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기획전시와 세계 명화 ‘모네&클림트’ 레플리카 전시를 소월전시실, 갤러리허브, 성수아뜰리에에서 봄의 희망과 봄 향기 가득한 4월 한 달 동안 무료 전시를 선보인다.소월전시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로써 하나 되는 특별기획전2024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모임인 선사랑회와 함께하는 합동기획전을 소월아트홀 내 소월전시실에서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25명의 단체전 <낮고 곧게 가는 목소리는 우리를 만나게 하지>는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목소리를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귀 기울여 소통하는 전시이다.장애예술인 김재호, 김경아, 이윤정 작가 3인 초대전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전시는 4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휠체어를 벗어나 붓으로, 발로,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의 시선 속 맞닿아 있는 일상의 시선과 다양성, 인식을 주제로 22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갤러리허브⋅성수아뜰리에, ‘모네&클림트’ <빛과 색채, 그 즉각적인 인상> 레플리카 전갤러리허브와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는 인상주의,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색채의 거장 ‘모네&클림트’ <빛과 색채, 그 즉각적인 인상> 레플리카 전을 선보인다.레플리카는 명화 복제화라는 의미로 원작의 색감과 질감,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제작되어 멀리 유럽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갤러리허브 전시실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해돋이’, ‘생 라자르 기차역’, ‘양산을 든 카미유’, ‘튤립 들판’ 등 16점이 전시되며,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키스’, ‘팜가든’, ‘해바라기가 있는 시골 정원’ 등 8점이 전시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가족, 친구와 나들이하기 좋은 4월,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성동문화재단 전시실 3곳에서 진행하는 장애예술인 기획전과 명화 전시 관람을 통해 감동과 여운의 시간을 더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소월전시실, 갤러리허브, 성수아뜰리에 전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전화(02.2204.7579, 7524) 문의 가능하다.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소월전시실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소월전시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1 09:16
경사로를 통해 휠체어를 탄 주민이 가게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저희 카페를 자주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구청에서 가게에 경사로를 설치해 준다고 알려주셨어요. 어르신이 전동스쿠터에서 내려 힘들게 계단을 오르실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젠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흐뭇하네요."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등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두의 1층’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신청을 받는다.모두의 1층 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인등편의법)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공중이용시설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여 휠체어, 유아차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올해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특히 4월을 집중 신청기간으로 운영하여 시설주(사업주)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공중이용시설로 성동구 소재 공중이용시설 중 장애인등편의법 제정(1998. 4. 11.) 이전 시설,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2022. 5. 1.) 이전 바닥면적 300㎡ 미만 시설,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 이후 바닥면적 50㎡ 미만 시설이다.신청을 원하는 시설주는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 후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시설 환경에 맞는 경사로를 구에서 직접 설치한다.특히 구는 이동약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식당, 카페, 편의점, 의원, 약국, 미용실 등을 중점으로 설치 지원하며,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거나 편의시설을 기설치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동약자 친화 가게’를 지정하여 현판을 전달하고 지정 시설에 대한 성동구청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이동약자 접근성 인식 개선’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달 말 장애인 단체 및 대학교 동아리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왕십리역‧성수역‧서울숲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를 중심으로 사회단체‧상인회‧기업 등과도 함께 거리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02-2286-5426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1 09:11
성동구는 2024년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을 위해‘청렴 트라이앵글’을 구축했다.성동구가 부패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다지기 위해 2024년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수립, 부패 없는 성동 만들기에 나섰다.성동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였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빈틈없는 청렴 정책 추진에 나선다. 특히, ‘부패 제로화’ 달성을 위한 시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청렴 트라이앵글'을 구축했다.'청렴 트라이앵글'은 ▲부패를 사전적으로 예방하는 반부패시스템 강화 ▲부패 상황에 대응하는 신고시스템 활성화 ▲전 직원의 청렴 마인드 향상을 이끄는 참여형 청렴 시책으로 구성된다.반부패시스템 강화는 청렴을 저해하는 3대 중점비위인 금품 수수, 불공정 계약, 부정 채용을 근절하고 비위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으로 성동구는 금품 수수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고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확고히 하고 있다.또한, 동일 업체와의 반복적인 계약을 막기 위하여 계약 현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동일 업체와의 계약 횟수를 제한하는 ‘수의계약 총량제’를 실시하고 있다. 채용 면접 시에는 감사부서 직원의 참관 절차를 강화해 부정 채용을 예방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채용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공정한 채용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직원들이 부패 상황에 직면할 경우를 대비하여 신고시스템 활성화도 중점 추진한다. 성동구는 직원들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부패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시스템의 웹주소(URL)를 문자메시지로 정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신고자의 신분 보호를 위해 컴퓨터 고유 주소(IP) 추적이 불가능한 익명 방식으로 운영된다.이와 더불어 직원들의 부패 대응 능력도 강화한다. 부패 신고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연 2회)해 부패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절한 신고 등 능숙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성동구는 참여형 청렴 시책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 청렴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성동구, 청렴을 품다’를 추진한다.▲‘청렴, 마음에 품다’ - 고위직 청렴서약식 개최 및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생각에 품다’ - 청렴도서 서평 릴레이 공유 및 우수작 시상 ▲‘청렴, 소리에 품다’ - 청렴 에세이 작성 및 우수작 청렴 방송 추진을 통해 자발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청렴 감수성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 밖에도 인허가, 보조금 등 부패에 취약한 업무에 대한 부패 이슈를 파악하고 부패 발생 빈도 및 부패 사건의 중대성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부패 취약 분야 리스크 관리 제도’를 운영하는 등 반부패·청렴성동 실현을 위한 총 2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이달 29일에는 직원과 구민이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콘서트’도 개최한다. 전문 강사의 강연은 물론,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공연이 어우러져 보다 친근한 분위기에서 청렴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1 09:02
김현주 의장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오는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27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재난안전 대책에 대한 행정사무 조사 요구, 행정사무 감사 실시 시기 결정 등 주요 의제들이 예정되어 있다.15일 월요일에는 본회의 제1차 회의가 10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구성,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 등이 주요 의제로 상정될 예정이다.이어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첫 회의를 시작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행정 사무 조사 의사일정 및 계획서 작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16일은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채택과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에 대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한편, 각 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다양한 조례안들이 토의될 예정이다. 특히,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임시회가 종료되는 25일에는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 의결,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제279회 제1차 정례회 관련)을 처리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9 15:37
성동구는 성동구가족센터에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하여 다문화, 비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선거교육과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가 무엇이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한 표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함께 알아보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모의투표를 실시하여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모의 신분증을 가지고 모의투표 용지를 현장에서 받아 기표소 안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는 등 투표의 전 과정을 체험하였으며, 투표 체험 후에는 개표과정을 통해 당선자가 선출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과거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 ”한국에서 성장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성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지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한국어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례관리,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95-9445~7)로 문의하면 된다.성동구가족센터에서 진행된 모의투표 체험성동구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선거 교육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8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과 수미야바타르 바이양걸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촬영중인 모습성동구는 국외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이양걸구 대표단이 지난달 19일부터 4일 간 성동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성동구와 바이양걸구는 2018년부터 6년째 매년 활발하게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뿐 아니라 양 도시의 주민들이 상호 교류함으로서 자매도시와의 우정을 공고히 하고 있다.이번 방문 일정 중 양 도시 구청장을 포함한 대표단 회의에서 몽골의 어린이들을 위해 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에서 힘을 모아 아동복과 어린이집 교구를 기증하였다.또한 바이양걸구에서는 성동구를 위해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바이양걸구의 어린이 캠핑장을 성동구에서 추천하는 단체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몽골은 초원과 사막, 밤하늘 등 최근 캠핑 관광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구는 이를 통해 바이양걸구와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소속 단체 등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견학중인 몽골 바이양걸구 대표단이와 함께 양 도시 어르신 간의 우호협력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양 도시의 주민 간의 우정을 보여주었다. 바이양걸구 남난수렝 노인회장은 임인수 대한노인회 성동구 지회장과 여러 차례 대면하며 양 도시의 노인복지 정책을 교류하였고, 이번 방문에서 임인수 지회장은 바이양걸 명예 노인회장 배지를 받으며 어르신 복리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민간 주도의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뿐만 아니라 바이양걸구 대표단은 성동구 보건소와 구청 세무과, 민원실, 구 산하 체육시설,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성동구의 선진행정을 꼼꼼히 살피며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 흡연부스와 같이 IT기술과 결합하여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구의 특화된 스마트 정책사업과 체납차량 단속 스마트폰 앱과 같은 자동화된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한편, 성동구에서는 구민과 함께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에 2023년까지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방학 기간 가족이 함께 몽골에서 뜻깊은 해외봉사를 할 수 있는 ‘몽골 성동숲’ 조성 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성동구 성수2가제1동과 바이양걸구의 동 간 결연을 통해 몽골의 유명한 나담축제에 성동구 주민을 초청하고, 몽골걷기협회에서도 해마다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하며 양 도시 주민 간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또한 성동구는 바이양걸구를 포함한 국외자매도시 직원들에게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동 글로벌 교환 근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총 6명의 직원이 2주 간의 체험을 통해 성동구의 우수 행정을 배우고, 성동구의 홍보대사로서 SNS를 통해 성동구의 글로벌 홍보를 책임지고 있다.수미야바타르 바이양걸 구청장은 성동구의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환대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였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속의 성동구를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이며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4
리듬 162.2x130.3cm Mixed media 2021화려한 색채의 신구상 화가 울림 최예태의 미수(米壽) 초대전이 오는 2024년 4월 17일(수) ~ 4월 23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약동하는 생명 자연의 신구상’ 주제로 열린다.최예태 작가는 풍경, 인물, 정물, 누드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유연하게 작품을 제작하며, 구상화에서 비구상화로 범위를 넓혔다. 또한 자연주의 회화에서 추상화로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신하는 작가로 이번 미수(米壽) 전시에는 13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작가는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금강산, 태백산, 지리산, 마이산, 모악산, 백두산, 한라산과 외국의 히말라야, 후지산, 알래스카, 로키마운틴, 코카서스 산맥 등 산의 바위 봉우리와 굴곡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보이는 모습 그대로 옮기는 사생이나 사경이 아닌 산이라는 장소에 개인의 경험에 의한 지각을 바탕으로 면, 선, 색으로 단순화시켰다. 작품에 담겨 있는 해와 달, 산, 나무, 구름, 물, 창문 등 소재들 또한 강렬한 색채로 단순화했다.이런 간결한 구성과 색채는 2000년경부터 시작된다. 붉은 산이나 녹색 산의 조형적 형태를 더욱 단순화시키며 강렬한 붉은색의 색과 면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구성력을 갖추어 ‘최예태의 신구상’라는 작가만의 방법을 창안하였다. 작가만의 창조적인 미적 구성을 창안하여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최예태 작가는 “작업을 할 때 유화나 아크릴릭 같은 서양재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유화에서 볼 수 없는 밝고 고운 은조사, 항라, 모방 같은 전통 한복에서 느껴지는 화사하고 은은한 색감 그리고 한국적인 색채와 감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실제 작가는 2013년부터 오방색을 사용하는 등 한국적인 미의식을 끌어들이기 시작하여 작품을 면분할하며 음과 양을 나타내는 해와 달을 한 화면에 넣어 한국적 미감을 담아내고 있다.특히 오방색의 화려함은 왕실의 권위가 가장 잘 나타내는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와 닮았고, 웅장함은 조선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이 비 온 뒤의 인왕산 모습을 그린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와도 닮았지만 화면구성과 색채의 조합은 작가만의 독창적 세계관인 ‘최예태 신구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경쾌한 색조로 화려하게 펼쳐 놓은 강렬한 색채, 단순화시킨 형태를 통해 최예태 작가만의 신구상 회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전통 색문화를 회화로 이어가는 한국의 정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작가는 궤백 유니버시티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및 운영위원장과 이동훈 미술상 심사위원장을 역임 했으며, 2016년에는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했다. 2015년 성신여자대학교에 최예태 미술관이 설립되어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5월 1일 ~ 7월 30일)과 프랑스 르살롱드셍망테(9월 23일 ~ 10월 6일)에서 초대전이 이어진다.신록의찬가 100F 162.2x130.3cm mixed media 2018태양을삼킨여인 100F mixed media 2016희망의서광 116.7x91.0 acrylic on canvas 202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0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서울시 공모사업인 ‘2024년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에 선정되어 운영한다고 밝혔다.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수준 높은 유아체육 보급과 사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 실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수영, 요가, 줄넘기, 축구 등 4개 종목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근력과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4개 분야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고 기초체력을 높이고자 한다.공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성동구 종합체육시설 3개소(열린금호교육문화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어린이집 7개소와 민관협약을 통해 230여명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기대가 크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규칙적이고 자연스럽게 생활체육에 참여하게 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그 습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관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