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사진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성동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에서 한 단계 도약한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시즌2' 추진에 나선다.이번 시즌2 정책의 주요 골자는 서울숲과 뚝섬역 주변을 중심으로 추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성수역과 연무장길 일대로 확장하는 것이다. 더불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방안 마련에도 힘쓴다.성동구가 추진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시즌2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전국 최초 추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의 유의미한 결실성동구는 지난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용어도 낯설었던 시기에 성수동을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서울숲길, 방송대길, 상원길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리고 구역 내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주와 임대료 안정을 위한 협약을 맺어, 지역색을 지키고 임대료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또 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젠트리피케이션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법률 제·개정을 위한 촉구 성명을 발표하는 등 법제화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상권법’)이 국회를 통과해 제정됐다. 또 임대차 보호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임대료 인상 상한선 9%를 5%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하 ‘상임법’) 개정에도 성공했다. 특히, 지역상권법은 지자체의 조례(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가 법률로 입법화된 드문 사례이기도 하다.▲ 공실률 0의 거리, 성수역 일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응 나서이렇듯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중심으로 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반면, 구역에 해당하지 않는 성수역 및 연무장길 일대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조짐이 보여 이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대책이 요구됐다.이 지역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한 '핫플레이스'로 무신사 스튜디오, 디올 등 유명 브랜드 입점 등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은 ‘0’에 가깝다. 연무장길은 서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의 카페와 식당, 팝업 스토어 등으로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북적이는 모습이다.이에 성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성수역 일대 젠트리피케이션 대응방안 모색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대상지역 실태조사 결과 유동인구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임대료 역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18년 평당 임대료 10만 원이었으나 2022년 15만 원으로 50% 상승했다. 비슷한 기간 매출액은 25.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성동구는 용역을 통해 임대료가 급상승한 원인을 크게 4가지로 분석하고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원인은 크게 4가지로 ▲ 관리비 증액을 통한 실질적 임대료 상승 ▲ 임대차계약 갱신주기 축소로 인상 빈도를 높임 ▲ 상임법의 적용대상을 벗어나는 임대차계약(신규 임차인과의 계약 또는 신축건물의 계약, 환산보증금 기준 초과 임대차계약) ▲ 임차인의 정보 부족으로 인해 보호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로 분석됐다.그중에서도 임대료 상승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상가임대차법 미적용 대상인 신규 임대차계약으로, 이로 인해 기존 임차인과의 임대료마저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상생협약 참여건물에는 ‘상생성동’이라는 표식이 부착되어 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시즌2: 공간적 범위 확장과 제도 개선성동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2023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시즌2'를 펼친다. 먼저 서울숲 주변의 지속발전가능구역을 중심으로 펼친 정책을 성수역 주변과 연무장길을 포함한 지역으로 확장한다.구는 건물 신·증축 시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체결을 전제로 용적률을 대폭 완화해주고, 지역 고유의 개성을 지켜 골목길이 획일화되지 않도록 체인사업(프랜차이즈)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는 것으로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번 실태조사에서도 확인했듯이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법제화를 통해 이루어야 하는 바,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 등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와 함께 세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공론화한다는 계획이다.연구 보고서에서는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탈법적 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 관리비 규제 신설 ▲ 상가임대차 실거래가 신고 의무제 도입 ▲ 임대료 증액률 계산방식 개선 ▲ 임대료 상한제 실시방안 검토 ▲ 환산보증금 제도 폐지 또는 개선 ▲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절차 참여 의무화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젠트리피케이션 닥터'라는 수식어가 붙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은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치유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 지역주민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2 15:50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네프론’광진구가 재활용 분리배출의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구는 오는 6월까지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운영 ▲재활용품(캔‧페트병) 무인 회수기 확충 ▲마을버스 광고를 활용한 분리배출 홍보 등을 추진하며,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절약에 앞장선다.먼저,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은 강사가 직접 찾아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실전 체험형 교육이다. 초‧중‧고교에서 이미 운영해왔던 이 교육을, 이번에는 관내 경로당을 포함한 100곳에 어르신과 성인을 대상으로도 진행한다. 구는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자원이 함께 배출되는 것을 막고자 이 교육을 준비했다.또한, 재활용품(캔‧페트병) 무인 회수기인 ‘네프론’을 추가 설치해 자원의 회수율을 높인다.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재활용품을 캔과 페트병으로 분리‧압축해 저장하는 ‘네프론’은 투입량만큼 현금이 되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분리수거 기계이다. 현재 ▲구의3동 주민센터 앞 ▲광진광장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3곳에 ‘네프론’이 설치되어 있다. 2022년, 총 3대의 네프론은 캔 3천 6백kg, 페트병 1만 3천kg 정도를 분리‧압축했으며, 이용자 수는 6천 7백 명, 리워드 금액은 6백 2십만 원에 달한다. 구는 이번에 2대를 추가 설치하여 재활용품 수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품질 재활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구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버스 광고를 활용해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재활용 의식을 제고시킨다. 5개 노선을 지나는 38대의 마을버스 내‧외부 광고에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은 제거하고’, ‘지금 필요한 건 텀블러와 장바구니’, ‘일회용품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짧고 반복적인 문구로, 주민들의 능동적인 실천을 유도한다.마을버스 광고를 통한 분리배출 홍보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2 15:44
광진구가 원활한 도로 운행과 구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를 확대 설치한다.구는 2006년부터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에 고정식 단속카메라(CCTV)를 설치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58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 주간선도로와 학교 주변 등 5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한다.설치대상지 5곳은 ▲아차산 등반로(영화사로 중간지대, 구의2동) ▲장순루 사거리(아차산로76길 11, 광장동) ▲신자초교 후문(뚝섬로46길 64, 자양2동) ▲용마사거리(능동로 368, 중곡2동) ▲어광수의원 앞(아차산로69길 8, 광장동)이다.대상지는 불법주정차 시 교통정체가 심한 주간선도로, 소화전 설치 구역,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구역, 교통량이 많은 어린이보호구역 위주로 선정했다.특히, 용마사거리는 주변에 중광초 등 학교가 인접해 있어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한 지역 주민은 “많은 학생들이 용마사거리로 통학하는데, 불법주정차 때문에 불안했던 적이 자주 있었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설치 소식에 기쁨을 전했다.CCTV 설치는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신규 설치대상지의 위치와 현황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번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설치에 대해 의견이 있는 구민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제출서를 광진구청 교통지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방문, 우편, 팩스 제출이 가능하다.용마사거리 CCTV 단속 안내 현수막용마사거리 CCTV 설치 지점용마사거리 CCTV 설치 지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1 16:55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평소 다리 한쪽이 심하게 붓고 터질듯한 통증이 느꼈던 김씨(50대, 직장인)는 혈전증을 진단받았다.혈전증이란 신체를 순환하는 혈류가 굳어져 생긴 딱딱한 핏덩어리(혈전)로 혈관이 막히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혈전색전증이라고도 한다.혈전증은 발생 위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동맥 부위에 발생한 동맥혈전증의 경우에는 혈액이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여 가슴통증, 호흡곤란, 의식손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급성 심근 경색증이나 뇌졸중, 폐 혈전증, 급성 말초 동맥 폐쇄증이 발생할 수 있다.정맥부위에 발생할 때는 동맥혈전증보다 증상이 경미하다. 그러나 경미한 증상으로 인해 방치하여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다리가 붓는 증상, 다리 통증, 복수, 전신이 붓는 증상, 혈뇨, 단백뇨, 두통, 의식손실, 운동이상, 시력 저하,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혈전증의 원인으로는 혈류의 느림, 응고 과다, 혈관 손상으로 인한다.혈전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의심되는 신체 부위에 초음파검사, CT, MRI, 혈관 조영 검사, 방사성 동위원소 스캔 등 다양한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또한 혈전이 확인되면 혈액검사 등 추가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다.혈전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심근 경색, 뇌졸중, 폐혈전증 등의 원인이 되는 동맥혈전증 같은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급성말초동맥폐쇄증의 경우에는 사지 괴사로 인해 신체 일부를 절단할 수도 있다.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금주를 하는 것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혈전증을 과거에 앓았거나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1 14:14
지난해 3월 말 지속가능도시 ESG성동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는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심사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참여했다.이번 평가에서 성동구는 ▲ (지역사회 혁신) 주민참여플랫폼 활성화 ▲ (행정품질 향상) 국민정책디자인단, 지식산업센터 주차장 공유사업, 성동형 ESG 사업, 커피박 재활용사업 ▲ (디지털․데이터 기반) 메타버스 활용 안전통학로 구축, 스마트돌봄 안부확인 서비스,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 (일하는 방식) 스마트 민원서식 시스템, 정책소통방, 직원 행복경영 등 혁신행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4차 산업혁명 시대 똑똑한 기술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포용도시’를 기조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과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을 펼치며 법제화까지 이끌고, 정성을 담은 한발 앞선 생활밀착 행정으로 2018년도 혁신평가 시행 이래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향후 재정 인센티브를 수여받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1 11:29
정교진 의원성동구 나선거구 정교진 의원입니다.얼마 전 본 의원은 주민자치회 간사 채용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을 전달받았습니다.주요내용은 봉사자 개념의 주민자치회 간사를 사무원 개념의 기간제근로자로 변경하겠다는 내용입니다.이에 대해 본 의원은 간사가 아닌 간사역할사무원 기간제근로자 채용안을 계획하는데 있어 의회와 사전 논의 없이 추경을 통해 기간제근로자로 전환하려는 미흡한 행정절차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합니다.자료를 보시면 지금까지 주민자치회 간사는 주민자치회 회장이 지명하여 채용하고 활동비 월 150시간 기준, 150만 원을 지급하였는데 4월부터는 일 8시간 근무로 생활임금을 적용한 기간제근로자로 공개경쟁 채용하겠다는 내용입니다.「서울특별시 성동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15조 1항에서 ‘자치회장은주민자치회 위원 또는 주민 중에서 간사 1명을 지명하여 주민자치회의 사무를 처리할 수 있다’ 제3항에서 ‘간사와 자원봉사자에게 예산의 범위 안에서 실비 및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그러므로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구청 공개채용은 명확한 위법사항입니다. 따라서 조례의 일부개정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를 회피하기 위해 간사 역할 사무원이라는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 냈습니다.그렇다면 이분들이 정상적인 주민자치회 간사인지 집행부에 묻고 싶습니다. 간사가 아닌 간사 역할 사무원인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으며, 예산의 범위 안에서 실비 및 수당을 지급할 수 있을 뿐이지 생활임금의 급여를 지급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타 자치구의 주민자치회 간사 모집공고를 보면 응암1동은 활동시간 월 100시간 이내, 월 최대 120만 원, 둔촌2동은 1일 4시간에서 5시간, 월 100만 원으로 간사는 상근 근무가 아니므로 근무시간은 대략 4시간에서 6시간 사이이며, 지급되는 활동비는 적게는 50만원 수준, 많게는 100만 원에서 120만 원 정도로 천차만별입니다.본 의원은 간사의 근무시간, 활동비가 많고 적음을 거론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간사의 처우개선, 인건비 인상을 아깝게 생각하는 주민과 의원님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조례에 명시된 제3항에서‘간사와 자원봉사자에게 예산의 범위 안에서 실비 및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내용대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있는지 등의 기본적인 조사는 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다음으로 집행부의 4월부터 12월까지의 예산 확보 내용을 보면 기존대로라면 월 150만원, 간사 17명, 9개월 동안 약 2억 3천만 원이 소요되고 기간제근로자로 변경시 약 월 260만 원, 17명의 9개월 동안 급여는 약 3억 9천만 원이 소요됩니다.부족한 3개월분 급여 예산으로 약 1억 6천만 원은 추경예산에 편성되어야 하며 통과되지 않을 경우 공개채용된 간사역할 사무원 17명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지만 집행부는 100% 통과된다는 확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다른 대안과 비교, 논의를 생략하고 어떠한 상황인지 납득도 못한 채, 보여주신 계획안대로 기간제근로자로 변경해야겠다고 하면 의회에서는 예산추경을 동의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주민자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지역의 현안을 주민 스스로 논의, 해결하는 참된 민주주의의 실현도구이며 지방자치 발전의 핵심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주민자치회 간사의 지위를 두고 업무량, 업무범위, 업무시간, 급여에 대한 이견이 많고 타 자치구에서는 공무직 전환을 두고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일방적으로 의회에서 추경에 동의해 주겠지 하며 추진할 사항이 아니라 충분한 고민과 논의를 통하여 중요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지역의 발전과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주민들이 보다 존경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집행부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한 번 더 고민하시고 의회와 논의하는 성숙한 행정을 부탁드립니다.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1 11:22
엄경석 의원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소속 성동구 가선거구 엄경석 의원입니다.여전히 코로나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고 있고 세계적으로 금리와 물가가 치솟고 있으며 서민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져만 가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일상을 살아가고 계신 성동주민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고자 본 의원은 금호사거리의 교통체증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금호동4가에 위치한 용비교는 강남으로 이동하거나 강변북로로 들어가는 교량으로 성동구민 뿐 만 아니라 서울시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금호사거리는 강변북로에서 황학동이나 왕십리뉴타운 등으로 빠지기 위해 필수적으로 지나가는 길이기도 합니다.특히 출·퇴근시간에는 항상 막히고 혼잡한 지역으로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차량들의 꼬리물기로 더욱 엉키고 막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실제로 꼬리물기차에 가려 보이지 않던 8살 정도의 작은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날 뻔한 위험한 경우도 있었습니다.지리적 위치상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최근 아파트 재개발 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인구 유입과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도 증가할 것이 자명합니다.다음의 사진은 아침 출근시간 금호사거리의 차량정체 모습입니다. 신호을 받기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른 방향에서 오려는 차량까지 통행이 어렵고 원활하지 않습니다.바쁜 출근시간에 쫓겨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들, 상습정체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 예상되는 불편한 상황입니다.최근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금호사거리 인근 교통체증에 대한 민원을 살펴보면, 지난 십여 년 이전부터 2022년 10월까지 꾸준히 정체, 교통체증, 신호체계 개선, 교통정체 해결요청이라는 제목으로 교통불편사항에 대하여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고 계십니다.민원인께서는 도로정비, 우이신설선을 옥수역까지 연장하는 해결방안까지 언급하여 글을 올려주셨습니다.성동구의 주요 답변 내용은 ‘서울시 도로계획과에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우리구 에서 중장기적으로 도로가 확장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 건의하겠다,서울지방경찰청 및 성동경찰서와 합동점검 후 교통신호 시간의 탄력적 운영요구 및 교통경찰관 배치 등을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코자 노력하겠다,금호사거리를 중심으로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광역적인 교통개선 대책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교통관련 전문가 등과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입니다.민원은 꾸준히 접수되고 있습니다.표출되는 슬라이드는 2018년에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접수된 민원이지만 2022년 10월까지도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구청의 답변은 경찰서에 요청하거나 서울시에 건의하겠다고 꾸준히 답변을 하고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민의 불편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결론은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1월 16일 아침 현장을 나가보았습니다. 경찰차량은 이면도로에 세워져 있는데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물론 성동구청만 노력해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교통정리를 하거나 꼬리물기 단속, 신호체계 개선 등은 경찰의 업무이고 그마저도 경찰의 역할은 신고 당시 그 때 뿐입니다.도로를 넓히거나 우이신설선을 연장하는 방안 등은 관계기관과 논의해야 할 장기적이고 먼 이야기입니다. 그때까지 이 지역 주민은 바쁜 아침 출근시간마다 불편함과 위험에 노출되어야 하고 스트레스와 피해를 받아야 합니다.구의원은 주민의 삶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주민을 위한 충실한 역할이고 책무라 생각합니다.그동안 구청에 도움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여 왔지만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는 이 지역 주민의 몫입니다.마지막으로, 본 의원은 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고, 보다 편리하고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청이 적극적으로 관계기관과 논의, 협의하여 불편함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1 11:20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0일(월)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구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 조례안은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을 위해 서울시 결산에 대한 결산검사 위원 수를 기존의 20명에서 15명 이상 20명 이내의 범위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3조에서 시, 도의 경우 검사위원의 수를 7명 이상 20명 이내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서울시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검사위원의 정수를 종전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운영하였으나, 갑작스런 위원 사퇴 등 우발적인 상황에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검사위원 수를 범위로 규정하여 탄력적인 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을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구미경 의원은 “1년 사이에 위원 정수가 2배로 확대 운영되었으며 확대된 인력에 따른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며 “금번 조례 개정으로 결산검사 제도의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결산검사위원 수를 특정 정수로 규정한 시, 도 현황으로는 4개 시, 도(경기, 인천, 울산, 강원)이 있으며 그 외 시, 도는 모두 금번 조례 개정과 같이 위원 정수를 범위로 규정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