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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건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스컴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SNS 및 온라인 홍보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이 외에도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여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월간지 <건강소식>과 웹진을 발행하며, 건강캠페인과 건강강좌를 여는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3년 5월호, 글 편집실 / 의료진 감수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 온라인 홍보>한국건강관리협회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채널로 네이버 블로그 ‘건강일기’가 있다. 건강검진과 메디피셜(제철음식과 운동), 건강한 몸 이야기(건강정보) 등 구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로 구성된 이 블로그는 구독자 수 23,120명, 연간 조회 수 297만(2022년 기준)을 기록하며 협회의 대표 온라인 채널로 자리 잡았다.시대의 흐름에 맞게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를 채널명으로 닥터체크(의료진 인터뷰), 바디체크 메디체크(건강검진), 홈트레이닝, 메디토크(건강정보), UCC공모, 기생충이 궁금해?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해 꾸준하게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구독자와 고객에게 양질의 건강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한다.<언론홍보, 건강교육과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홍보>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TV(의료진 출연, 인터뷰 등), 라디오(건강캠페인), 신문(일간지, 전문지, 지역지 등 건강칼럼) 등 매스컴을 통해서도 근거중심의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연 2,300건의 건강칼럼(건강정보) 보도자료를 배포(2022년 기준)하고 있다.지역 주민과 질병 고위험자,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교육과 건강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질병 예방과 관리, 건강생활실천 등을 주제로 연간 80여 회에 걸쳐 건강강좌를 열며, 보건의 날, 구강보건의 날, 비만의 날, 골다공증의 날 등 보건 관련 기념일에 열리는 지역축제, 유관 기관 행사 등에 참여해 건강캠페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새로운 방식으로 건강증진을 알리는 공모전>협회는 또 각종 공모전을 통해서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은 금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청소년의 조기 흡연을 예방하고 성인 흡연율도 감소시키고자 한다. 1995년부터 소년한국일보와 공동주최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9,143편이 응모하는 등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는 공모전이다.또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도 개최하고 있다. 2011년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2013년 건강생활실천 영상 공모전을 더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선발해 시상도 하고 대국민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메디체크 건강소식> 발행1973년 <건강>으로 창간해 1977년 8월 <건강소식>으로 제호를 변경한 협희의 대표 건강매거진 <메디체크 건강소식>은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국민에게 근거중심의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32만여 부를 제작해 지역주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학교,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사회적 건강이슈를 비롯한 만성질환, 건강생활습관 등의 다양한 건강정보 외에도 여행, 요리, 트렌드, 환경 등을 다루는 교양칼럼도 함께 구성해 건강매거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아울러 웹진(http://kahpwebzine.or.kr)을 운영하고 매월 약 11만 명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며 이를 카드뉴스로 재가공해 협회 SNS에 게재하는 등 콘텐츠의 공유와 확산으로 더 많은 국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오디오북으로도 제작해 밀리의 서재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건강소식>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 등 듣는 매거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협회는 이 외에도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건강관리협회 60년사’를 편찬할 예정이다.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된 이래, 현재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이 되기까지 60년간의 성장을 담은 사사가 집대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8 09:39

건협서울동부지부가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건협서울동부지부 홍보교육과장 백경민, 신내노인종합복지관장 김종범)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5월 8일(월) 중랑구에 위치한 구립신내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특별행사 “효(孝) 큰 잔치”에 후원하였다.봉화산 옹기테마공원인 신내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즐거움을 더하고자 진행되었으며, 건협 서울동부지부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후원금 및 뇌파,맥파 스트레스를 하는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에 후원하였다.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니어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먹거리장터, 알뜰 바자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었고,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였다.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 캠페인과 건강 교육 등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1 16:22

임대종 원장치료가 필요한 증상이 있는데도 좀 쉬면 낫겠지 하며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인 문제는 더하다. 아직도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것에 대한 편견이 크기 때문이다. 우울증과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은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양한 얼굴의 우울증>우울증은 매우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생애 주기별로 보면 이렇다.전형적인 중년의 우울증이 가장 잘 알려진 우울증이라면, 청소년의 우울증은 전형적인 성인의 우울증과는 달리 자기 조절력 저하로 인한 잦은 결석, 성적 문란, 물질 남용과 같은 충동인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가면쓴 우울증(masked depression)이라고도 한다.또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우울감 호소보다는 신체 증상이나 인지기능저하를 주로 호소하는 것이 노년기 우울증의 특징이다. 그리고 여성의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우울증, 특정 계절에 우울증에 취약한 계절성 우울증도 있다.진단에 따라 주요 우울장애, 기분 부전증, 이중 우울증, 양극성 1형 및 2형의 우울증, 적응장애에서의 우울형 등의 다양한 진단명을 가질 수 있으며, 진단이 우울장애라 할지라도 멜랑꼴리아형, 혼재성, 비정형성 우울증,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한 우울증, 긴장증 동반형 우울증 등의 아형을 보이는 우울증은 진단명과 그 종류만 해도 매우 다양한 아주 까다로운 질환이다.<‘병적인 슬픔’ 우울증의 진단>우울증은 영어로 depression으로 de(감소한다, 떨어진다)+pressure(압력)의 어원을 갖는다. 경기가 침체되는 것도 depressed이다. 무엇의 압력이 감소하는 것일까?기차의 압력이 빵빵하면, 수백 톤의 쇠로 만든 기차가 알프스도 거뜬하게 올라간다. 그러나 한창 언덕을 올라가던 기차의 압력이 부족해지면, 탈선을 하거나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삶을 여행에 비유하면 나의 뇌는 기관사 역할을 하여 목적지를 정하고, 언제 정차할지, 언제 쉬다가 언제 다시 출발할지, 어느 짐을 내려야 할지를 결정한다. 이러한 뇌의 기능은 대략 3단계로 구별할 수 있다.숨 쉬고 심장이 뛰고, 혈액이 순환하는 생명 유지기능, 어제 본 드라마를 안 본 사람에게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기억, 감정, 학습 등의 중등도 기능 그리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약속, 도덕, 종교, 윤리, 사랑 등의 고위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어린 시절의 정서적 궁핍이나 학대 방임의 트라우마, 병적인 방어기제, 자신으로 향하는 공격성, 최근의 사별과 같은 대상 상실, 자존감 저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부정적 인지 등이 지속되면 뇌는 쓰지 않아도 될 애를 쓰느라 결국 뇌의 기능이 저하된다. 이러한 뇌기능 저하는 이제 웬만한 종합병원 또는 대학병원의 뇌기능 영상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반드시 구별해야 할 것이 또 있다.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은 근본적으로 아예 다른 수준의 용어이다. 누가 때려서 아픈 것은 정상 반응이다. 슬픈 영화를 보고 우울한 것도 역시 정상 반응이다. 그러나 안때렸는데 아프거나, 세게 때렸는데 안 아프거나, 살짝 건드렸는데도 매우 아프다면 그것은 비정상이다.우울증의 의학적 정의는 ‘병적인 슬픔(pathological sadness)’이다. 정상 수준을 넘어서는 슬픈 상태로 엄격한 진단 기준이 있다. 즉, 뇌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총 9개의 증상 중 5개 이상의 증상으로 인하여 2주 이상, 일상과는 현저하게 다른 사회적· 직업적 모습을 보이게 되면 우울삽화(기분의 저하와 함께 전반적인 정신 및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의미)로 진단을 내린다.<우울증도 맞춤치료 필요>우울증의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전문가의 맞춤식 치료가 필요하다.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경도의 우울증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보다는 상담치료를 권유한다. 그러나 상담치료가 만능은 아니며, 상담치료에도 부작용(side effect)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신체 건강진단을 하듯이 정신건강의학과에 편하게 방문하길 바란다. 유명 건강 TV 프로그램에서 특정질환을 다루면, 다음 날 “속이 불편한데 어제 TV에서 보니 확인 한번 해보라고 해서 건강진단 차원에서 왔어요”라고 하듯이,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내 정신건강이 어떠한지 체크해보러 왔어요”라는 말을 자주 듣고 싶은 것이다.‘정신질환’이라는 단어가 의지박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데도 그렇게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두 다리가 골절되면 의지로 걸을 수 없다. 그리고 다리가 아프니 병원에 가보자고 판단하는 것이 뇌인데, 만약 뇌가 아프면 병원에 가보자는 판단을 내리기 어렵게 된다. 즉,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하나의 질병을 잘 고치려면 본인의 의지, 그리고 나를 도와주는 주변의 도움과 유능한 의료진이 필요하다. 우울증도 본인 스스로 조절할 정도의 경한 우울증이 아니라면 ‘전문가에게 맡겨서 일단 판단을 받아볼까’라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가 아니라, 꽤 쉽지 않은 뇌기능 저하증이다.<심계항진이 특징인 공황장애>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상을 경험했다면 다른 내과적 원인과 함께 공황장애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심한 공황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또다시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예기 불안, 공황발작이 생길 만한 상황에 대한 회피가 나타나는 질환이다.공황발작은 심계항진, 발한, 떨림 또는 후들거림, 가슴 답답함,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가슴불편감 또는 통증,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어지럼증 또는 쓰러질 것 같음,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감각 이상 등 자율신경계 증상과 공황발작으로 인해 파국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황발작 증상은 꼭 공황장애가 아닌 다른 불안장애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증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최근 공황장애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불안장애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모두 공황장애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각 질환들 사이의 핵심적인 차이만 알고 있다면 일반인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공황장애 외의 다른 불안장애로는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등이 있다. 범불안장애는 일상생활의 상황이나 활동에 대하여 거의 매일 최소한 6개월 이상 과도한 불안과 걱정을 주로 나타내는 질환이다.이러한 걱정을 통제하기 어렵고, 흔히 근육 긴장 등의 여러 신체 증상을 동반하며 쉽게 짜증이 나고, 수면 장애, 초조감, 신경이 곤두선 느낌 등의 증상을 보인다. 공황장애의 경우 공황 발작이 수 분 내 빠르게 발생하고 10여 분 동안 짧게 지속되는 데 비해, 범불안장애의 불안은 서서히 나타났다가 오래 지속되는 특성을 보인다.사회불안장애는 타인에게 면밀한 관찰이나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현저하고 심각한 공포와 불안을 보이고,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는 질환이다.공황장애의 경우 두려움의 대상이 공황발작 그 자체인 반면, 사회불안장애의 경우 사회적 상황에서의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정공포증은 높은 곳, 좁은 곳, 뱀이나 거미 등의 동물을 비롯한 특정 자극이나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불안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교정>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다.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대부분은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서 직업적, 사회적 기능에 굉장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예를 들어, 자율신경계 증상이 지속되고 신체 질환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면서 응급실이나 일차 의료기관에 내원해서 반복적으로 검사를 받고, 공황발작이 생길 만한 상황을 회피하면서 생활 반경이 좁아지고 제약이 생기게 된다. 공황장애가 만성화되는 경우에는 40~80%에서 우울증을 동반하게 되고, 자살 위험성이 증가하며, 약물 남용과 음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급성기 공황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약물치료의 목적은 반복적인 공황발작, 예기불안, 회피행동을 줄이는 것으로,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효과적이며 우선적으로 권장된다.인지행동치료는 가장 많이 연구되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이다. 공황장애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공황발작으로 인해 파국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인지를 교정하고, 서서히 불안을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시키면서 이완, 호흡훈련 등을 통해 신체 증상을 조절한다.현대인들은 카페인, 음주, 수면 부족, 신체 질환, 대인관계 갈등, 경제적 어려움, 정신적·신체적 외상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처음 노출되었을 때, 이에 맞서 어떤 행동(도피 또는 대항)을 할 수 있도록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율신경계를 활성화시킨다.이러한 경보 단계에서는 휴식을 취하면 정상화되고 신체 손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저항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면역력 유지, 소화 기능에 필요한 여러 장기의 기능을 동원하게 되고, 이 단계가 지속되면 신체기능 유지에 필요한 자원이 고갈되어 신체 손상이 나타난다.즉, 불안은 가장 첫 단계인 경보 단계에서 다가오는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하게 하는 신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유 없는 불안과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등 자율신경계 증상을 경험했다면 몸이 스트레스에 대해 보내는 신호가 아닌지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해서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3년 5월호/ 서정석, 김희진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5-09 09:39

눈과 얼굴이 노랗게 변해서 병원에 간 직장인 A씨는 간 수치가 정상보다 20배 이상 증가해 있었고, 급성 A형 간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A형 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으로 주로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A형 간염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감염성 질병이다. 전체 급성 간염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흔한 질환으로, 주로 갑작스러운 위장 장애나 복통, 설사, 구역 및 구토, 고열, 피로,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학교나 직장 등 일상생활의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어린이의 경우에는 증상이 가벼운 몸살 정도에서 끝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되었거나 고령, 지속적 음주, 간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간경변증, 간경화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A형 간염은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모든 연령층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간염 발생 확률이 95% 이상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상수도 개선으로 A형 간염 항체를 자연 습득하지 못하고, 간염 예방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은 시기에 소아청소년기를 보낸 30~40대의 경우에 발병률이 높다.발병률이 높은 40대 이하의 경우에는 항체 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대 이상은 항체 검사 후 항체가 없는 경우에 예방접종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더불어 12~23개월의 모든 소아와 B형․C형 간염 환자, 간경변환자, 혈액응고질환자, A형간염 유행지역 (주로 개발 도상국) 여행 및 체류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권장된다.또한, 예방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간염에 대한 예방수칙은 계속해서 지켜야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 가열 시 파괴되므로 물은 가급적 끓여 마시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조리도구 위생적 관리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03 10:23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소셜벤쳐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 이하 “키뮤”)와 함께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건협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이후 자립을 돕는 장애예술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비장애인 디자이너가 협업해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키뮤가 함께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산한다.공모전 선정 작품은 이후 키뮤의 전문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건강을 테마로 하는 특별한 작품으로 거듭나며, 이후‘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가제)’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공모전 주제는 ‘신속하고 빠른 예방을 상징하는 토끼’와 ‘꼼꼼하고 정확한 검진을 뜻하는 거북이’로, 회화 일러스트나 디지털 드로잉 완성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는 2점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및 우편으로 각각 제출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권 내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건협은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장벽 없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전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키뮤스튜디오 홈페이지 내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페이지(www.kimustudio.com/medicheck)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오는 5월 21일까지 신청 접수 및 작품 제출을 받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5 18:39

따뜻한 봄날이 되면 구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는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 위생 문제로 인하여 기생충이 감염되었었다. 그러나 현재에는 반려동물이나 식습관, 해외여행 등 다양한 경로에서 기생충에 감염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의 2021년도 통계에 따르면, 2021년도 기생충검사를 한 수검자 114,128명 중 0.9%가 유소견을 보인다. 회충, 편충, 간흡충, 요꼬가와흡충, 참굴큰입흡충 등 다양한 기생충 감염에 의하고 있다.기생충 감염은 생활환경에 따라 일어날 수 있다.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동물의 소변, 대변, 침 등으로 인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에게 구충제를 제대로 투여하지 않았거나,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이라면 인체에도 감염될 수 있다. 고양이와 개에게 주로 감염되는 톡소플라스마증이나 회충과 같은 기생충이 대표적이다.또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채소를 제대로 씻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거나, 동남아시아와 같이 토양 매개성 기생충이 많은 해외를 여행할 때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다.또한 신선도가 떨어진 생선회나 생간, 해산물 등을 섭취하면 기생충 감염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민물고기를 회로 먹는 지역에서는 간흡충(간디스토마)이나 장흡충, 참굴큰입흡충과 같은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높다.** 질병관리청의 2021년 유행지역 주민 장내기생충 감염조사에 따르면 2021년의 감염률이 5.2%를 차지하며, 기생충 종류별로는 간흡충이 3.3%를 차지한다.만약 아이가 항문 주변이 가렵다고 한다면 요충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요충의 경우 주로 야간에 항문 주변으로 알을 낳기 때문에 밤에 항문 주위의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위생관리가 아직 미숙한 미취학 아동의 경우 감염률이 높다. 요충의 경우, 전염성이 강해 가족 모두가 구충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충제는 몸속에 있는 기생충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하여 사멸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특별히 정해진 복용 시기는 없지만, 기생충의 산란과 활동이 활발한 봄철과 회와 같은 날 음식, 과일, 야채 등의 섭취가 많은 가을에 복용을 권장한다.구충제는 몸속에 있는 기생충을 사멸하는 것이므로, 미리 먹거나 많은 양을 복용한다고 해서 기생충 예방의 효과는 없다. 무엇보다도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09년부터 간흡충 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기생충 전물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9 10:21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지난 12일 밀리토피아호텔에서 봄철 환절기 호흡기 건강 및 면역 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밀리토피아호텔 휘트니스 회원 및 지역주민들이 1층 연회장(포트리스) 입구에서 건강소식지 및 강좌 관련 안내를 받은 후 강의실로 입장하고 있다.건협서울강남지부 김태우외부강사가 밀리토피아호텔 휘트니스센터 회원들에게 건강강좌를 하고 있다.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건강을 챙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기관과 연계하여 건강 정보 제공을 통한 질병 예방과 더불어 다양한 건강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메디체크 건강환경 가꾸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7 09:51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국가에서 제공하는 대장암 검사는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년마다 한 번씩 받을 수 있다. 검진 방법으로는 분변잠혈검사를 진행하며,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선택하여 진행한다.한국건강관리협회 통계에 의하면 2021년도 분변잠혈검사를 한 687,145명 중 유소견율이 1.5%로 나타나고 있다.전체 암중의 13.2%를 차지하는 대장암은 50세 이상 발병률이 72.3%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음주 및 흡연, 비만, 가공육과 붉은색 육류 섭취의 증가로 인해 발병한다고 보고 있다.대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끈적한 점액변, 가늘어진 변, 혈변, 흑색변 등의 증상과 함께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배변 횟수가 바뀌는 경우에도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분변잠혈검사는 대장암 검사를 위한 선별검사로 대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혈액 성분을 검출한다. 대장질환이 발생하면 대장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초기의 미세한 출혈을 화학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검사이다. 다른 검사에 비해 검사가 쉽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 대장 내부의 명확한 문제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이중조영검사, CT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채취 때 물이나 소변과 같은 이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검사가 불가능할 수 있다.분변잠혈검사의 주의사항은 대변 내 혈액 성분을 확인하는 검사이므로, 검사 7일 전에는 위장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소염제나 아스피린 등) 복용을 삼가고, 음주하지 말아야 한다. 생리 전후 3일 이내에는 검사를 미뤄야 하며, 치질 등 항문질환이 있으면 증상이 사라진 후 검사하여야 한다.대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무증상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평소 대장암 예방을 위해 금연 및 금주, 절주를 실천하여야 한다. 또한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자제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평소 대장암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대장내시경을 추가로 받아 보는 것이 권장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3 12:30

카페나 음식점과 같은 식품 위생 업소 및 위생 분야에서 일할 때 꼭 필요한 검사인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검사). 요즘에는 장티푸스나 결핵과 같은 전염병은 1970년대의 옛날이야기로만 여겨지기도 하지만, 위생이 중요한 시설 및 업체에서는 매우 중요한 검사이다.식품이나 식품 첨가물을 채취, 제조, 가공, 조리저장, 운반 또는 판매하는데 직접 종사하는 경우에 식품위생법에 의해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건강진단검사는 식품의 안전과 종사자 본인의 건강 상태를 보호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검사로 검사 내용은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주로 장티푸스, 결핵, 전염성 피부질환의 유무를 체크한다.장티푸스 및 세균성 이질 검사는 혈액과 변 검사를 통해 전염성 질환의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일명 수인성 식품매개 전염병이라 불리는 이 전염성 질환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하여 발생하는 소화기계 전염병이다. 주로 식중독과 같은 설사 및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세균성 이질의 경우에는 고름을 동반한 설사를 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흉부 촬영은 결핵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한다. 결핵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인 결핵은 집단시설(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후조리원 등)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정기적으로 검사가 필요하다. 흉부X선 촬영에서 나타나는 음영 변화로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한다.또한 전염성 피부질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는 식품을 다루면서 피부에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 전파될 수 있어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한다. 검사 방법은 의료진이 양손의 앞, 뒤를 육안으로 검사하며, 의심되는 경우 팔뚝, 목덜미 등을 육안으로 살핀다.이 외에 유흥업소 종사자의 경우에는 일반 식품위생업 종사자와는 다르게 HIV 등 성적으로 전파되는 질환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진행하게 된다.건강진단검사는 식품 및 위생업종의 경우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고, 일하는 종사자나 고객들에 대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받아야 하는 검사이다. 특히 전염성 질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출되어 위험에 처할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0 17:48

건협 서울동부지부 최수영 영양사가 어르신들에게 건강강좌를 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3월 29일(수) 종로구립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교육 및 건강캠페인을 진행하였다.이번 행사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3년 만에 진행한 대면교육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서비스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공된 제가 세대 교육이었다.건협 서울동부는 이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란 주제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교육을 하였으며,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는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였다.이게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건협 서울동부지부 직원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04 15:35

신장, 흔히 콩팥이라 불리는 장기는 횡격막 아래 등 쪽에 있다. 콩처럼 생기고, 팥과 같은 색을 띠고 있어 콩팥이라 불린다. 주로 우리 몸의 유해 물질을 소변을 통해 배출시키고 혈액 속의 물과 전해질의 비율을 조절하는 등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신장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자각증상이 없다. 뒤늦게 발견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신부전 상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더욱이 콩팥병의 경우, 단순히 기능이 떨어지는 것 이외에도 심혈관 합병증을 초래하거나, 당뇨, 고혈압, 암과 같은 만성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한국건강관리협회의 2021년 통계 연보에 따르면 신장기능검사를 받은 1,581만 명 중 4.6% 경계인이며 1.3%가 유소견을 보인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수록 콩팥병 환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콩팥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은 콩팥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 외에도 감염이나 약물의 사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신장의 이상 증상은 서서히 나타난다. 특히 초기에는 특정 증상 없이 혈장 크레아티닌의 증가나 단백뇨 검출 등 검사상으로 이상소견이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신장 기능이 악화되어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신장 기능이 나빠지면 ▷소변에서 거품이 나오고 잘 사라지지 않는다. ▷소변에서 혈액이 비친다. ▷건강검진 시 혈뇨 및 단백뇨 소견이 있다. ▷뼈가 약해지고 몸이 붓는다. ▷혈압이 높아지고 빈혈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신장기능검사는 신장 기능의 손상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주로 혈액과 소변검사로 이루어진다. 국가건강검진에서는 혈액검사(혈청크레아티닌, 사구체여과율) 검사와 소변검사(단백뇨)를 통해 신장 기능을 확인한다.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기능의 이상을 발견한 경우에는 신장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검사와 같은 영상검사를 하거나 정밀검사를 하는 등 추가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더불어 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와 고혈압,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다한 소금 섭취는 콩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한다.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의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4 11:04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직원들이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 헌혈 차량내에서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17일(금) 13:00 ~ 17:00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은 부족한 혈액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건협서울강남지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헌혈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하여 단체 헌혈을 시행했다.(사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직원들이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 헌혈 차량내에서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생명존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캠페인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생명나눔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협서울강남지부는 공익의료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건강검진 문의-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 02-2140-6000 http://ksn.kahp.or.kr-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 02-3290-9800 http://ksd.kahp.or.kr-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 02-2600-2000 http://kss.kahp.or.kr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2 11:12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는 지난 3월 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윤영 이사장 직무대행)과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본 사업은, 건협과 굿네이버스가 지난해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 지속사업 공모에 제안하여 선정되었다.사업대상지역인 탄자니아 코메섬 지역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건협과 굿네이버스가 1차 사업을 통해 주혈흡충 유병률을 39.1%에서 19.7%까지 감소시켰으며, 학교급식 및 식수위생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재감염 예방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아동 영양개선 및 환경적 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본 사업의 목표이다.건협과 굿네이버스는 탄자니아 보건부, 현지 지역정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코메섬 내 13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대상 아동 영양개선, 식수위생시설 구축, 주혈흡충 및 토양매개성 기생충 유병률 조사, 구충약품 투약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지난 3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건협은 굿네이버스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본 지속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0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