을 낚았다는 강태공이 재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이 전투는 동이족과 화하족의 패권전쟁으로 이때부터 중원대륙은 화하족의 무대가 되고 동이족은 오랜 본거지인 동북방 요하 지역으로 밀려 중원에서 멀어졌다.돌아보면, 튀르키예는 동이족의 일족인 돌궐로 트르크가 되어 터키에 정착한 동양의 대표급 선수로 트로이 전쟁을 마감으로 동서의 패권이 서양으로 넘어갔으며,두 번째, 중원에서는 동이족이 세운 상나라가 중화족이 세운 주나라에 패함으로 동이족의 세력이 중원에서 멀어져 동북방 언저리로 밀려난 것이다.동이족의 환국은 동서 2만 리 남북 5만 리의 거대한 강역으로 두 전쟁의 완패로 중심에서 밀려 절치부심으로 수천 년이 흐른 오늘이다.하지만 문명(文明)은 명(明)의 글자와 같이 日과 月의 합성어로 해와 달을 따라 동발서향(東發西向)한다. 문명은 동에서 피어나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는 법칙을 가지고 있다.연어가 거친 강물을 헤치고 산란지로 돌아오듯 문명도 그렇게 탄생지로 반본한다는 것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5-09 10:45

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관(관장 이도선)은 2024년 성동구 지역사회 혁신⦁협치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은 성동구 관내 7개소 경로당(사근제3경로당(송부자 회장), 서울숲푸르지오2차경로당(변봉섭 회장), 서울숲더샾실버문화센터경로당(박규식 회장), 현대아파트경로당(김주경 회장),하이츠아파트경로당(이은우 회장), 금호롯데캐슬아파트경로당(장순분 회장), 금강경로당(조영례회장))을 순회 운영하며 ‘웃으면 행복이 와요!’ 웃음치료, 이혈요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이 프로그램은 활기차고 건강한 활동을 통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 회원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어르신의 참여를 증대시켜 소속감과 유대감 증진을 도모한다.이도선 사근동노인복지관장은 “성동구 지역사회 혁신⦁협치 사업을 통해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내 활발하게 지원되길 바란다며” 뜻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9 10:39

사)한국소아마비협회 산하 워커힐실버타운(원장 최숙)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 8일(수) 워커힐실버타운 강당에서 입소 어르신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 참여 행사를 개최했다.어버이의 사랑과 섬김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이정헌 서울 광진갑 당선인, 허은 광진구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 공연, 생신 잔치, 가족 사진 촬영, 산책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이정헌 서울 광진갑 당선인은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무엇보다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워커힐실버타운 최숙 원장은 “가족들을 만나 여느 날보다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하루여서 너무나 뿌듯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종사자가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한편, 워커힐실버타운은 서울시 광진구 내 최대 규모 및 2021년 정기평가 최우수 A등급의 노인요양시설로 치매 국가책임제 수행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마술 공연 전경가족사진 촬영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9 10:27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모시고 봄나들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화) 밝혔다.적십자봉사원들은 5월 한 달 동안 총 315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파주 벽초지수목원, △노을공원, △덕산 세심천, △예산 예당호, △파주 가야랜드, △임직각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이번 ‘온기나눔 봄나들이’는 평소 먼 곳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하루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적십자봉사원들과 어르신들은 봄 경치가 가득한 명소들을 방문해 사진도 찍고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며 향긋한 봄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장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색다른 곳에 바람 쐬러 나올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니 오늘 하루가 참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5월 8일은 ‘세계적십자의 날’로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함께 전시 생명 보호의 상징인 ‘적십자 표장’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적십자봉사원들이 5월 한 달 동안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나들이 추억 쌓기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벽초지수목원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 주관 어르신 봄나들이 현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9 10:23

안구의 가장 깊숙한 부위에는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이라는 신경조직이 있고, 반지름 약 1.5mm 크기의 망막 중심 부위를 황반이라고 한다. 빛을 느낄 수 있는 광수용체가 밀집되어 있으며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부위다. 황반변성은 ‘빛을 감지하는 고도의 기능을 가진 황반 부위가 퇴화해 빛을 보는 기능을 소실한 것’이다.황반변성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말 그대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망막 또한 노화되어 나타난다. 노인성 황반변성으로도 불리며 50세 이상에서 다른 원인 없이 나타나는 황반변성을 가리킨다.나이가 더해질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지지만, 모든 사람에게 노화에 의한 황반부 변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에게서는 유전적 원인인 가족력과 흡연 습관, 빛에 의한 손상, 노화로 인한 손상이 더해지면서 황반부에 변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초기에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으로 진단되더라도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고 시력 변화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침착물인 드루젠이 쌓이고 말기 단계까지 진행되면 시력에 심각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황반변성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안저 검사를 받아 황반부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인가 보다 하며 넘기다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40세 이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5-09 10:20

성동구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학교 강의를 개최했다.‘주민참여예산학교’란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올해 교육은 동 지역회의 위원 및 일반 주민 대상의 온라인 교육과 주민참여예산위원 대상 대면 교육을 혼합하여 주민들의 편의도와 참여도를 높였으며, 총 4회 강의를 진행하여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또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례 소개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서울시 시민참여예산과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구성하였다.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 내 강의를 개최하여 실제 제안서 작성 후 제안 사업의 보완점 및 실행가능성에 대한 토론 등 실습형 위주의 강의로 진행하였으며, 제안된 사업들은 주민참여예산 및 시민참여예산의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게 컨설팅을 진행하였다.성동구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15억 원의 규모의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접수된 제안 사업은 이달부터 동별 지역회의 심사 및 사업 추진 부서의 적격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와 주민투표의 과정을 거쳐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성동구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참여예산학교를 진행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9 10:18

성동구는 5월 10일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각종 재난 발생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올해는 성동구가 ‘2024년 행정안전부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 및 전국 50개 기관에서 현장훈련을 참관한다.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폭우 및 태풍에 대비한 구민 참여 풍수해 훈련으로 중랑천 가람교에서 진행되며, 태풍으로 인한 가람교 전신주 전도와 교통사고 및 차량 추락사고, 수난사고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이를 위해 훈련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동교 남단 ▲성동자동차검사소 앞 ▲용답동 238-9 도로가 통제된다. 또한, 중랑천 인근 저지대 주택가 침수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홀몸 어르신 등 안전취약 계층의 재난발생 초기 대피체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성동구는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실시할 방침으로 중랑천 가람교 현장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재난 양상에 따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시간 대응 능력 및 위기 대처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한다.본 훈련에는 성동구청,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등 훈련참가 기관을 포함해 성동구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한다. 성동구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한 재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공동 대응한다.지난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토론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 제일 왼쪽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9 10:10

‘에릭 칼의 작은 친구들’ 행사 공간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함께 봄봄서울숲 축제를 5월 4일(토)부터 5월 18일(토)까지 개최한다. 헬로우뮤지움은 이번 축제에서《에릭 칼의 작은 친구들》이라는 제목 아래 도서 및 전시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감수성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서울숲을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다.봄봄서울숲’ 행사 포스터에릭 칼(Eric Carle)은 밝고 즐거운 색채로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콜라주 기법을 통해 자연과 사랑에 대한 이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친구> 등이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공주니어에서 출간한 에릭 칼의 그림책 전 권과 책 속에 등장하는 그림들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에릭 칼의 작은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산책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의 그림을 도서 공간과 연결지어 소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는 인간중심의 세계관, 감정상실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생태중심 세계관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자연 속 감성에 기반을 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도다. 특히 자연과 친구가 되어가는 작가의 그림책 내용과 같이, 이번 축제는 ‘나’와 ‘자연’의 관계 맺기에 집중한다. 이번 축제는 자연에 대한 실험과 지식을 넘어 자연 속 감성에 집중하여 인간과 환경 간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마련한다.이를 위해 이번《에릭 칼의 작은 친구들》에서는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의 안범철 학예연구사의 식물표본 만들기, 독일 환경 운동가 엘렌의 생물 다양성 탐사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서울숲의 자연을 활용한 환경교육으로, 아이들의 생태감수성 함양에 집중한다.헬로우뮤지움은 2007년 개관한 국내 최초 어린이미술관으로,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어린이와 연결된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까지 풍요롭게 하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자연’과 ‘지역사회’에 집중한 기획으로 도시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서울숲에서 생태감수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도서문화재단 씨앗, 시공주니어와 함께 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9 10:07

           광진구가 8일,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광진경찰서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훈련은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가지고 와서 여권발급을 무작정으로 요구하는 악성민원을 가상했다.“무슨 행정이 이래?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데 왜 안돼? 책임자 나와.”민원인의 폭언과 고성이 이어졌다. 해당 팀장과 담당자가 자제할 것을 요구하고 휴대용 보호장비로 현재 상황이 녹화되고 있음을 고지했다. 민원인은 오히려 격분하며 서류를 찢어 던지면서 직원을 밀쳤다. 이 상황을 옆에서 지켜본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알리고 청원경찰을 호출했다.청원경찰이 나섰다. 다른 민원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악성민원인을 가로막았다. 피해 공무원을 대피시키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민원인을 진정시킨 후,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모든 과정이 실전처럼 전개됐다.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보호 등 악성민원에 대한 응대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지휘통제반 ▲상황대응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등 구호반의 4개반에 16명을 편성해 전담임무를 부여했다. 폭언, 폭행, 기물파손, 위험물 소지 등 비상상황별 대응절차를 마련하고 직원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원보호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해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구는 △좌석배치도 및 구청 홈페이지의 직원이름 비공개 처리 △휴대용 보호장비 지원 △악성민원 전담반 운영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09 10:00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8일 용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의회를 끝으로 ‘2024년도 상반기 어린이 모의의회’를 마무리했다.어린이 모의의회는 관내 어린이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됬으며 ‘2024년도 상반기 어린이 모의의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동자초, 광남초, 용마초등학교 학생 총 101명이 참여했다.참가한 어린이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한 뒤 본회의장에서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장애인을 거부하는 식당에 벌금과 벌점 부여 조례안’ 및 ‘초등학교 왕따없애기 조례안’ 등과 관련하여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어 참가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의장 체험 및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의의회를 마무리하였다.추윤구 의장은 “하반기에도 어린이 모의의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관내 어린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진구의회는 매년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회기 중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광진구의회 의사팀(02-450-144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09 09:55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서울문화재단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오른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나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수)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도주의로 사회적 약자에 물적·인적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확산하려는 두 기관의 의지로 마련됐다.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7일(화)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기 양 기관을 대표해 나눔 확산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 및 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협력, △ESG 경영 및 동반 성장 지원 방안 협업,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예술특별시 서울에 ‘나눔’과 ‘봉사’도 아름다운 색으로 더해지길 희망한다”며,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인 창작지원을 선도해온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너지를 제고하고, 우리 문화예술분야의 사회공헌 활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34

성동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5기’를 공식적으로 운영한다.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정책 참여 및 의제 발굴 ▲청년정책 포럼 ▲청년축제 참여, 공론장 운영 등 지역 청년을 대표해 구와 함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청년참여기구이다.지난 4월 성동구 거주 또는 구 소재 단체 등에서 활동하거나 생활권이 성동구인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20명의 위원들을 모집하였고, 지난 4월 23일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5기는 소통/문화, 노동/일자리, 주거/자립, 지속가능(미래대응) 4개의 분과로 나누어 운영하게 되며, 청년이 처한 상황과 관심 분야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여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참석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33

성동구가 오는 13일까지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  사진은 2022년 간판개선사업으로 정비된 건물 모습성동구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엘이디(LED)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노후된 돌출간판 등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여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사업을 통해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설치해 야간 경관 개선과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구는 공모에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 지역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구역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구역 내 80~90개 업소에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250만 원 한도이다.신청 대상은 성동구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사업을 신청하는 대표자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상호 인접한 50개 이상 점포의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조건과 제출서류 등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선정 후에는 서울시 협의를 거쳐 선정 지역을 정비시범구역으로 고시하며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상권 업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는 지난해에도 간판개선사업으로 왕십리2동 노후간판 104개를 일제히 교체한 바 있다. ※담당자 전자우편: vvvv@sd.go.kr지난해 간판개선사업 전지난해 간판개선사업 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31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구역(안)성동구가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성수동1가·2가 일대(1,583,881㎡)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가 해당이 되며,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했던 성수동이 이제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고, 성수동 일대 대형 공장부지가 지식산업센터와 코워킹스페이스로 바뀌면서 이를 중심으로 IT·유통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또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고급주택 사업의 진행과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에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이마트부지의 크래프톤 타운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성수동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장(변경)하는 계획(안)이 열람공고되었다.이에 성동구는 이러한 지역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여 성수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첨단산업의 거점 조성, 문화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이란 목표를 가지고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 후 권장용도(권장업종, 근로자 지원시설 등)를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개공지 계획 시 용적률을 추가로 최대 1.2배까지 완화 받을 수 있으며, 높이는 최대 84~120m까지 완화 받아 규모 있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또한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실내 공개공지 조성, 문화시설 도입 시 최대 10%까지 건폐율이 완화되고, 연무장길 및 뚝섬역 일부 지역은 지역 내 소규모 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용도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성동구는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해 IT와 R&D, 디자인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계획(안)이 고시될 경우 권장업종 기업이 입주하면 용적률을 추가로 1.2배까지 완화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10일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열린성동>성동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와 성수1가제1동, 성수1가제2동, 성수2가제1동, 성수2가제3동 주민센터에서도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열람(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 서면으로 작성하여 열람기간 내 성동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여야 한다.성동구는 지구단위계획(안)의 주민 열람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