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동구 곳곳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지난 18일 왕십리제2동(동장 김동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기)는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0포기와 누룽지, 사골국, 김세트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용답동(동장 문철수)에서는 지난 20일 법무부 관할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울동부지역협의회 성동지구(회장 김동섭) 주관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 12가구를 대상으로 햅쌀과 화장지,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고, 21일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유숙)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미선) 주관으로 홀몸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 등 50가정에 정성스레 준비한 명절 음식을 방문 전달했다.이와 함께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에서 라면과 건강음료, 마사지크림,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에서 탈모샴푸 등을 후원해 예년보다 더 알차고 풍성한 명절 키트를 지원할 수 있었다.지난 21일에는 마장동(동장 조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순)가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명절음식을 나누었다. 앞서 19일에는 마장동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깔끔이 봉사단과 통장협의회 등 60여 명이 추석맞이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기도 하였다.송정동(동장 최봉운)에서도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세홍)와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명절 음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으며, 특히 송편 포장지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쓴 손글씨 명절 안부인사 스티커를 부착하여 정성을 더하기도 하였다. 또 22일에는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직능단체회원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가을맞이 대청소를 진행하였고, 같은 날 금호4가동(동장 이덕윤)에서도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등이 함께 민관합동 대청소를 시행하고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 요일 홍보도 병행했다.22일에는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예화)가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방문하여 명절 음식을 나누는 ‘금호애(愛)찬(饌)’ 행사를 진행하여 편, 전 등 명절 음식이 담긴 꾸러미를 준비해 3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끝으로 행당제1동 이웃사랑후원회(회장 황영길)가 지난 25일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백미 10kg씩 50포를 전달했다. 이웃사랑후원회는 26년간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같은 날 응봉동(동장 문경옥)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직능단체 회원 등과 함께 마을 대청소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했다.왕십리제2동용답동금호1가동행당제1동송정동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6 10:19
명절을 앞두고 시립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다.성동구 관내 구립 및 시립 노인복지관 7곳에서 민족의 고유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채롭고 따뜻한 나눔 및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먼저 26일 사근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달한 달덩이 축제를 개최한다. 민속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전통 민속게임 부스를 운영하고 특별한 장기를 선보일 수 있는 장기자랑 무대를 마련한다.개관 1주년을 앞둔 용답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10월 13일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송정동 노인복지관은 9월 25일 공공복합청사 개관에 따라 10월 10일 정식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정동 노인복지관 개관식은 10월 19일에 개최된다.마장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송편을 만들며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행복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선배시민들의 행복나눔 활동으로 성동구 지역아동센터와 합심하여 기획된 이번 한가위 나눔행사에서는 세대공감 골든벨 퀴즈, 보름달 소원등 만들기, 송편빚기 등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한편, 성수1가제2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2일 추석맞이 노래한마당, 희망 캘리그라피, 마인드컬러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대현 노인복지관에서도 추석맞이 노래한마당, 추억의 전통놀이, 노인의 날 4행시 백일장, 추억의 영화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25일에는 왕십리도선동 노인복지관에서 추석 연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생활정보와 함께 가곡교실반 어르신들의 오솔레미오 등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신나는 예술예행 연계를 통해 '공연창작소 숨'팀의 브라보 마이라이프 공연이 진행되어 마임과 무용을 결합한 신체극을 관람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6 10:14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25일 영동교, 노룬산, 능동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섰다.김경호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 가게마다 들러 떡, 나물, 전 등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아울러, 시장 상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 구청장은 능동로 시장의 신임 상인회장을 찾아 상인회 등록증을 전달하며 “시장 발전을 위해 광진구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굳건히 지키는 상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시장 상인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26일에도 면곡시장과 신성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이어간다.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 역시 중곡제일시장, 면곡시장, 신성전통시장, 노룬산시장, 영동교시장, 능동로시장, 자양전통시장, 화양제일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한다.또한, 신성전통시장은 26일까지, ▲중곡제일시장 ▲노룬산시장 ▲영동교시장 ▲능동로시장 ▲면곡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은 27일까지 다양한 전통시장 구매 이벤트를 연다.김경호 구청장이 부인 유미희씨와 전통시장에서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고 있다.김경호 구청장이 부인 유미희씨와 전통시장에서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고 있다.시장을 찾은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경호 구청장김경호 구청장이 능동로시장 상인회장에게 상인회 등록증을 전달하고 있다.시장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경호 구청장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6 10:10
23일,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어울림 마당’광진구와 시립광진청소년센터가 민‧관이 연합해서 만든 청소년을 위한 축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청소년과 구민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광장동 일대 청소년 문화 활성화 지원’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23일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채워졌다. 특히, 20개 체험부스가 열려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붓글씨, 수채화, 미니 오락실, 재활용(업사이클링) 등 재미 넘치는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여러 가지 볼거리도 더해졌다. 수제 비누와 향수, 과일청을 판매하고, 청소년 금연‧금주 캠페인을 통해 인식 개선을 돕기도 했다. 또한, 합창단과 풍물, 사교댄스 등 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꾸민 무대로 열기를 띄웠다.이날은 약 700명의 주민이 오가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열려서 좋다”, “친구들과 이것저것 체험하고 만들며 재밌는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며 소통하는 건강한 문화 체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축제 현장광진청소년센터 앞에 펼쳐진 다양한 체험 부스들청소년 금연, 금주를 위한 캠페인 부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6 10:07
인간과 인간활동, 생활 장소의 상호작용이 활발할수록 도시 다양성이 높아지고 도시 활력이 강화된다.' -제인 제이콥스열네번째 골목이야기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 뚝방에서 중랑천으로 연결된 길 과 중랑천이야기 입니다.뚝방길에서 중랑천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동부간선도로 지상으로 연결된 육교와 지하로 접근하는 길이 있습니다. 광진구에 접하는 구간은 다른 구에 비해 길이가 짧고 지하철역 3정거장 정도의 딱 걷기 좋은 곳입니다. 긴고랑로에서 중랑천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길은 동곡삼거리 건너편에 있습니다. 동곡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다보면 좌측으로 중곡빗물펌프장의 회색 건축물이 있고, 횡단보도와 연계하여 첫 번째 출입구로 통하게 됩니다. 뚝방로에 들어서서 중랑천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첫 번째에서 두 번째 출입구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는 육교를 통한 길을 이용합니다. 이 육교는 동부간선도로 위를 횡단하고 있고,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등을 위해 경사로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이 육교에 서면 반대편 동대문구 장안평 쪽과 중랑천을 따라 확 트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육교의 우측으로는 넓은 운동시설이 있고, 텃밭을 지나면 광진구 장미정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랑천으로 접근하는 두 번째 길은 뚝방길 3번길과 4번길 양쪽에서 접근하는 지하보도가 있습니다. 이 길은 지하보도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이곳은 지하보도부터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삭막하지 않고 길에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짧은 지하보도 구간이지만 벽화 외에도 다양한 그림 등을 전시하거나 음악이 흐르면 더욱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들고 가능하다면 벤치도 한두 군데 있으면 길을 가다 잠시 쉬어가는 구간 역할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여름 우기에는 중랑천 범람도 잦아 관리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보니 쉽게 그런 시설물을 설치하기는 어렵다는 생각도 듭니다.뚝방길을 따라 장평교가 있는 쪽으로 가다 보면 중랑천으로 내려가는 길처럼 보이는 좁은 길이 하나 있습니다. 이 길은 멀리 돌아가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장평교 아래로 통과하여 중랑구 방향의 뚝방길로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된 길입니다. 광진구와 중랑구 두 지역 간의 연결역할만 하는 구간이어서 그런지 안내표지판도 없고, 벽화 같은 장식도 없습니다. 또한 왕래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 쉬이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선입견의 문제도 있겠지만 관리가 되고 있는 느낌이 있는 길이라면 밝고 안전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중랑천으로 접근하는 또 다른 길인가 하고 호기심에 접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혼자서는 다시 걸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광진구와 중랑구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는 작은 길이지만 좀 더 세심한 배려로 밝은 이미지의 길로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6월 광진구에서 중곡빗물펌프장을 활용한 새로운 계획이 선정되었습니다.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새로운 수변 예술 놀이터로서의 랜드마크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안이라고 합니다. 2024년 1월에 착공 예정이라고 하니 중랑천과 뚝방 접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선정된 계획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빗물펌프장 옥상에 증축되는 시설물로서, 기존 건축물이 가진 이미지에서 새로운 공공의 프로그램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진입 경사로와 전망대의 요소를 통해 인지성을 높이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및 편의시설 확보까지 적극적으로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이안 벤틀리(Ian Bently)의 ‘반응하는 환경’에서 '활력을 기존의 안정적인 장소에 다른 기능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영향을 끼쳐 다양성을 높이는 특성'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적응할 수 있는 장소는 단일 고정 기능을 제한적으로 수행하는 장소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합니다. 빗물펌프장의 변화로 광진 구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중랑천변이 더욱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왕성한 생명력이 끊임없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에게 인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장소가 많을수록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되고, 이로써 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이 되는 것입니다. 중랑천을 걷다 보면 건너편 장안평쪽으로 연결되는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도 건너고, 양쪽 중랑천변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건너고 있습니다. 육교와 지하도와는 다른 어릴 적 개울물을 건너던 추억을 상기시키는 모습입니다. 수변 식물과 중랑천변으로 보이는 도시의 풍경, 아파트 등이 징검다리 앞에서는 멋진 그림이 됩니다. 도시에 많은 길들이 있지만 이 길은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동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관리나 설치의 어려움을 배제하면 곳곳에 더 많은 징검다리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3-09-25 18:07
조감도(전면, 주간 풍경)서울시가 새로운 서울을 담아낼 새 그릇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간다. 뉴욕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요 도심 복합개발 현장을 방문, '동서울터미널'을 시작으로 서울의 도시공간을 본격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5년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스 터미널은 지하화하고 지상에 40층 규모의 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새 건물은 한강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드러내기 위해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한 형태로 지어진다. 최상층에는 전망공간을 마련해 남산타워, 북한산, 한강, 강남 도심 등을 포함한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한강연결데크'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단순히 여객터미널의 기능 개선을 넘어 ▲지하에 터미널·환승센터 ▲지상부 수변 휴식·조망공간 ▲공중부 상업·업무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 터미널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도 연중 찾아와 즐기는 복합개발시설로 조성된다.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연면적 47,907㎡)'은 112개 노선, 하루 평균 1천 대 이상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30년 넘게 운영되면서 시설 노후, 주변 교통체증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지 오래다.'동서울터미널'은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하여 한강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극대화한 건축 입면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타워 최상층을 비롯한 중층부 곳곳에도 한강과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특화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최상층에 배치될 전망대는 원 밴더밸트의 '서밋'처럼 남쪽으로는 한강과 강남 도심을, 북쪽으로는 남산타워와 북한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끔 조성하고 공중정원?수변 전망데크 등을 설치해 다양한 각도와 장소에서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추진할 민간 사업자인 신세계동서울PFV(신세계프라퍼티 등)와 구체적인 공공기여계획을 담은 사전협상(안)을 9월 중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결정, '24년 말까지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시는 현재 사업자와 ▲입체적인 버스 진출입로 조성을 통한 획기적 교통체계 개선 ▲광역교통환승체계 검토를 통한 교통시스템 개선 ▲터미널과 한강 간 입체적 연결 ▲주변 주민편익을 위한 공공기여 시설 건립 등을 놓고 사전협상을 진행하여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특히 '사전협상'이라는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활용해 강변북로에 가로막혀 있었던 한강~강변역~터미널을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조성, 구의공원 재구조화와 구의유수지 방재성능 고도화 등 지역주민 중심의 공공기여도 끌어냈다.현재 서울에서는 공공(SH공사) 주도의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민간(신세계PFV) 주도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시는 두 사업을 광역교통 중심 복합개발의 신호탄 삼아 향후 상업·문화·주거시설까지 확장,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를 견인하는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타워 전망대그랜드 스테어(터미널 연결 광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31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서울시민연극제’는 연극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 다양한 주제로 연극을 직접 제작, 발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예술인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어 건전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주도형 문화예술 기반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민이 연극을 통해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일상 속 연극’ 에 참여함으로서 연극을 기반으로 한 생활문화공동체를 경험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한다는데 그 의의를 둔다.◆ 공감과 치유 그리고 나눔시민과 전문 예술인의 협력으로 연극의 주체가 된 시민은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제작, 발표하게 되고, 관객이 된 시민은 만족도 높은 연극관람을 통해 행복한 여가생활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한 연극 동아리에서 연기지도를 요청한다면 전문 예술인이 연기지도 강사로 투입되어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화합의 과정을 통해 공연의 주체자와 관객 모두가 ‘서울시민연극제’라는 문화행사의 참여자가 되고 함께 공감과 치유 그리고 나눔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발전방안서울시민연극제는 단기적으로는 일반 시민과 전문 예술인이 협력하여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발표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양질의 공연으로 관람률을 높여 연극의 예술성과 즐거움을 알려야 한다. 그런 취지에서 ‘제9회 서울시민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어 부담없는 접근을 유도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리며, 연극에 대한 좋은 인상과 관심을 부여해서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참여 연극동아리의 지속적 참여를 독려하고 신규 연극동아리 발굴에 힘씀으로서 연극을 기반으로 한 선한 예술문화축제의 활성화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기대 효과코로나로 인해 피로감이 쌓인 관객의 문화향유의 기회제공과 매년 서울시 자치구 순회 개최를 통해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서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이고, 작품 발표를 통한 시민연극 동아리의 자생력 강화 및 저변 확대,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동아리 참여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시킬 수 있다. 아울러 예술인과 관객 등의 시민 활동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되어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 행사 개요일시: 2023. 9. 26.(화) ~ 2023. 10. 22(일)장소: 성동구 성수아트홀내용: 개막식, 개막공연, 본경연, 포럼, 워크숍, 폐막식 및 시상식서울시민연극제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면서 아름다운 연극문화 향유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제공되어 왔다. 제9회 서울시민연극제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이루어진 개폐막식, 서울시 자치구 중 총 23개 팀의 연극경연, 포럼과 저명인사를 초청한 5차에 걸친 워크숍, 시상식 등이 준비된다. 경연에 참가하는 공연은 60분 내외의 기성극 또는 창작극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별, 단체별 총 38개의 시상이 준비되어 있고, 심사와 시상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보다 참여자 간의 조화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참여자에게 동기부여 및 성취감을 고취하려 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17
성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추석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점검 및 수거 검사는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떡류, 전, 튀김류 등의 조리식품을 판매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한과, 기름, 당면, 튀김가루 등 가공식품 등을 판매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기타식품 판매업소 등 20여 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주요 위생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여부 및 식품 보존 보관 방법 적정성 여부,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였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발생하지 않아 전체 업소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수거 검사의 경우 구민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중 소형 유통업체의 추석 다소비 식품 및 성수식품 3종에 대해 수거 검사를 의뢰하여 실시한 결과, 검사를 완료한 수거식품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는 관련 규정에 따라 성동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구에서는 관내 식품판매업소 유통 가공식품 수거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뿐 아니라 하절기 다소비 식품, 설 성수식품 등 특정 시기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도점검, 식품제조가공업 위생등급관리제 등 구민을 위한 위생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성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을 마쳤다.사진은 대형마트에서 검사 의뢰 식품을 수거하고 있는 성동구보건소 관계자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