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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회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공간위원회(위원장 도문열, 국민의힘·영등포3)는 2022년 7월 22일(금) 제11대 도시계획공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여 서울시 도시계획국, 공공개발기획단, 미래청년기획단 등 소관부서의 업무 보고를 받고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하였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공간위원회는 제11대에 신설된 위원회로서 도시계획, 도시경관, 도시건축디자인, 공공개발 등 서울 도시공간의 계획과 디자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와 청년 등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 업무를 소관한다. 도문열 도시계획공간위원장은 “미래지향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배려와 안전의 도시로 서울을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집행기관에 합리적 견제는 물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다각적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도시계획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과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선임되었다. 황철규 부위원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로 인한 고유가, 고물가시대를 맞아 서울시민께 힘이 되는 민생 중심의 도시계획공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고, 이용균 부위원장은 “서울시가 세계 중심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오직 시민의 편익을 우선 고려한 도시공간 정책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53

시의회 보도자료(최유희 시의원, '교육청 AI사업 들쭉날쭉 예산...중장기적 플랜 필요해')-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지난 22일 제311회 교육위 임시회에서 열린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인공지능(AI) 교육 정책사업과 관련한 단발적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최유희 의원은 “AI 기반 교육 환경 구축은 세계화 관점에서 핵심 사업이며 지속돼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하지만 본 사업과 관련한 교육청의 들쭉날쭉 단발성 예산을 보니 과연 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융합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의지나 이해도가 있는지 심히 우려된다”고 역설했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올해 1월 ‘2022 서울교육 주요업무 발표’에서 “AI·에듀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지원 체제”를 강조한 바 있다.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등 미래교육 여건을 마련하여 글로벌 사회에 대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 교육감의 천명이 무색하게도 교육청은 올해 6억4천만원이라는 다소 적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년도 168억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과 다소 비교되는 규모다. 부족했던 예산 편성을 인정하듯 교육청은 이번 추경에서 다시 50억원의 증액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있어 AI 교육이 중심에 있듯 교육청은 관련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1~2년을 내다보는 단기적 플랜이 아닌 5~10년 뒤를 내다볼 수 있는 중장기적 플랜으로 로드맵을 짜야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석면 손상 부위 및 직접 보수가 불가능한 석면 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학교석면관리컨설팅’과 관련된 교육청의 대폭 증액 요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교육청은 해당 사업에 1억3천여만원의 본예산을 편성한 것과 달리 이번 추경에서 다시 67억6천여만원의 증액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석면 보수 작업 수행 시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이 먼저 선행돼야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다”며 “석면 안전 관리 인건비 및 석면 관리 개·보수 작업 차원에서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예정이었던 교육청 추경 예산안 심의 및 의결을 8월 임시회로 넘기는 안건을 의결했다. 교육청의 추경 증액 편성안에 대해 교육위 위원들의 충분한 검토 및 심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이유다. 교육청은 ‘역대 최대규모’인 3조7천억원의 증액 편성을 요구해오면서 제311회 시의회 임시회 개최일 불과 이틀 전인 이달 13일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며 심의에 필요한 시간적 제약을 초래 및 의회의 심의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51

시의회 보도자료(이새날 시의원, '교육청은 디벗 사업 속 학생 신체적 건강 문제 주목해야')-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22일(금)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교육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해 교육청이 좀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이새날 의원은 디벗 사업과 관련해 디지털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거북목, 눈 건강, 척추 질환 등에 대해 교육청은 대비가 되어 있는지 물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를 지급하여 학습에 활용하는 디벗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예산 측면의 논의는 활발했지만 학생들의 실제적인 사용에 대한 관심과 분석이 부족함을 이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승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교사가 학생들의 디지털기기 활용을 기본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이며, 아이들의 사용시간과 활동내역을 교사와 학부모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고 대비책을 고심 중임을 밝혔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한다면 신체적 건강 문제는 필히 담보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추가적으로 이 의원은 서울 관내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자들이 향후 정기적으로 폐암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의 약속을 이끌어냈다. 교육청은 이번 2차 추경안에 급식종사자의 폐암건강진단비로 9억 2천5백만 원 증액을 포함했다. 급식종사자의 폐암건강진단은 작년 2월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이후에, 종사자들의 건강실태 파악 및 대응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그리고 17개 시·도 교육청이 논의를 통해 지난 12월 말 결정했다. 애초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실시기준에서는 대상자를 55세 이상 또는 10년 이상 종사자로 한정했지만, 교육청은 폐암건강진단 대상을 전체 학교급식실종사자로 확대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교육청이 조리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폐암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발언하며,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조리원들의 건강실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육청은 주기적으로 조리종사자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번 추경안에 급식실에서 가스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인덕션으로 조리기구를 교체하는 등에 필요한 예산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발언을 마치며 이 의원은 교육현장 구성원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전과 건강에 교육청의 관심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 실시 정책에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월)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안건처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49

시의회 보도자료(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상훈 부위원장,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 위해 사전절차 점검)-신강북선 예상 노선도지난 6.1 지방선거에서 11대 서울시의회 시의원 재선에 성공한 이상훈 의원(강북구2선거구)은 서울시 여느 자치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북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상임위원회인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였다. 강북구는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교통인 지하철 이용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환승역도 없으며 행정동별 이용 가능한 지하철역도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강북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도 지난 해 11월, 서울시의 균형 발전과 강북구의 도시철도망 개선을 위해 신규 도시철도 노선인 ‘신강북선’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북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강북선’ 노선은, 4.19사거리를 출발하여 광산사거리~강북구청사거리~번동사거리~강북구보건소~광운대학교~장위뉴타운~신이문역~상봉역을 연결하는 약 10km에 이른다. 도시철도 ‘신강북선’이 신설되면 1호선과 4호선, 6호선과 7호선, 우이신설선과 경춘(경의)선을 포함하여 개통 예정인 동북선까지 모두 6개 노선과 연결될 수 있다. 동북권역 지하철 인프라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신강북선’이 반영되어 있지 않지만, 2023년부터 진행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수립 과정에 신규 노선으로 ‘신강북선’이 반영되도록 서울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이상훈 의원(강북 2)은 동북권역 주민들의 이동권과 강남 접근성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강북선’을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장 등 관계자들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한 사전 절차와 추진 일정 등을 세심히 점검하였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 절차와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이 예상된다. 2023년 3월 : 변경안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 예정 (용역기간은 24년 12월까지)2024년 12월 :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수립 완료2025년 1월~12월 :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고시를 위한 사전 절차 진행- 자치구 협의, 주민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부 사전협의 등 진행-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확정 → 국토부 제출- 전문연구기관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진행- 국토부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검토와 조정-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승인 고시 (25년 12월말 목표) 강북구 또한 도시철도 ‘신강북선’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변경안 수립 이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시 담당부서 관계자도 강북구 담당부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의원(강북 2)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와 강북구의 도시철도망이 보다 촘촘하게 구축되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히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강북선’이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48

시의회 보도자료(홍국표 의원, 도봉구 버스노선 연장 추진을 위한 주민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첨부사진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7월 25일(월) 도봉구 버스노선 연장 추진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106번, 109번 버스노선 연장과 관련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박흥식 노선팀장 등이 함께 참석하였고, 도봉구 지역주민 약 2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서울시는 2018년에 시내버스 정기 노선을 조정하는 심의위원회를 여러 차례에 걸쳐 개최하였다. 그 중 106번, 109번 버스에 대해 도봉구 관내를 통과하는 내용으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나, 조정과정 중 구간 단절 등의 이유로 최종 변경되지는 못했다. 버스노선이 연장되기를 기대했던 도봉구 지역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홍국표 의원은 “교통 취약지역인 도봉구에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것은 교통복지와 이동권을 보장하는 일인 만큼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하며, “어떤 사유로 인해 노선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를 면밀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그 밖에 버스노선 조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당 자치구청과 협력할 것을 건의하였다. 홍 의원은 “오늘 도봉구 지역주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간담회에서 바로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더라도, 이 자리에서 주신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45

시의회 보도자료(시민이 바라는 서울의 모습, 서울시의회 슬로건에 담아주세요!)-슬로건 공모전 홍보 포스터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제11대 서울시의회 핵심가치와 비전을 표현하기 위한 슬로건을 서울시민 대상으로 공모한다. 서울시의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제11대 의회의 정체성과 지향하는 바를 표현하는 슬로건을 제작하여 의정활동 방향으로 삼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서울시의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서울시민으로,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배너 또는 응모 웹페이지 직접 접속(www.ideananumso.com/seoul)하여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슬로건은 3단계 심사를 거쳐 8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1단계 심사는 주제 및 응모자격 부합여부, 출품 형식 등을 공모전 운영대행 업체를 통해 100~200건을 선정하고 2단계 심사에서는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징성, 창의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후보작 6건을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최종후보작 6건에 대한 서울시의회 내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의장 표창 및 상금 100만원, 우수작 당선자 2명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 및 상금 50만원, 장려작 3명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 및 상금 3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제11대 임기가 종료되는 2026년 6월까지 의정활동 홍보영상과 홍보책자, 각종 간행물기념품, 간행물 등에 서울특별시의회 홍보 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언론홍보실 또는 공모전 운영 대행업체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43

시의회 보도자료(박환희 의원 소개,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 상임위 의결)-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국민의힘, 노원2)이 7월 25일(월) 소개한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균형개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본 청원은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강행하려는 국토교통부와 LH공사의 계획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과 서울 시민 3천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7월 4일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제1호 청원으로 접수되었다. 박환희 의원은 청원 제안설명에서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부당한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가장 큰 문제는 “국토교통부와 LH공사가 생태자연도 미분류지역인 사업대상지구를 법령에 기반한 정확한 조사나 검증 과정 없이 임의로 도시계획상 개발가능 지역인 생태자연도 ‘3등급지’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한 피해는 막대할 것이라고 박의원은 설명했다. 첫째, “사업대상지구에 서식하고 있는 맹꽁이, 삵, 새매,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함께 자연생태계가 파괴된다.” 다음으로 “태릉일대 경관 훼손으로 인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태릉·강릉의 등재 취소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신축될 경우, 현재도 상습 정체를 보이는 공릉동 지역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할 뿐 아니라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설명을 마무리하면서 박환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억제했던 주택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후저층 아파트 재개발, 역세권 용적률 완화, 불합리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도심에 정상적인 주택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야지 자연생태계와 문화유산을 훼손하면서까지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 것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청원에 대한 검토의견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공릉동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서 “해당 부지가 그린벨트에 속해있고, 태릉·강릉 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주요 문화재가 존재하고 있는 점, 교통영향평가를 비롯해 대부분의 절차에서 주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해당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보호와 함께 지역주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택균형개발위원회에서 의결한 본 청원은 8월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후 서울시를 경유하여 국토교통부에 이송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42

시의회 보도자료(박승진 의원, 주택균형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선출!)-첨부사진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민주당, 중랑3)이 제11대 의회 전반기 주택균형개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균형개발위원회는 25일(월), 제11대 의회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첫 번째 안건으로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상정해 박승진 의원과 김태수 의원(국민의힘, 성북3)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박승진 부위원장은 국회 박홍근 의원 보좌관을 거쳐 제5대, 제7대 중랑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검증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승진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세계적인 도시가 됐지만 시민들의 집 걱정과 보존·개발 사이의 갈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서민주거 안정과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구현,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의 갈등조정 및 중재에 앞장서 시의회 주택균형개발위원회가 서울시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41

시의회 보도자료(박성연 서울시의원, 소방공무원 현장여건 최우선 고려한 근무체계 마련 주문)-첨부사진최근 서울소방공무원노조가 3조1교대 근무 전면시행을 촉구하며 1인시위 등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은 노조 및 소방재난본부 관계자 등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현장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근무형태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소방공무원은 3조2교대(21일)로 근무하고 있다. 일주일은 주간 근무를 하고 나머지 2주일은 하루 야간 근무 후 다음날 오후 출근 때까지 비번인 상태로 대기하는 체계다. 반면, 노조가 요구하는 3조1교대는 24시간 근무를 한 뒤 이틀 연속 쉬는 형태다. 박 의원은 “서울은 타 시도에 비해 화재나 구급활동 출동건수가 월등하게 많아 소방공무원들이 피로와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은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교대근무 방식을 일률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관서와 부서별 업무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근무형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각 근무체계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고, 지역이나 관서,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근무체계가 다른 만큼, 3조1교대뿐만 아니라 4조2교대 근무체계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시범실시를 함으로써 각 근무체계가 소방공무원의 건강, 안전사고, 소방서비스 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근무체계에 대해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는 이유는 최선의 근무환경 속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기 위함일 것”이라면서, “근무체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소방공무원 구성원 상호간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최적의 표준모델을 조속히 마련해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40

시의회 보도자료(김형재 시의원, 서울시에 택시승차난 해소대책 촉구)-첨부사진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심야 시간 택시 부족 현상이 극심해져 밤마다 귀가 전쟁을 치르는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에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시 택시승차난의 원인분석 및 대책’자료에 따르면,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은 고령층이 많은 개인택시 기사의 특성(2022년 전체 개인 택시기사 49,020명 중 60세 이상이 77%임)과 거리두기 장기화로 법인택시 종사자가 대량 이직(2019년 대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32% 감소)하여 운행 가능한 법인택시의 수가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의 대책 촉구에 따라 서울시는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승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3부제 해제 시간인 기존 금요일 23시부터 익일 04시까지를 매일 21시부터 익일 04시까지로 확대·변경하고 심야전용택시를 확충(개인택시 3,300대, 법인택시 360대)하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는 신규 택시운전종사자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택시운전종사자가 법인택시를 임차하여 영업하고 수입금을 종사자가 취하는 방식의 법인택시 리스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실증특례제도 심사·승인으로 신속하게 법인택시 리스제 도입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완료하였으며 실증특례를 심사·승인중으로 9월 중 리스제 도입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심야 택시난 해소를 위해 각종 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지속되는 승차난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택시 공급 확대 방안으로 심야 택시 탄력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힌바 시민들이 보다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발맞춰 부족한 택시 수를 보완하는 대책을 적극 검토하여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35

학부모 고민, 오늘은 구청장 디제이가 들어드립니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구청장이 디제이로 변신해 지역 학부모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듣는 ‘두시의 데이트’를 운영한다. ‘두시의 데이트’는 기존의 딱딱한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라디오 프로그램 콘셉트를 차용한 학부모 소통 프로그램이다. 구는 학부모들과 자녀교육의 어려움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내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소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다. 한 시간 동안 구청장이 자녀교육 고민 등 학부모들의 사연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며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고민상담 시간 사이마다 학부모들의 신청곡도 함께 감상한다. 올해 첫 번째 데이트는 지난 25일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북카페에서 진행했다. 초중고 학부모회장단연합회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MZ세대 우리아이 경제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아이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등 저마다 자녀 양육과 교육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대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성심껏 답하며 자녀들의 교육과 관심사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구는 앞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연말까지 지역 초중고 48개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월 한 학교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생들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교육경비를 두 배 확충하는 등 학교 환경개선과 학력신장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34

중구,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하철 5호선 청구역사 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청구역 일대는 주거지역이 밀집해있어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구는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자투리 시간에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점자디스플레이와 화면확대 기능 등 편의기능도 탑재돼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365 무인민원발급 ZONE에는 경비업체와 24시간 연결된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심야 시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무인민원발급을 돕기 위해 도우미(동행정정보가이드)가 상주하고 있다.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로 중구에는 동주민센터 및 관내공공기관, 지하철 역사 등을 포함 모두 27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24시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혼잡을 피해 비대면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및 기기별 이용시간은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비대면 민원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발급기 설치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이 편리하게 필요한 서류를 뗄 수 있도록 시설물들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고,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33

은평구청 전경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온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여름철 재난 안전 관련 대책 회의에서 관련 부서에 폭염 피해 예방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구는 무더위 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살수차 동원, 안전 점검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나선다. 먼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복지시설 167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개방한다. 주거환경이 열약한 주민을 위해 내달까지 열대야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안전 숙소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하며, 주말·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폭염 피해 저감 대책으로 물청소를 확대하고 민간 살수차를 추가 투입한다. 폭염 특보가 발생하면 물청소 작업시간을 1시간 이상 확대해 오후 1시~3시 사이에 집중 살수 작업을 펼치며, 민간대형 살수차 2대를 추가 투입해 총 9대를 운행한다. 구에 따르면 물청소에 따른 온도 감소 효과는 도로면 6.4도, 주변인도 1.5도(체감온도 3도) 등으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되는 그늘막도 10곳을 추가해 총 84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구민 수요가 많고 그늘이 부족한 장소를 선정해 스마트 그늘막 1곳, 고정형 그늘막 9곳을 신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 내 버스정류장 9곳에 냉방이 가능한 ‘스마트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쉼터’는 외부 더운 공기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밀폐형 구조로 내부엔 냉방시설이 설치돼 더위로 인한 구민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폭염 취약시설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가스공급시설과 주유소 등이며, 여름철 안전의식 제고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구 홈페이지, SNS 등에 폭염 특보 상황을 전파하며 가스안전관리, 장기간 가스 미사용시 조치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가장 뜨거운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지켜주길 부탁드린다”며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예방 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31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 소풍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관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름 맞이 체험 프로그램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소풍」을 운영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소풍」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부쩍 줄어든 관내 장애인들이 한강의 쾌청한 경치를 느끼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한 기분 전환의 계기는 물론 가까운 지역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소통‧교류함으로써 사회성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소풍은 8월 11일과 12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9시에 정해진 장소로 모여 ▲요트체험 ▲아쿠아플라넷 63 ▲63아트 전망대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관람 중간 간단한 다과와 중식이 제공되며, 모든 일정은 오후 4시 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소풍 일정과 장소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위생‧안전 관리에도 힘을 기울인다.  마스크 의무 착용, 손소독 등의 개인 위생뿐만 아니라 안전 요원 배치, 의약품 등을 구비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의 관리,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으로 각 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7월 28일까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게시글을 참고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싱그러운 여름 정취를 느끼며 정서적 활력과 체력을 증진하고 친구, 이웃과 만나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문화여가 활동을 자유롭게 즐기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30

존조로존존 아마존 보다 강력한 스스르스스 성북문화바캉스가 왔다-제6회 성북문화바캉스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흘간 중랑천 다목적광장(석계역 두산아파트 정문 앞 중랑천 인근)에서 제6회 성북문화바캉스를 펼친다.  성북문화바캉스는 그동안 초등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은 강북지역 대표 물놀이 축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 동안 이 행사를 손꼽아 기다려온 성북구민을 위해 성북구는 5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슬라이드와 열흘이라는 긴 시간을 마련했다. 초대형 슬라이드 외에도 대형, 중형, 어린이 슬라이드까지 준비했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체험놀이 등 즐길꺼리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자녀를 위해 부모가 성북문화바캉스를 찾은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가 신나게 즐기며 폭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성북구는 무엇보다 여러 이유로 인해 피서를 가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성북문화바캉스를 찾는 시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현장 곳곳에 코로나 국민 예방수칙과 마스크 착용 등 필수 방역지침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방문객의 방역 의식을 환기하는 한편, 입구에는 전신소독, 체온측정, 손소독 등이 가능한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화장실 등 다수가 이용할 시설에는 수시로 소독을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 뿐만 아니라 강북 지역 시민이 소외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는 성북문화바캉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축제 운영 기간 중에도 지역사회의 코로나 상황 및 방역당국의 방침을 예의주시해 유기적인 코로나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성북문화바캉스를 찾아주신 시민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성북문화바캉스는 석계역 두산아파트 정문 앞 중랑천 인근의 성북구 중랑천 다목적광장에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성북구 뿐만 아니라 강북지역 시민까지 찾는 행사인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성북문화재단 누리집(sbculture.or.kr) 또는 전화를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27

서대문구 '예술로 들여다 본 이 시대의 청년' 주제로 청년살롱 개최 포스터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반 크리에이터스 유닛(이화여대1길 33)에서 연세대 강연기획동아리 ‘테드엑스연세대학교’와 함께 ‘2022 청년살롱’을 개최한다. 이날 채수민 휠체어 댄서, 안선화 팝업북 정크 아티스트, 오승희 그레잇테이블 대표, 김상현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서 ‘예술로 들여다 본 이 시대의 청년’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청중과 강연자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소통한다. 이규민 ‘테드엑스연세대학교’ 회장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알아 가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나아가 청년 간 유대감과 연대의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강연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역 청년 네트워크가 침체되고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사전 신청한 청년(19~34세)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26

마포구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민원안내 도우미마포구가 구민중심의 신속․투명한 민원업무 처리를 목표로 기존의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구는 온오프라인의 여러 창구에서 처리되는 민원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민원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에는 민원상담 전담직원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현재 구청 홈페이지, 새올 행정시스템, 응답소(서울시 120)의 3가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있다. 전화와 방문까지 포함하면 주민이 구청에 민원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더 많다.  민원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여러 창구로 흩어져 관리되던 민원을 한 군데로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진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원 해결이 마포구 행정의 절반이고 1순위로 처리할 업무는 민원인만큼, 발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시스템 내 모든 민원처리 현황을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단(부구청장, 소관 국장, 감사담당관)이 직접 확인할 것”을 지시하며,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도록 시스템 구축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 편의를 높이고 민원처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 모든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도 시행했다.  ‘민원안내 도우미’는 내방객 응대와 민원업무 처리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구는 민선8기 들어 구청 종합민원실이나 동주민센터 같이 방문 민원인이 많은 곳에서는 공공근로자가 안내 업무를 맡도록 했다. 기존에 민원안내 도우미가 없는 구청 내 일반부서에서는 방문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찾고, 민원접수와 상담까지 혼자 처리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관련 부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부서를 찾아 전전하는 이른바 ‘민원 뺑뺑이’를 겪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없애고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해 전 부서(동)에서 점심시간을 포함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안내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담당자나 부서를 찾지 못해 장시간 기다리는 경우가 없도록 각 부서 내 ‘민원벨’도 설치했다. 벨이 울리면 민원안내 도우미 직원이 나와 신속한 민원 안내와 상담을 진행하며, 부서를 잘못 찾은 경우에는 해당부서까지 직접 동행하여 민원처리를 연계해 준다.  민원벨은 방문 민원인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민원응대 편의를 높이고 있다. 마포구 도시계획과 박효은 주무관은 “이전에는 사무실에 누가 찾아오면 민원 때문에 왔는지, 다른 용건으로 왔는지 알 수가 없어 선뜻 나서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는 민원을 목적으로 온 분들은 벨을 누르니 방문의도를 확실히 알 수 있어 민원 응대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층 종합민원실 내 민원접수대를 휠체어 사용이 편리한 디자인민원대로 교체, 임산부와 노약자 등을 위한 우선창구 운영 등 구민 민원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사업에 한창이다.  휠체어를 타고 종합민원실을 찾은 민원인 한모씨는 “기존에는 휠체어를 민원접수대 안쪽까지 제대로 넣고 앉을 수가 없어서 직원과 이야기를 나눌 때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이렇게 장애인 편의를 고려한 것으로 바꾼 덕분에 휠체어 사용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해졌다”며 이용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25

동작구가 제작한 '셀프등기 서비스 안내문' 내용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소유권 이전 셀프등기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셀프등기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부담되는 등기 수수료 절감을 위해 당사자가 직접 등기 절차를 진행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청 절차가 어렵고 구비서류가 복잡해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누구나 복잡한 등기 신청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만들어 셀프등기 민원 편의 서비스를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 등기신청절차 및 구비서류 ▲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율표 ▲ 정부수입인지 ▲ 취득세 신고 구비서류 등 부동산 등기 신청에 관한 사항이며, 부동산정보과(동작구 장승배기로 161) 민원대에 비치돼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셀프등기 안내 서비스를 통해 직접 절차를 진행하면 등기 수수료를 건당(거래가 9억 기준) 약 90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오복석 부동산정보과장은 “셀프등기 안내 서비스를 통해 등기 지연을 방지하고 등기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21

동대문구 국민정책디자인단 회의 사진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함께 ‘대학가 1인 가구 대상 안전마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책수요자인 ‘주민’과 정책담당자인 ‘공무원’, ‘전문가’ 및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결정 전반에 참여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인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동대문구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대문경찰서에서 실시한 「5대 범죄 및 112신고 핫스팟」 분석 결과,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이 범죄 발생 우범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 내 대학교 주변 주택가 원룸 등 여성 1인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주민과 협력하여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국민정책디자인단 과제로 선정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동대문경찰서 및 지역 소재 대학(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과 협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 특히 청년, 여성, 대학생 등 안전 수요자 계층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5월에 처음 진행된 회의에서 지역 내 대학(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청년들이 대거 합류하여 대학가 근처에서 평소 느끼는 안전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6월에 열린 두 번째 회의에서는 가상인물(대학가 원룸촌 거주 여대생)을 통해 수요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여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퍼소나 기법’을 활용하여 불편사항, 범죄발생 가능성, 이슈 및 잠재적 니즈(needs)를 심층적으로 발굴했다. 아울러 7월 초에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회기동·이문동·휘경동 등 대학가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범죄예방시설물(방범용CCTV, LED비상벨, 그림자조명, 여성안심택배함 등)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고자 「1만보 버스킹」을 진행, 현장을 구석구석 다니며 해당구간을 실제 이용하는 주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인터뷰를 실시했다.  최근 열린 7월 22일 회의에서는 『동대문구 1인 가구 빅데이터 분석 사업 용역』 결과를 통해 도출한 총 12종(1인 가구 현황, 범죄데이터, 여성안심귀갓길, 비상안전벨 위치, CCTV 현황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내 안전 취약지역 현황을 확인하고 해당지역의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범죄취약지역을 객관적 지표로 분석하고 민원이 발생하기 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안전 확보 방안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9월까지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최종 결과를 종합하여 환경 개선 과제를 이행할 계획이다.  신용 기획예산과장은 “범죄 없는 안전한 대학가 주거환경을 위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협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민정책디자인단은 과제명 선정부터 정책추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정책 수혜자의 시각으로써 사업을 이끌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안전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난 후의 ‘사후약방문’식 행정이 아닌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대학가 환경조성을 하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7-26 13:18

정원오 구청장이 성동신문 창간 21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응봉산~삼표레미콘 부지~서울숲을 잇는 곤돌라를 설치해 한강 경관을 시민이 누리실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다.Q: 서울시 유일한 3선 구청장에 당선되었습니다. 3선 구청장님의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A: 먼저 성동구를 위해 세 번이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성동구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선거 기간 내내 오직 성동구, 성동구민에만 집중했고 주민들께서는 많은 칭찬과 격려,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지난 8년간 성동구가 이뤄낸 엄청난 발전과 성장에 대한 구민들의 믿음과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성동구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달라는 구민의 바람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선6기, 7기에 이어 8기에도 변함없이 구민 곁에서 늘 힘이 되는 구청장으로써 클래스가 다른 성동, 서울시 '탑5'를 넘어 '넘버 원 성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습니다. Q: 제7대 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엔 3선 구청장이 되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A: 성동구민들께서 지난 8년 간의 구정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구민들께서 함께 협력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GTX-C 노선 왕십리역 정차를 추진하며 23만 명이 넘는 분들이 서명에 참여해주셨고,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을 위해 구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년간 노력해 주셨습니다. 성동구의 모든 현안들은 구민의 협력이 없으면 해결해 낼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함께 구민들과 만들어 낸 성동구의 변화와 발전의 성과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면서 다시 한 번 신임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30년간 지방자치 역량이 축적되면서 구민들께서 지방자치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졌고 특히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지방정부의 역할과 존재감이 결정적으로 와 닿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가'거대담론'과 생활 속 요구를 해결하는'생활담론'이 병행·공존하는 시대가 되면서 주민들께서 입장이나 진영을 기준으로 하는 거대담론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 뿐만 아니라 생활담론, 즉 개개인의 생활 속 요구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태도, 이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등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두면서 유능한 지방정부 그리고 그 지방정부를 이끄는 장에 대한 역량 등을 선호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그간 성동구에서 추진해온 생활밀착 정책 부분을 더 긍정적으로 판단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Q: 민선 7기에 대한 성동구의 구정평가를 말씀해 주신다면?A: 우선 지난 40여 년 지역의 숙원사업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해결한 것이 중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와'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확장'을 이루어냈고, 당초 검토조차 되지 않았던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특히 2년이 넘게 이어졌던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지난 2020년 마스크 대란 당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전 구민 마스크를 지급하고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를 유치해 서울대 병원과 함께 안심하고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또한 확진자 대상으로 방역 꾸러미를 제공하는 정책 등을 통해 다른 구청과는 확실히 다른 성동구만의 존재감을 구민들께서 느끼셨고 지방정부의 역량에 따라 내 삶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 어느 때보다 피부에 와 닿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성동구는 몇 년 전만 해도 다소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자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와 성장을 거듭했습니다.복지, 보육, 교육, 교통 등을 종합하는 생활 밀착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삶터'가 됐고, 성수 준공업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일자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일터'로의 성동으로도 성장했습니다.아울러 성동구가 가진 최대 장점인 중랑천, 청계천, 한강 등 14.2Km의 긴 수변환경과 응봉산, 서울숲 등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계절마다 운동하기 좋고 쉼이 있는 '쉼터'로 도약하면서 성동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Q: 민선8기 구정방향은?A: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저와 같은 기초자치단체장이 바라봐야 하는 것은 구민이고 구민의 삶을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는 것,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포용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구민들께서 기초지방정부에 바라는 것이 어떤 거대한 이념 등을 바탕으로 한 것들이 아니라 개개인의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부분, 나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생활 정책들을 많이 펼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민 개개인의 생활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늘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구민의 마음을 읽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습니다.민선8기에도 지난 민선7기와 변함없이 '스마트 포용도시'를 만드는데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성, 누구나 소외 없는 포용도시와 같은 핵심 가치들이 민선8기 주요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쳐 스스로 살아 숨 쉴 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Q: 성동구하면 왕십리역이 떠오르는데요. 왕십리 일대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A: 먼저 성동구의 10년, 20년 후 미래를 위하여 앞서 공약으로도 발표한 바 있는 '4대 도약, 4대 중심'프로젝트는 장기적 안목에서 도시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려는 것입니다.왕십리 일대는 글로벌 비즈니스타운을 조성하고 성수 지역은 환경과 문화, 산업이 융합하는 일자리 중심으로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동의 경제발전을 견인시키는 것입니다.이에 더해 교육, 문화, 주거, 행정기능의 집약을 통해 효율적인 도시 경영과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왕십리 일대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조성은 그 중'경제도약'에 해당됩니다. 구청과 경찰서 등의 행정타운을 소월아트홀 부지로 이전하고 최고 50층 높이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이 일대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유망 기업들이 입주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는 것입니다.4차 산업 분야 벤처기업, 대기업 본사, 판매·문화 창업지원 시설 등 기업 유치를 통해 왕십리 광역중심 기능이 강화되면 왕십리역 일대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며, 특히 왕십리 일대 광역교통 기능은 GTX-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 및 동북선 경전철 노선 신설 등으로 한층 더 확장될 전망으로, 일자리 창출 확대와 도시 활력 견인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Q: 성동구에는 새롭게 떠오른 성수동이 있습니다. 성수동이 핫하게 뜬데는 어떤 사유가 있다고 생각하나요?A: 성수동은 고유의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쇠퇴해가던 준공업지역이었지만 불과 수년 만에 과거의 공장 지대가 문화의 중심지가 되고 MZ세대가 찾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며 경쟁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동구는 먼저 성수동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충분한 일자리가 공급되는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했습니다. 취득세 등 세금감면, 용적률 인센티브, 원스톱 행정서비스 등의 정책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대폭 늘면서 중소 IT, 벤처 기업이 몰리기 시작했고 민간의 공유오피스 증가와 성동구의 소셜벤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전국 최대의 소셜벤처 밸리를 이루었습니다. 최근에는 무신사, 크래프톤 등 패션, 문화 업계를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과 SM엔터테인먼트 본사 등 엔터산업까지 성수동에 둥지를 트는 등 기업들이 성수동에 계속 모여들자 2030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났고, 젊은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성수동으로 유입되는 동력이 되면서 성수동은 일하고 즐기고 싶은 공간으로 탄생합니다. 성동구는 여기에 성수동만이 가진 다양성과 고유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도시디자인 정책을 함께 진행합니다. 먼저 성수동이 가진 이미지와 성수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도시브랜딩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을'한국의 브루클린'으로 설정하고 성수동의 경관과 디자인의 이정표를 제시, 관과 민간이 함께 하는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여기에 정책적으로 안정적인 상권을 유지하기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펼치고, 한편으로는 붉은 벽돌 조례 지원 정책이라는 경관 정책을 동시에 진행하며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성수동만의 고유의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이에 성수동 지역에서는 대림창고나 블루보틀 한국 1호점, 성수낙낙, 성수연방 등과 같이 보존가치가 있는 건물의 외관을 보존하면서 사회적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는'적응적 재사용'(adaptive reuse)의 방식으로 리모델링하거나, 도시의 전체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붉은 벽돌로 신축하는 것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될 정도로 무척 자연스러워집니다. 대표적인 지역인 서울숲 인근의 '아틀리에길'은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다양한 카페, 음식점들이 모여 있고, 성수역 쪽은 민간 주도로 개발된 중간 규모, 소규모 공장들이 카페나 상점, 전시장 등으로 변화하면서 단순한 카페로의 용도가 아닌 굉장히 큰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수시로 전시, 공연,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면서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하고 다양한 매력 덕분에 MZ세대가 열광하는 지역이 됐고 최근에는 뉴욕의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에서 성수동을 거꾸로 방문해 우리의 정책을 배워갈 정도로 큰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청년공유공간 개소식에서 청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독특하고 다양한 매력 덕분에 MZ세대가 열광하는 지역 돼Q: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후 그 부지 활용계획이 성동구민을 떠나 서울시민 전체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A: 먼저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는 성동구 최대의 지역 숙원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서울시, 성동구, 삼표산업, 현대제철 4자간 협약 이후 올해 3월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철거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격적인 공장 철거가 진행 중으로, 오는 8월 중순이면 공장이 완전히 철거될 예정입니다.삼표레미콘 부지 활용 계획은 지난 5월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삼표레미콘 부지와 더불어 서울숲방문자센터, 승마훈련원 등 서울숲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여 서울숲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아울러 응봉산~삼표레미콘 부지~서울숲을 잇는 곤돌라를 설치해 한강 경관을 시민이 누리실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삼표레미콘 공장이 자리한 성수동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붉은 벽돌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과거 준공업 지역의 특색을 살리되, 새로운 매력은 창조하는 도시 디자인을 갖춘 지역으로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곳입니다.게다가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오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그에 따른 젊은 세대의 유입 덕분에 지금 서울시에서도 삼표레미콘 부지를 개발할 때 청년창업공간을 포함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삼표레미콘 공장을 아우르는 그 일대 지역이 이미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매력이 발산될 수 있도록, 삼표레미콘 공장이 철거된 부지를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성동구민들이 40여 년 가까이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를 기다려 주시고, 또 많은 분들이 서울숲을 사랑해주시는 것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단순히 시설만 조성하고 그칠 것이 아니라, 통행하기에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서울숲 일대 주차장을 확충하고 인근 도로와 신호체계 개선을 병행해 '걷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합니다.응봉산과 서울숲을 연결하는 곤돌라를 설치해 성동구민들과 인근을 찾는 분들께서 성동의 멋진 명소를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숲으로의 차량 유입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보다 환경 친화적이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Q: 3선 임기를 마치고 나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A: 저는 구민들께 친근한 구청장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어르신들께는 아들 같고 우리 중년들한테는 친구 같고 학생들이나 젊은 층에게는 삼촌 같은 그런 친근하고 어려움이 없는 구청장으로 남길 바랍니다. Q: 끝으로 서울시민과 성동구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A: 민선 6기부터 지난 8년 간 구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일했습니다.오늘날 성동의 발전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밀어주신 성동 구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구정이 곧 시정, 구민이 곧 시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성동구민들의 의견에 집중하여 정책을 만들면 그것이 곧 서울시민들 또한 원했던 일일 것입니다. 민선 8기에도 변함없이 구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아들이며 '더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26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