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16일부터 21일까지 ‘전통시장 경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된 이번 이벤트는 ▲중곡제일시장 ▲영동교시장 ▲노룬산시장 ▲능동로시장 ▲면곡골목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5개 전통시장은 할인된 가격으로 제수를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했을 경우 경품을 증정한다.‘중곡제일시장’과 ‘노룬산시장’은 16일부터, ‘능동로시장’과 ‘면곡골목시장’에서는 18일부터, 3만 원 이상 구매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지급한다. ‘면곡골목시장’은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받을 수 있다.‘영동교시장’은 16일부터 1만 원 이상을 구매한 이용객에게 시장 로고가 인쇄된 타월을 지급하여 시장 이용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시장 5곳의 이벤트는 행사 기간에 상관없이 경품이 소진되면 종료된다.‘중곡제일시장’과 ‘자양전통시장’은 관내와 구 근처에 사는 이용객을 위해 배송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객은 각 시장 상인회(중곡제일시장 ☎ 02-466-5003, 자양전통시장 ☎02-458-1624)로 전화 주문을 하면, 집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이 밖에도, 구는 설 연휴 동안 많은 이용객이 전통시장에 방문할 것을 대비해 일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품 증정 이벤트와 함께, 전통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제수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정 넘치는 우리 전통시장과 함께 복 넘치는 설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직원들도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각 부서는 자율적으로 시장에 방문해 명절 장을 보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한다.- 시장별 일정 및 주요 행사 시장명 행사기간 주 요 행 사 중곡제일 1. 16.(월) ~ 1. 18.(수)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5,000원 1매 지급 영 동 교 1. 16.(월) ~ 1. 21.(토) ◦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시장 로고 인쇄된 타월 1장 지급 노 룬 산 1. 16.(월) ~ 1. 21.(토) ◦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5,000원 1매 지급 능 동 로 1. 18.(수) ~ 1. 20.(금) ◦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5,000원 1매 지급 면 곡 1. 18.(수) ~ 1. 20.(금) ◦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 1매 지급 지난 1월 3일, 노룬산·영동교시장에 방문한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16 09:57
이찬우 총괄 부회장 상인회의 발전과 지역상권 살리기 위해 젊음을 불사르는 이찬우 총괄 부회장(갈매기의 꿈 대표)을 조명해 본다.이찬우 대표는 땅 끝 마을에서 세상을 열고 대학을 마친 뒤 서울에 올라와 성동구에 둥지를 마련 첫 직장 생활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업가다.현재는 성공한 사업가로 주위의 인정을 받으며 상인회의 총괄 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그야말로 발로 뛰고 머리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스마트 리더로 상인회 내에서도 인재로 인정받는 바가 특별하다.예리한 사업분석, 부드럽고 명쾌한 대관 업무, 정확한 사리 분석으로 상인들의 손익을 가름하는 상인회 분석관이다.“갈매기의 꿈이라는 개인 사업체(성동구 무학로2나길 1, 1층)”를 운영하면서 지역 바당발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봉사하는 직책도 여러 가지다.황미경 회장을 보좌하며, 상인회내 갑쟁이 삼인방(이찬우, 박종석 베스트노래방, 윤상주 해창유통)의 일원으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 삼인방이 뭉치면 못할 일이 없다는 든든한 상인회의 재목들이다.이찬우 대표는 일찍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독립이라는 꿈을 버리지 않았고 우연한 기회에 사업 아이템을 발견 저돌적으로 기다리며 밀어붙일 줄 아는 타고난 사업가라 비길데가 없다.20대 후반 약관도 저물어가는 어느날 우연히 일산에서 갈매기살을 먹고 그 맛에 매료되어 가게 사장님에게 서울 왕십리에서 같은 가게를 열고 싶다. 간청을 거듭하여 그 사장을 감동시켜 비법을 전수받고 갈매기의 꿈을 지금의 자리에 연지 어언 20여 년, 오로지 맛으로 승부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세운 고집이 오늘의 성공 사업을 일구어냈다.초심을 물으니 “부담 없이 즐기게 하라!!” 맛에서부터 가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께 부담을 주지 않는 환경으로 업장을 키워 온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 일게다. 여타의 가게들처럼 소고기에 돼지고기 삼겹살까지 값싼 더 좋은 조건으로 유혹하는 권유를 뿌리치며 지켜온 초심이 나의 분신이자 삶의 터전인 사업장이라 힘주어 말했다.다시말하면 갈매기의 꿈은 오로지 고기류는 갈매기살 뿐이다. 다른 고기는 일체 취급하지 않는다. 요즘에야 세태가 변하여 겨우 접합한 메뉴가 돼지껍데기다. 사이드 메뉴로 최류탄 말만들어도 무지 매워 코끝이 찡해온다. 또 주먹밥, 용궁라면 이름부터 남다른 비장함이 묻어나는 다른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와 특이한 맛으로 많은 손님이 찾아주신다.단골손님은 많아도 한번만 오시는 손님은 거의 없다 그야말로 맛집으로 인식되고 기억되어 더 큰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가게는 철저하게 책임 매니저 제도로 운영하고 초창기는 본인이 직접 퇴근 후 매장에서 도와주는 형식을 취하다 보니 사장이 바뀌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한다. 가게 사장이 자꾸 바뀐다는 이미지가 가게로는 최악이다. 손님의 신뢰를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단골손님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해를 불식하고 일하는 젊은 청년으로 이미지가 바뀌며 신뢰를 쌓아갔고 매뉴와 맛이 한결같다는 평을 얻으면서 오늘에 이른 것 같아 기쁘다.지금이야 큰 매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새롭게 프랜차이즈니 분점이니 사업을 확장하기도 했지만, 이게 다 빛좋은 개살구 격이다. 언제 어떤 복병이 나타나 건실했던 내 사업체를 초토화시킬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그 잘나가던 가게들이 추풍낙엽이 될 줄이야 꿈엔들 생각해보았겠는가.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평생에 일군 사업이 순식간에 날아가는 격이 아닌가!!우리야 한 우물에 외길만 고집한 우직함으로 그나마 목줄을 붙이고는 있지만, 많은 업소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심지어 성동구에서 마트만 5~6개가 폐업한다는 소식을 접할 때 나도 오금이 저리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갈매기의 꿈이 이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고 잘나가는 비결이 무었인가 다시한번 물었다. 이대표는 비장하게 답한다. 초심입니다. 즉, 부담없이 즐기게하라!! 부담을 줄이려면 가격을 올릴 수 없다. 그래서 이윤이 박하다. 또 즐기게 하려면 서비스가 관건이다. 오는 손님 웃으며 즐겁게 해드리고 편안한 고향집처럼 생각하도록 분위기와 멘트 한마디라도 정가게 건넨다. 모두 가족같은 마음으로 뫼시면 손님은 단골고객으로 바뀌고 함께 웃어주신다.- 지역사회의 바당발이라는 별명은 무엇 때문인가?“그야 뭐... 젊으니까 심부름을 많이 시키시지요”라며 겸손을 보인다. 다른 건 다 개인적인 일이고 왕십리도선동상점가상인회 총괄 부회장을 맡아 지역상권 살리기와 지역 가게 매출증대 사업에 일조하고 싶어 자발적으로라도 움직인다.그러던 차 대한민국단골 주식회사라는 플랫폼 회사를 알게 되었고 대표님과도 가까워져 혹시 우리구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일이 있을까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고 실행 중이다.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것을 믿으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대표의 바램이나 지자체나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도선동 상점가 상인회 뿐만이 아니라 관 내 모든 소상공인들이 웃으실 날을 학수고대 합니다. 또 그 사업이 오랫동안 대대손손 대물림할 정도로 행복했으면 하고요. 많은 이가 말하고 바라지만 지자체나 정부는 지역상권 살리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는 행정을 펴 주셨으면 합니다.그리고 도선동상점가상인회는 물론 전국의 모든 가게들이 활짝 웃었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뉴스 | 이중규 기자 | 2023-01-13 10:58
성동구는 오는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납부기간을 운영한다.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매년 1월 1일 현재 과세대상 면허(인·허가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구세이며, 면허 종류에 따라 제1종에서 제5종까지 차등세율이 적용된다. 올해 부과 금액은 16억 7천9백만 원이다.등록면허세(면허)는 전국 은행 어디서나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인출기(CD/ATM)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또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뱅킹, ARS(1599-3900), 인터넷(ETAX), 스마트폰(STAX), 전용계좌이체,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주소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서울시내 모든 구청 세무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한편, 등록면허세(면허) 고지서를 전자고지(이메일, 간편결제앱 등)로 받거나 계좌·신용카드를 통한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전자고지 또는 자동이체 신청 시 800원, 동시 신청 시 1,6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은 1월 중에도 가능하지만 세액공제는 적용되지 않는다.등록면허세(면허) 부과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세무2과 주민면허세팀(☎02-2286-6536~9)로 문의하면 된다. ※ 등록면허세(면허)의 세율 구 분 세 율 1종 67,500원 2종 54,000원 3종 40,500원 4종 27,000원 5종 18,000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13 10:13
성동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전담할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을 모집하고 있다.성동구에서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가구의 조기 발견과 그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위기가구 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발굴단은 지난 11개월 동안 고시원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반지하 원룸 등 주거취약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동네 곳곳을 누볐다. 복지사각지대 홍보물을 고시원에 전달하고 부동산, 약국, 미용실 등 생활밀착업소를 직접 찾아가 혼자 사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적극 알려달라며 관심을 호소했다.전담 인력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실제로 지난해 4월에는 고독사 위험에 놓여있던 주거취약계층 1인가구를 조기에 발견하여 동 주민센터 복지팀으로 안내해 기초생활수급과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올해부터는 더욱더 촘촘한 우리동네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전담 인력을 증원하고,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활동 영역을 넓힌다.오는 17일까지 전담인력 4명을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1일 4시간, 주5일 동안 2인 1조로 근무하게 되며, 참여자에게는 활동일지에 근거하여 2023년 성동구 생활임금 기준으로 약 107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주요활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조사대상자 방문 및 거주확인 ▲동 사회복지 담당자 스마트돌봄 대상자 현장확인 협력 ▲동사회복지 담당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위한 방문 동행 ▲동 단위 인적안전망 운영 지원 ▲ 주거취약지역(반지하, 고시원 등) 및 생활밀착업소(부동산, 슈퍼 등) 중심 복지사각지대 활동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성동구청 복지정책과(☎02-2286-6365)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성동구가 지난해 2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운영했던 ‘위기가구 발굴단’을‘위기가구 촘촘발굴단’으로 확대하고, 17일까지 참여 인원을 모집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1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