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성동구 센터)가 이달 전국 243개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4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 및 홍보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성동구 센터 교육 영상 ‘한밤중 배 속에서 생긴 일’은 만 1~2세를 대상으로 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리고, 편식하지 않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교육의 공백을 해소하고 비대면 교육 효과 향상을 가져왔다. 교육 영상 내용은 주인공 ‘성동이’와 친구 ‘지원이’가 함께 떠나는 성동이의 배 속 여행을 테마로 채소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를 알려주고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는 교육용 홍보 영상이다.센터에서는 사업요구도 분석, 운영위원회 의견 수렴, 아이디어 개발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매년 실시하는 원장, 교사, 부모 대상 교육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 주제와 목표를 설정하였고, 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 주제의 적합성 및 교육 진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센터에서 개발하여 교육에 활용하고 있던 입체형(팝업) 동화책 내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나리오를 작성하였으며, 교수학습안 및 어린이 연계 활동지를 자체 제작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성동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 161개소, 3,914명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교육 진행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5점 척도)에서 4.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영상 교육 후 급식 시간에 친구들과 몸에 좋은 채소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보다 훨씬 잘 먹었어요.”, “만 1~2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재밌는 내용을 통해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어요.’ 등의 만족스러운 교육 후기를 남겼다.성동구 센터 센터장 김지영(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성동구 센터는 어린이 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 주제와 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어린이 식습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30 10:14
오는 7월 19 일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개막을 앞둔 연극 <빈센트 리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연극 <빈센트 리버>는 영국 동부 베스날 그린에 사는 중년 여성 아니타의 아들 빈센트가 살해를 당하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 살해를 당한 이유는 동성애 혐오에 기인한 폭행 살인 사건으로 아니타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절망과 함께 그가 숨기고자 했던 성 정체성에 대한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아들의 죽음과 동성애 사실은 피해자임에도 동정이나 연민이 아닌 비난의 대상이 된다.빈센트가 살해당한 이후부터 아니타의 주변을 맴돌던 17살의 소년 데이비는 자신이 빈센트의 시신을 가장 처음 발견한 사건의 목격자라고 밝힌다.깊은 슬픔과 상처, 묵직한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작품인 만큼 배우들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 무게감 있는 각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캐릭터 포스터의 컨셉은 극의 배경이 되는 해가 저무는 시간으로 적막과 함께 인물들의 힘겨운 순간을 나타냈다.연극 아니타 역(役) 캐릭터 포스터. 남기애, 정재은, 우미화. l 제공 ㈜엠피엔컴퍼니 아들을 잃고 숨겨져 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아니타 역(役)의 남기애, 정재은, 우미화는 절망과 공허함 그리고 자신을 비난하는 세상에 대한 원망까지 슬픔과 냉소적인 시선을 동시에 담아냈다.연극 데이비 역(役) 캐릭터 포스터. 이주승, 김현진, 강승호. l 제공 ㈜엠피엔컴퍼니또한 살인 사건의 목격자이며 아니타의 주변을 서성이는 데이비 역(役)의 이주승, 김현진, 강승호는 감정을 숨긴 듯한 냉소적인 분위기와 반항심이 가득한 눈빛을 섬세하게 표현했다.연극 페어 캐릭터 포스터. 제공 l ㈜엠피엔컴퍼니아니타 역(役)의 배우들과 데이비 역( 役)의 배우들이 함께 촬영한 페어 캐릭터 포스터에는 서로를 경계하는 듯한 긴장감을 표현해 내어 관객들의 극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연극 <빈센트 리버> 는 혐오와 혐오로 인한 범죄에 대한 고찰에 이르기까지 과감하게 화두를 던지는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폭풍처럼 몰아치고, 객석의 숨소리마저 잠재운다.’, ‘아픔과 상처, 상실을 어루만져 주는 작품 ’, ‘이야기가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듯 하다.’ 등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았다.한편 연극 <빈센트 리버>는 7월 19 일부터 10월 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예스 24와 인터파크. NHN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6-30 10:11
기념품으로 출시된 손수건과 엽서지도광진구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활용한 기념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기념품은 광진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기존 리플릿 형식이 아닌 굿즈를 만들어 실제 소비를 하며 관광활성화를 이끌어내고자 제작됐다.이번에 출시한 기념품은 엽서지도, 손수건, 노트, 포스트잇 등 총 4개 품목으로, 실용성과 가성비를 고려해 만들었다.‘엽서지도’ 앞면에는 아차산, 긴고랑 계곡, 상부암 석보살입상, 도정궁 경원당, 워커힐 벚꽃길 등 광진구 관광명소 21곳을 소개하는 지도를 그려 넣었다.뒷면에는 광진구 관광가이드북 QR코드를 새겨 넣었다. 광진구 관광가이드북은 자연‧아동‧청년문화를 주제로 5개로 나눈 관광코스와 광진구의 서울미래유산 장소, 광진구의 새로운 명소, 전통시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이와 함께 엽서지도에 새겨진 관광명소를 이용하여 ‘손수건’도 제작했다.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관광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진구 관광 기념품(손수건, 노트, 엽서지도, 포스트잇)‘노트’는 지역 내 유일한 국보인 ‘동국정운’을 모티브로 표지를 디자인하여 문화재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동국정운’은 조선시대 세종 30년에 신숙주, 최항, 박팽년 등 학자 9명이 임금의 명을 받아 우리나라의 한자음을 새로운 체계로 정리한 최초의 음운서이다.‘포스트잇’은 총 3가지 종류로, 아차산과 뚝섬 한강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광진구 대표 관광자원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주 이용객인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크기로 제작하여 편의를 높였다.이번에 제작된 기념품은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역사문화투어, 생생문화재 사업 등의 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 참여 인증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참여 인증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문화/체육/관광-역사문화관광해설-후기 및 기념품신청)를 통해 하면 된다.지급 개수는 역사문화투어와 생생문화재 사업의 경우 4개 중 택 1, 스탬프투어는 5개 코스 완주 시 3개, 3~4개 완주 시 2개, 1~2개 완주 시 1개 등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web/main.do) 또는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구는 앞으로도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실용적이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념품을 제작하여 도시 브랜드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30 10:09
관악구 치매안심센터 인지건강프로그램관악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축소 운영하던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활짝 연다. 우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2022년 6월부터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매인지선별검진을 시행한다. 치매인지선별검진은 치매 검진사업에 활용이 용이하고 인지기능 저하 변별력이 우수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 도구(CIST)를 사용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선별검사결과 치매가 의심되거나 인지저하자의 경우에는 치매정밀검사인 신경심리검사와 협력병원 촉탁의 진료를 통한 임상평가를 무료로 진행한다.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발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조기발견을 통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는 75세 이상 고위험군의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우편안내문을 발송하여 검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전화예약 및 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이 필요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대면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지건강프로그램은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군, 고위험군, 정상군 대상별 인지능력에 맞는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치료’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낙상 예방 및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활동이 어려웠던 치매환자에게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정서적 교류를 증진하고, 낮 시간 동안의 돌봄 부담을 경감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치매, 초로기 치매, 경도인지장애,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기억지킴 교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경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치매치료비,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등), 위치 추적기, 배회인식표 등을 지원한다. 특히 ‘행복동행’, ‘늘봄’, ‘희망메신저‘ 가족교실 등 가족 교육 및 자조모임을 운영해 가족 돌봄 역량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6월 15일부터는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숲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치매,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가족 및 보호자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오순도순’을 주 2회 진행하여 대상자와 가족에게 즐거운 소통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는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질병”이라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치매관리를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6-29 18:18
제8회 한 책 읽고 독후감쓰기 대회 홍보문서울시교육청 소속 동작도서관(관장 김진승)은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제8회 한 책 읽고 독후감쓰기 대회’(이하 독후감쓰기 대회)를 운영한다.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동작도서관의 한 책 읽고 독후감쓰기 대회는 동작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캠페인으로 책 읽는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관악타임즈, 동작구립도서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관악동작서점조합 등 지역사회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독후감쓰기 대회’의 대상 도서는 2022 동작구 한 주제로 함께 읽기(주제: 변화 속 관계 챙김) 선정도서로 ▲초등부 ‘공부만 잘하는 바보(서석영)’,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달떡연구소(이현아)’, ▲중고등부 ‘아몬드(손원평)’, ▲성인부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송정림)’이며, 참여 작품은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서울특별시교육감상 등), 우수상 3명(동작도서관장상), 장려상 10명(동작도서관장상)을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동작도서관은 ‘독후감쓰기 대회’를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이라는 변화의 시기에 ‘관계 속 챙김’이라는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읽고 더불어 성장하는 독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독후감쓰기 대회’는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서울시 거주 동 연령대 청소년) 및 서울시 거주 성인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독후감쓰기 대회 공고 서식을 활용하여 A4 2매 이내의 독후감을 작성하여 동작도서관 홈페이지의 독후감쓰기 대회 참가 게시판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6-29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