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7건)

우기 전 침수취약지역 내 하수 맨홀 정비 및 추락방지시설 설치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5월 말까지 관내 침수 취약 지역 내 하수 맨홀을 정비해 구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에 나섰다.구는 여름철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해 추락방지시설 설치 및 노후·불량 하수맨홀 뚜껑 교체 등 맨홀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구는 지난달부터 총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오래되거나 불량인 보도용 콘크리트 맨홀 430개를 철제 뚜껑으로 모두 바꾸고 있다.현재까지 정비 대상 430개 중 200여 개를 철제 맨홀로 교체했으며 이달 말 전면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맨홀 열림 등으로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락방지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맨홀 뚜껑 바로 아래 철 구조물이나 그물을 설치하면 게릴라성 폭우 시 수압으로 뚜껑이 열리더라도 추락을 방지할 수 있어 각종 사고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다.구는 침수취약지역에 위치한 하수맨홀 1872곳에 대해 우기 전 추락방지시설물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아울러 관내 하수 맨홀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후 점검 및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해당 시설물 대상 정기적인 집중 점검을 비롯해 장마철 전·후 또는 상습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 등에 따른 수시 점검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도로 침수 피해를 막고자 연속형 빗물받이(선형 배수체계)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신대방삼거리역(보라매로 방향) 인근 등 총 2715m 구간에 연속형 빗물받이를 신설했으며 올해는 내달 초까지 이수역~남성역 구간에 확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후·불량 하수맨홀 교체와 추락방지시설 신규 설치로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한 여름 나기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며 “올해도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을 미리 없애 쾌적하고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15 19:30

의원발의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촉구 결의안’ 채택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5월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3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5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 심사 및 현장의정 활동 후 제2차 본회의에서 18건을 최종 처리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김은하 의원(사당3·4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작구 CI 전면 교체 등에 예산을 낭비하지 말 것, 환경보존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고 사업을 수행할 것, 사업추진 시 의사결정에 신중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안건 중 △상위법령 인용조문 정비 등을 위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조례 등 11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김효숙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신민희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효숙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영주의원 대표발의) 등 14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서울특별시 동작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변종득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플랫폼 종사자 지원 조례안(조진희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성철의원 대표발의) 등 4건은 수정 가결됐다.이어 김효숙 의원(상도2·4동)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연일 급증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과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연구 등 필요한 조치에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15 19:29

동작구는 올해 처음 ‘우리학교 마음정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직원의 마음 건강을 챙긴다. 사진은 중대부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사의 소진과 자기 돌봄’을 주제로 한 심리지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학교 찾아가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동작구가 교원과 학생의 마음 건강 보호를 위해 힘쓴다.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달 29일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관내 교원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는 관내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정신건강 상담,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먼저 구는 올해 처음 ‘우리학교 마음정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직원의 직장 내 스트레스와 감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마음 건강 회복을 돕는다.우리학교 마음정원은 교육 활동 중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상태 점검 및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힐링 연수 등을 실시하는 등 교원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5월 13일 ‘교사의 소진과 자기 돌봄’을 주제로 한 연수 개최를 시작으로, 심리 치유 연수 및 정신건강 캠페인 등 교직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임상심리 전문가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스트레스 대처 및 자기 관리 등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통해 교사 간 서로 소통·공감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구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 조절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5월 말까지 남사·대림초등학교 및 대방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긍정 심리 프로그램인 ‘멘탈 휘트니스’를 운영하고, 오는 10월까지 관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무용동작치료, 미술치료 등 학생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15 19:27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이 동작구청에서 한재용 미송환경산업 주식회사 대표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무상처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작구-㈜미송환경산업 업무협약 체결연간 6천여만 원 임목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도시숲 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구는 5월 9일 ㈜미송환경산업과 임목폐기물 자원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한재용 미송환경산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구는 기존에 비용을 들여 폐기물로 처리하던 폐목재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숲 가꾸기나 가로수 관리 등 산림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미치지 못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폐목재로서, 그간 소각·매립 등을 통해 폐기물로 처리돼 왔다.앞으로 구가 관내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지정장소에 모아두면 협약업체는 이를 무상으로 수거하고 친환경 발전 연료인 목재칩 등으로 제작해 각 발전소에 공급한다.이를 통해 연간 6000여만 원의 임목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감축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구는 임목폐기물 자원화의 일환으로, 관내 산림 곳곳에 적치된 폐임목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수목 정비는 오는 6월까지 약 170ha 규모의 관내 산림 8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구비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산림 내 방치되어 수해 및 산불 발생 시 피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적치목, 고사목 등 불필요한 나무를 제거해 안전한 산림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폐자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재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을 비롯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13 15:02

7대 분야 총 108건 공약 이행 순항주민 소통 기반 적극행정 노력 결실 동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아 설정한 목표를 완수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공약이행완료 △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공약 실천 자료를 평가한 결과에서 최고 등급 자치구에 선정됐다며 이같이 전했다.‘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매니페스토 전문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사업에 대한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 및 검증을 진행했다.구는 민선 8기 슬로건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 아래 7대 분야 총 108건의 공약을 추진해 실현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 최초 효도콜센터 운영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 △철도변 유휴부지 활용해 서울시 최장 규모 반려견공원 조성 △흑석동 고등학교 착공 등 지역 및 세대별 동작구만의 맞춤형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해 △지자체 최초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동작구 출자기관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설립 △흑석동 한강수변공원 신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대상지 선정 등 주요 역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밖에도 동작구형 임신·출산 패키지 사업, 장애인 건강검진 확대, 롯데캐슬아파트 앞 육교 및 버스정류장 설치, 빌라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등 적극 행정으로 실효성 있게 공약 사업을 달성 중이다.향후 구는 상도동 생활SOC 복합시설 조속 건립, 대림삼거리역 추가 출입구 설치, 동작관악자원순환센터 건립조합 설립을 통한 보라매 쓰레기적환장 지하화 등 굵직한 사업에 속도를 내 동작의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또한 동작구 누리집을 통해 ‘한눈에 보는 공약’, ‘공약 지도’ 등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분기별로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주민참여와 소통’ 창구, 주민배심원단의 평가 등을 지속 추진해 온·오프라인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동작구가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최고의 가치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13 15:01

전 세대 함께 읽고 쓰기 통한 책 읽는 문화 조성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서울시 거주 성인들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제10회 별별책소리 한 책 독후감 대회’ 작품을 공모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독후감 대회는 동작도서관이 전 세대 함께 읽고 쓰기를 통한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총 48개교 725명이 참여하는 등 도서관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응모 부문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총 5개로, 올해는 학생들의 더 많은 참여와 대회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초등 부문을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확대 운영한다. 독후감 대상 도서는 ‘우리 같이, 너의 가치’를 주제로 선정된 △마음버스(김유/천개의바람) △할머니의 자리(박현정/별숲)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우리학교) △눈부신 안부(백수린/문학동네) 총 4권이다.독후감 응모는 5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가능하며, 참가 대상자는 해당 부문별 도서를 읽고 A4 2매 이내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하여 동작도서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대회 결과는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인원은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수여하는 △최우수상(4명, 성인은 동작도서관장상), 동작도서관장이 수여하는 △우수상(13명), △장려상(40명), △지도교사상(4명) 등 총 62명이다. 또한 참가자 중 70여 명에게 추첨을 통해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동작도서관 홈페이지(djlib.sen.go.kr)를 참고하거나 정보자료과(☎02-823-6417~9, 내선211)로 문의하면 된다.동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독후감 대회의 명칭인 ‘별별(別別)책소리’의 의미처럼 다양한 책소리(이야기)로 타인과 공감하는 한편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13 15:00

사육신 활용한 콘텐츠 개발·창작 및 발표 지원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은 2024 지역문화발굴사업 ‘사육신 프로젝트’ 참여자를 5월 9일부터 24일까지 공개모집 한다.사육신 프로젝트는 동작구의 문화자원인 ‘사육신’과 관련한 사건, 인물, 기록 등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창작 및 발표를 지원하고, 동작구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역기반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기회 마련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공모사업비 규모는 총 4천 2백만원이고, 공모 장르는 전년 대비 영상 콘텐츠 1개에서 △공연분야 콘텐츠 △참여형 콘텐츠 2개의 장르로 변경 및 신규 추가했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선정된 콘텐츠는 향후 사육신 프로젝트 발표 기간(9월 10일~11월 9일) 동안 사육신역사관에서 동작구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신청자격은 모집일 기준 동작구 소재 문화예술단체 또는 거주 예술인이고, 신청방법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oyh@id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www.idfac.or.kr) 또는 문화사업팀(☎070-7204-3255)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장환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육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개인) 총 5명을 선정하여 사육신을 주제로 한 5건의 영상 콘텐츠를 창작 및 상영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 2년 차를 맞이하여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통해 더욱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선정된 창작 콘텐츠는 사육신역사관을 활용한 성과발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 방문하는 지역의 문화시설에서 보다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13 14:57

복지관에서의 배움 토대로 나눔 실천하고 대학교까지 도전한 장창욱 어르신“꿈과 청춘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은 5월 9일 장창옥(77세) 어르신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창옥 어르신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사회교육 한문서예반을 수강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이 깊어져 2017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서예학과에 입학했다. 어르신은 “집안이 가난해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한문에 관심이 많았어요. 퇴직을 하고 복지관을 다니면서 서예반에 들어갔는데 강사님께서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대학교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제2의 청춘이 시작되었죠”라고 회고했다. 장창욱 어르신은 배움뿐만 아니라 나눔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안내데스크 자원봉사와 사당데이케어센터 활동보조 활동을 했습니다. 안내데스크 봉사를 할 때는 제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을 대표하는 이미지라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했어요. 그리고 사당데이케어센터에서는 입소한 분들을 저의 가족처럼 생각하며 진정성 있게 자원봉사를 했습니다”라고 책임감 있는 마음가짐을 보였다.자원봉사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모두를 위한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나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 비롯되잖아요”라며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저의 꿈과 청춘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해준 고마운 곳이에요. 지금까지 자식농사를 위해 힘써왔다면 이제는 나를 되돌아보며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측은 “앞으로 장창옥 어르신의 제2의 청춘을 응원하며,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5-12 16:29

‘우리 곁의 돌봄, 가사서비스의 윤리적 소비 캠페인’퀴즈·약속캠페인 참가하는 1,500명에게 상품 증정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가사근로자법 시행 2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우리 곁의 돌봄, 가사서비스의 윤리적 소비를 위한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사근로자 직업호칭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와 ‘정부인증기관 이용 약속 이벤트’ 두 종류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 1,5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가사근로자법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가사근로자에게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이 법 시행으로 가사근로자들은 4대 보험, 퇴직금, 연차유급휴가 등 노동자의 권리를 비로소 누릴 수 있게 됐다. 법 시행 2년 남짓 된 현재 전국의 정부인증기관은 105개(24년 5월 기준), 기관과의 근로계약을 통해 근로조건이 개선되고 있는 가사근로자는 약 1,500명에 이른다. 일하다 사고를 당한 가사근로자들이 산재보험 처리를 받게 되는 등 조금씩 법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가사근로자법은 한편으로 근로자 신원조회와 배상보험, 이용계약서 작성 의무화를 통해 서비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많은 제공기관들은 직무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근로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유익을 주고자 하는 이 법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가사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퀴즈 이벤트는 가사근로자의 직업명칭을 맞추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0명에게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3년 고용노동부와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가사근로자의 새로운 직업 명칭을 공모한 바 있다. 약속 이벤트는 ‘가사서비스가 필요할 때, 정부 인증 제공기관을 이용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해 업로드하거나, 인증샷이 어렵다면 서약문 작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약속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참여자 5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gasaevent.co.kr)와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gasahub.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미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사근로자법을 인지하고 제도 정착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정부 인증 제공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12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