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안심·행복 동작, HPV 예방 확대에서부터”국민의힘 동작을 나경원 예비후보는 2월 18일 4호 공약 ‘안전·안심·행복 동작,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예방 확대에서부터’를 발표했다.나경원 예비후보는 “동작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안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국가의 시의적절한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면 청소년기부터 건강에 대한 국민 안심을 제고할 수 있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여성(12~17세, 18세~26세 저소득층)에게 2·4가 백신 접종을 지원 중이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남녀 동시접종 시 질환 예방에 더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HPV 백신에 대한 편견으로 남성 접종을 생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비싼 백신 가격도 접종 확대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외국의 사례를 보면 현재 EU의 모든 국가에서 남녀 모두에 대한 HPV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OECD 가입국 기준(38개국)으로 보면 26개국(68%)에서 남녀 접종을, 22개국(57%)에서 9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나경원 예비후보는 “국민의 건강, 안전, 안심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HPV 백신 예방 접종 대상을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12세부터로 확대하고, 2·4가 백신 접종 지원을 9가 백신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는 암을 예방하고 질병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기회를 주신다면 22대 국회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작, 그리고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앞서 나경원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저출산 대책, 2호 공약으로 안전 종합 대책 마련, 3호 공약으로 선거법 개정을 밝힌 바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2-20 14:24
관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대상…3월 12일까지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3월 12일까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업체 조사는 전체 사업체에 대한 산업 구조를 파악해 경제 정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매년 실시된다.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약 3만 1천 개소이며,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9개다.구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 조사요원 42명을 선발했으며, 2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사업무에 투입했다. 조사원증을 소지한 요원이 사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하며, 응답자 요청 시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한 비대면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수집된 자료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의거 사업체의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검토를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 형태별·지역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국가통계포털(KOSIS)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구는 민선8기 들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로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로봇 테크타운 조성 △現청사 부지 기업 유치 △장승배기 프리미엄 실버타운 건립 등을 통해 미래 유망 산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책 수립 기본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구의 현 산업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를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2-16 11:19
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대방종합사회복지관과 컨소시엄 구성서울시 내 청소년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사회백신 프로젝트Ⅱ’의 일환으로 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는 ‘안심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3개년도 프로젝트인 안심네트워크는 안심, 진심, 관심, 결심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각각 위기청소년 상담 지원, 학교 내 또래상담사 육성, 자살예방 캠페인, 지역기관 연계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내 약 2,6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안심네트워크:안심’은 2022년부터 생명사랑센터의 상담 자원(전담 전일제 상담사1명, 전문상담사 20명)을 활용하여 지역 내 심리 정서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지속적인 무료 상담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0건의 사례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컨소시엄 기관과 아동센터·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 센터로 직접 올 수 없는 심리정서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도 해당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안심네트워크는 지역 내 사업 운영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의 강서청소년회관, 마포청소년센터,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 공동 운영 협약을 맺고 ‘안심네트워크:진심’ 서포터즈 사업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협약기관 내 학교에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해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차원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청소년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위 3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안심네트워크:진심 사업의 확산은 2월 중 협약식을 통해 진행된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이러한 안전망을 점차 넓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3차년도인 올해도 청소년들이 더욱더 안심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를 원하는 경우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생명사랑팀 (☎02-834-1343~4)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2-16 11:14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장 안석성정부는 지난 2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그 방향은 의료서비스 적정공급 및 지불제도 개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차단 및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의료 혁신을 통한 선순환구조 마련이다.가장 큰 과제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이다.재정관리는 수입과 지출구조 관리가 핵심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보험료 수입기반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노인의료비 증가로 재정불안이 지속되고 있다.이를 증명하듯 건강보험 재정은 2023년도 수입·지출의 변수를 토대로 2026년부터 당기수지의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예상수입 대비 지출목표 제시, 불필요한 의료쇼핑과 과잉진료 방지, 피부양자제도 개선, 보험료 부과재원 발굴을 마련하였는데 또 하나 방안으로는 의료체계의 적법성 관리를 제시하고자 한다.즉, 불법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무장 병원이나 면허대여 약국의 근절이 가장 큰 시급한 문제이다.불법 의료기관을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14년간 3조 3,415억 원의 부당진료비용이 적발되고, 더욱더 지능적인 수법으로 지금도 불법의료기관은 계속 개설되고 하루 평균 650백만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불법 의료기관의 심각성으로 제20, 21대 국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입법안이 발의되어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불법개설 의료기관을 단속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권을 공단에 부여하는 것은 공단이 직접 급여를 실시하는 대신 제3의 계약자인 요양기관이 보험급여를 실시하도록 하고 그 비용을 지급하는 역할을 함에 있어 의료자원과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서비스 제공의 적절성을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또한, 보험재정 전망을 통해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등 보험계약의 당사자로서 건강보험사업 전체에 대한 법률적 최종책임을 부담하는 권리와 의무의 주체인 보험자가 곧 공단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건강보험 급여를 제공하는 요양기관 설립의 불법성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주어져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제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과 관련된 사법경찰직무법이 개정되어 국민이 적법한 의료체계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보다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렴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보험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2-15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