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2-3가동성동구 금호2-3가동과 사근동에서 소방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먼저 지난 5일 금호2-3가동(동장 이범진)은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의 소방 의식을 높이고, 비상상황 시 초기 화재 진압과 빠른 대피는 물론 소방서와의 연계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서는 화재발생 상황에 따라 ▲화재상황 전파 ▲119 신고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 및 작동 교육 ▲소방호스 사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향상시켰다.특히, 동 주민센터 내 소화기의 위치와 대피로를 확인하고 119 신고 시 소방관의 신속한 출동 공조 체계를 강화해 비상 화재 상황에서 민원인들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안전구축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범진 금호2-3가동장은 "화재는 초기 진압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년 정기적인 소방 교육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사근동지난 14일에는 사근동(동장 차영수)에서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화재 발생 대비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701㎡ 규모로, 청사 내에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하여 노인복지관, 데이케어센터, 아이꿈누리터, 사근다솜어린이집, 작은목욕탕 등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청사 내 60여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매일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시설 이용을 위하여 출입하고 있는 만큼, 이번 소방 훈련은 전 직원 및 청사 이용객의 소방 의식을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 및 대피, 소방서 연계 능력 등을 갖추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되었다.이날 소방훈련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은 "소방훈련애서 옥내소화전을 소방관과 함께 작동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다. 아파트에서 거주하면서 소화전을 자주 보았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시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차영수 사근동장은“사근동 공공청사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하여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모든 주민과 직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2 10:31
성동구가 포용, 행복 지수, GRDP 모두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성동구가 ‘2023 서울서베이’ 결과 2013년 24위에 머물렀던 행복지수가 2위로 급상승하며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증감률 11.49%, 서울시 평균 –3.64%).'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는 2013년 25위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1위를 달성했다(증감률 19.32%, 서울시 평균 –2.65%). 성동구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 종합 점수는 5.99점으로, 서울 평균 5.52점을 크게 웃돌았다.이는 구가 지난 10년간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포용정책을 펼쳐 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눈에 띄는 정책으로는 ▲서울 최초 구립 장애인 전문 재활의료시설 성동재활의원 운영 ▲전국 최초 필수노동자 조례 제정 및 필수노동 수당 지급 ▲전국 최초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와 침수방지시설 7종 설치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효사랑건강주치의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을 포함해 성별무관 돌봄 경력인정서 발급 지원 ▲아동친화 외식문화를 지원하는 아이사랑맛집 키슐랭 등이다.중랑천변에서 어르신과 악수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2023 서울서베이’ 조사 항목은 ▲내 아이가 장애아와 어울리는 것에 상관없다(6.22점) ▲가난은 개인의 게으름보다는 사회제도에 더 큰 책임이 있다(5.80점)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다(5.63점)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6.15점) ▲노키즈존은 어린이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6.15점) 등 총 5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성동구는 모든 항목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다'는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또한 서울시가 2023년에 발표한 서울특별시 GRDP(지역내총생산) 보고서에 따르면 성동구의 GRDP 성장률은 10.92%(서울시 평균 3.36%)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빠르게 활력 있는 경제 회복을 보이고 있다.구는 올해 상생형·맞춤형 일자리 8,6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한편,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7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5%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성수 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권장업종(IT 및 R&D)을 일정 비율 이상 유치하는 경우 용적률 완화(허용용적률의 최대 1.2배) 및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성동구를 조성하고 있다.최근에는 크래프톤, 젠틀몬스터, 무신사를 비롯해 성수동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독특한 붉은 벽돌 경관에 매력을 느껴, 패션 편집숍 KITH, 블루보틀, 파타고니아 등 국내외 기업들도 성동구에 자리 잡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