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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동아리 우수 활동자 수상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지난 4월 19일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구는 2022년도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를 결성해, 주민 스스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특히, 구의 ‘자원순환동아리’는 매주 목요일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에코투모로우)’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주민 참여와 페트병 수거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에는 투명페트병 71톤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250여 명을 모집하고, 에코투모로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하여 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박용규·안한영 의원,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 역점사업인 재활용 전용봉투 사업 영상 시청, 지난해 운영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2024년도 자원순환동아리 위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격려사 등에 이어서 우수사례 발표,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였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저에 동참한 박준희 구청장과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특히,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환경부에서 전개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여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외치며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캠페인이다.구는 올해도 ‘자원순환동아리’와 함께 투명페트병을 모아 오면 종량제봉투를 교환해 주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활동을, 관내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11월 28일까지(7~8월 미운영)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박준희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우리 관악은 자원순환 도시 관악을 목표로 재활용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자치구 최초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전용봉투를 배부하고 있고, 올해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교환기준을 간소화하고 보상품을 다양화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주민주도의 자원순환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구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동아리 여러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0:25

박준희 구청장이 2024 상반기 세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관악구는 고금리, 물가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차질없이 지방세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입징수 종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최근 자주재원인 지방세 1,189억 원, 세외수입 566억 원과 서울시에서 위임받은 지방세 2,519억 원의 확보를 목표로 ‘2024년 세입징수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주요 내용은 ▲납기 내 징수율 제고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법인 세무조사 실시 및 비과세, 감면 물건의 사후관리 강화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징수 활동 강화 등 다방면으로 목표 달성 대책으로 구성됐다.또한 구는 세입 분야별 체계적인 징수 체제를 만들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세입징수 종합대책반을 운영하여 주기적으로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할 다양한 징수제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구는 지난 4월 22일에 박준희 구청장 주재로 ‘2024년 상반기 세입 징수대책 보고회’도 개최했다. 주요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징수성과와 올해 목표를 분석하고, 체납 발생 원인과 문제점, 올해 세입 징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기분 부과 자료의 정비를 철저히 하고 취득세, 재산세 중과 및 비과세, 감면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한 부과 누락 예방, 체납 집중 정리기간 운영을 통한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금융자산 등 신속한 채권 확보, 카카오톡 체납 안내문 발송 확대 등도 추진한다.한편, 구는 지방세와 지방행정 제재‧부과금(▲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 고액, 상습체납자 33명을 공개 신규 대상자로 선정하고, 9월 30일까지 소명 기회를 부여한다.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천만 원 이상 신규 발생한 체납자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555건에 총 12억7천3백만 원에 달한다.구는 이들에게 소명 기회를 부여해 납부를 독려함과 동시에 체납세 자진 납부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소명기간 동안 1억6천4백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체납자가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려면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 ▲체납된 국세나 지방세, 지방행정 제재·부과금에 대해 이의신청, 심사청구 ▲회생 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 처분 또는 회생 계획의 납부 일정에 따른 분납 중인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구는 체납자가 제출한 소명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후 10월에 지방세심의위원회를 다시 한번 개최, 최종 공개 대상자를 확정하여 11월 20일에 체납자의 성명, 상호(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등 인적 사항과 총 체납액 등을 구청 누리집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누락 세원 발굴 및 징수율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공평과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0:20

배정웅 지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는 지난 4월 16일 오전 10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4년 관악노인지회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배정웅 지회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정태호 국회의원, 시의원, 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 송도호 시의원, 구의원, 노인지회 고문, 유충열 수석부회장, 자문위원, 부회장, 이사 및 114개 소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등 기념식 후 2부 본회의에서는 제27대 감사 당선장 및 제8대 지회부설 관악노인대학장 위촉장 수여에 이어서 상정된 안건심의에 들어가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심의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案)심의의 건, 제27대 감사선출 후보 결과 보고, 기타 안건 등을 심의 의결하고 회의를 마쳤다. 2024년 노인지회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배정웅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도에도 제52회 어버이날,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비롯하여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어르신 일자리사업 등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며, 경로당 회원 배가운동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관내 114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행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곱하는 경로당’을 만들어 살맛나는 으뜸 관악구지회가 될 수 있도록 지회장과 임직원 모두가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오늘 정기총회는 2023년 사업평가와 함께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하고 노인지회 운영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청장으로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첫째, 어르신들이 경로당, 복지관 등을 찾아가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둘째, 노인회관, 50플러스센터, 구립노인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하고 노후 된 경로당과 시설을 개보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활기찬 노후생활과 함께 소득 안정을 도모하도록 하는 것 등 3가지를 중심으로 구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노인지회와 함께 경로당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0:14

2024년 관악구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관악구는 주민과 소통하고 행정 혁신을 위해 ‘2024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구는 주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 구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해오고 있다.지난해에는 생활 속 ESG 실천 방법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노후 아파트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갈밭 조성 ▲정책 배틀 공모전을 통한 청년 정책 발굴 등 총 199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주민 호응이 컸다.올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지정 주제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아이디어’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고령화에 따른 정책 아이디어 등 2가지 분야이며, 이외에도 관악구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다.온라인관악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온라인관악청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안된 아이디어의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오는 8월 중 수상자를 선정,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상금도 지급된다.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최근 인구구조의 변화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됨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구민들의 아이디어를 얻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와 정책을 마련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0:09

 관악사랑상품권 홍보 포스터관악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월 8일 오후 6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110억 원을 발행한다.구는 높은 물가로 인한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발행을 계획했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달라진 점은 관악사랑상품권의 구매와 결제가 기존의 앱(App)이 아닌, 새롭게 업데이트된 ‘서울pay+’ 앱(App)에서 가능하다는 점이다. 할인 구매 한도는 1인 기준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1만 원 단위의 모바일 형태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 200여 개소이다.구매 취소는 기간에 관계없이 상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의 경우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5%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한편, 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악사랑상품권(1,639억 원) ▲특별발행 상품권 239억 원(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120억 원),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100억 원), e서울사랑상품권 및 관악힘콕상품권(19억 원)), 총 1,878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악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구민들의 가계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0:07

김정숙 논설위원“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판별하는 것. 세계와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 원리, 인간의 본질, 세계관 등을 탐구. 존재, 지식, 가치, 이성, 인식 그리고 언어, 논리, 윤리 등의 대상의 실체를 연구하는 학문.” 위키 백과 사전에 나와 있는 철학의 정의이다.장황하고 어렵게 쓰여 있지만 결국 인류와 사회, 그리고 세계 모든 현상에 관하여 통찰을 담아내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학문이 대중에겐 낯설다. 경영학, 법학, 경제학.. 이런 학문은 낯익은데 철학은 낯설다. 어딘가 특정한 누군가가 공부하는 분야인 것 같고 배우기도 전에 어려운 학문인 것 같고 배우면서도 어려워할 것 같은 느낌이다.실제로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경영학이니 경제학이니 법학이니 하는 학문을 배우는 사람들보다 더 희소하다. 그만큼 쉽사리 접근하지도 않거니와 그 학문의 세계에서 오래도록 연구를 하고 지속하는 사람들도 드물고 현대의 철학자는 고대의 철학자들보다 명성도 덜 하다. 그만큼 역사가 흐르면서 소홀히 다루어지고 그 쓸모에 대하여 계몽이나 설명도 하지 않고 지냈다. 위대하고 준엄한 학문이기에 철학은 인간의 교양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교양필수로 가르쳤다면 대학을 졸업한 모든 이들은 철학을 공부하고 철학과 그만큼 친숙해 졌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순수학문을 제외한 모든 학문은 실용적이어야 한다. 살면서 어딘가에 쓰임이 있어야 그 학문을 배우는 의미가 있다. 사칙연산을 배우는 것도 실생활의 어딘가에서 늘 쓰이고 경영학이든 법학이든 경제학이든 실생활에서 모두 쓰이는 학문이다. 교육의 목적은 좀 더 나은 삶이다. 나은 삶을 위해 배운 학문을 써 먹는다. 그런데 철학은 배워도 어딘가에 “이렇다“고 써 먹는 형태가 안 보인다. 2+3=5처럼 정답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세계 모든 현상에 관한 통찰을 담아내는 학문이라고 하니 이것은 실체가 없다. 관념 같기도 한 이미지, 생각, 사고, 성찰, 즉 마음에서 일어나는 작용들 인 것이다. 이런 작용들은 눈에 확 드러나게 보이지 않는다. 그저 철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들의 철학과 사상을 주장하기에 급급하고 또한 가까이 있어도 멀게 느껴지는 존재인 것이다. 더욱이나 고대의 철학자들이 남긴 유명한 명언들은 현대사회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지만 철학이 학문으로서의 기능을 하면서 대중화 되고 발전되어 내려오진 않았다. 철학자들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에서 시작하여 그들만의 리그로 끝날 뿐이다. 철학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길잡이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 연유로 철학이라는 용어나 학문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쓰이지 못하고 생경한지도 모른다. 먼 나라 이웃나라 사람들의 학문처럼 다루어져 왔기에 대중화 되지 못했고 일단 어렵다는 인식이 대중에게 뿌리박혀 있다.어떤 학문을 전공으로 심도 있게 배우는 것이 어려울 땐 쉬운 길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 그 학문을 배경으로 실생활과 연관 지어 쓴 책을 읽거나 쉽게 풀어내는 강의를 듣거나 다큐 방송을 보는 방법이다. 그런 방법으로 접근했을 땐 어려운 학문도 쉽게 이해가 되고 재미까지 가미되어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도 그러한 책 중의 하나다. 철학이라는 게 세계 모든 현상에 관하여 통찰을 담아내는 학문이라고 했는데이 책은 우리 대중들이 ‘어렵다’는 선입견과 ‘골치아프다’는 편견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철학을 어떻게 현실과 연결하여 풀어낼 것인가를 고민했다. 현실의 생활은 세계 현상의 일부요 그렇다면 삶 자체가 철학이다. 인간의 심리와 조직 현상들의 사례를 들면서 왜 어떤 사람은 저렇게 행동하는지, 바뀌지 않은 조직은 왜 그런 건지 사회의 시스템이 인간을 어떻게 소외시키고 있는지, 어떻게 사고해야 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건지 등을 풀어낸다. 50인의 철학자에 맞춰 50가지의 사례로 풀어 낸 철학 이야기는 삶과 철학이 애초에 한 몸이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쉽게 읽히고 이해를 돕는 건 현실에 적용할 만한 내용들로 사례를 접목해서 풀어낸 때문 인 듯하다. 인간과 사회, 조직에 접목시켜 해석하는 작가의 탁월한 능력 덕분에 따분하고 지루했던 철학이 재미로 다가온다. 나는 왜 철학을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했을까?

뉴스 | 성광일보 | 2024-05-03 17:14

광진구가 3일, 지역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KT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남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활동이다. 저소득 가구에 공부방을 만들어 주고 오래된 도배와 장판, 콘센트, 전기 설비 등을 새로 바꿔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소득수준, 가구원수 등을 고려해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된 가구에 대해 현장실사를 거쳐 저소득 다자녀 5가구를 선정한다. 개선내용은 선정된 가구별로 협의를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한편, 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씀, 추진경과, 업무협약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협약내용은 ▲대상가구 발굴‧선정, 소유자 협의 등 행정지원 ▲현장 합동실사 ▲전문분야 인력 및 자재 지원 등을 담았다. 협약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구체적인 대상과 지원범위는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약에 참여해 주신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03 17:11

적십자봉사원들이 시민 참여 봉사활동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밑반찬 제작 비용 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북부지역 5개 자치구 적십자봉사회 봉사원 100여 명이 모여 연합봉사활동 ‘봄날, 봉사하러 온 DAY’를 개최했다고 3일(금) 밝혔다.이번 연합봉사활동은 시민들에게 나눔과 봉사활동을 홍보하고 바자회를 통해 취약계층 밑반찬 제작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적십자봉사원들은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나눔터에서 직접 떡과 빵, 쿠키를 제작해 나눔 바자회를 운영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밑반찬 제작비에 포함되어 사용된다.또한 시민들에게 나눔과 봉사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경단과 쿠키 만들기 체험 부스,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소개 부스, △취약계층 지원 정기후원 부스도 설치했다.김윤경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시민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홍보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3,594가구와 결연맺고 적십자봉사원들이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찾아가 전달하며 정서적인 지원과 추가 지원 요소를 파악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6:57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4월 29일(금) 열린 제323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와 ‘신성장 거점사업’ 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이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먼저 황철규 의원은 균형발전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와 ‘신성장 거점사업’ 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두 사업이 같은 공간범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바, 내용범위에서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질의했다.‘다시 「강북 전성시대」프로젝트’ 는 노후주거지 밀집 및 경제활력 부족으로 배후주거지화가 심화된 강북(동북, 서북)지역을 일자리 중심 신 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신성장 거점사업’ 추진은 서북·동북권 자치구의 사업제안을 통해 거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지역특성을 활용한 성장기반 마련 및 지역역량을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황 의원은 “두 개 사업 중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의 내용범위가 더 큰 것으로 이해가 된다.” 고 말하고, “그러나 공간범위가 같다보니 일부 내용상의 중복이 불가피할텐데, 진행과정에서 내용 중복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과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잘 구분해서 추진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다음으로 황 의원은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내용 중 왕십리를 대상으로 하는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은 왕십리역사 지하공간을 통합개발하고 상업·업무 기능을 도입한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여 왕십리 지역을 동북권의 신성장 혁신축으로 완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황 의원은 “왕십리는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의 중심지 체계 상 ‘광역중심’ 에 속하고 있다.” 고 말하고 “그런데 2019년에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광역중심 기능진단과 육성방안 연구’에 의하면, ‘왕십리 광역중심’ 은 광역성과 중심성 보완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되어 있는 바, 왕십리 지역이 ‘광역중심’ 으로서의 기능이 약한 것을 알 수 있다.” 고 설명했다.이어서 황 의원은 “왕십리는 향후 6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는 동북권 주요 교통 거점이 될 것이므로, ‘광역중심’ 으로서의 기능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고, “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이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촉구했다.한편 서울시는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역세권 종상향, 재개발 구역지정 접도율 요건 완화 및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북권 상업지역 총량제 폐지 등의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6:55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은 수업혁신 프로젝트 『별빛함성』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4월 29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중등 교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별빛함성』프로젝트란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가 빛나는 교실을 위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각을 나누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성동광진의 수업혁신 프로젝트이며 △교육과정 △수업혁신 △평가개선 △네트워크 △미래교실 등 5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김진효 교육장 인사말씀이를 위한 선도 역할을 할 성동광진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은 △국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외국어 △도덕/윤리 △음악 △미술 △체육 △특수 △에듀테크AI(중) △에듀테크AI(고) △융합수업 △독서 △기술 △가정 △보건 △진로 △생태전환 등 19개 분임으로 성동광진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232명이 활동하게 된다.비전 선포 및 위촉장 수여특히,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11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생태전환 분임’을 개설하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 교수학습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할 계획이다.수업·평가나눔 교사단 발대식은 △비전 선포와 수업나눔의 가치 공유를 위한 정미선 서울특별시교육청 자문관의 ‘교사 공동체와 함께하는 성장의 의미’ 특강을 시작으로 하여, △나눔을 위한 마음 열기 △수업․평가에 대한 생각 나눔 △수업나눔 실천 준비 등 교사단이 주도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향후 국·토·인·생(국제공동수업·토론교육·인공지능교육·생태전환교육) 공동수업설계를 기반으로 한 연구활동을 월 1회 이상 함께할 예정이며, 몰입형 심화연수(1박2일), 공유를 위한 수업·평가나눔 한마당을 통해 학교 안 수업나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진효 성동광진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별빛함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교사 간의 협력과 나눔이 수업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6:50

송란교 논설위원겨울을 떠나보내기 싫어하는 바람이 차가운가 따뜻한 봄을 맞이할 마음이 차가운가? 아직도 추위를 타는 사람들이 많은 듯 두툼한 옷을 입고서 갓 피어난 봄기운을 마시려 듬성듬성 모여든다. 진눈깨비도 혼자 내리면 외롭다고 눈과 비가 섞여 어깨동무하고 내린다.겨우내 쌓인 얼음벽은 중년의 뱃살만큼이나 두껍다. 봄볕에 조금은 얇아지고 있으나 어린아이가 천천히 빨아 먹는 단단한 사탕처럼 좀체 줄어들지 않는다. 하루 굶었다고 하루 녹았다고 얼마나 두드러지게 표시가 날까만, 시절의 변화는 병원에 설치되어있는 엑스레이 촬영장의 묵직한 차폐막(遮蔽幕)조차도 뚫고 온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가 보다.사람들의 허술한 마음 틈새를 파고드는 세월 무상의 허전함은 무엇일까? 하루하루가 그날이 그날인듯하나 돌아보면 어느새 한 달이고 한 해가 지나가고 있음이다. 누가 시간에 금을 긋기 시작했을까? 인생이라는 시간을 그냥 한 통에 담아 놓으면 어떠했을지 한가로운 봄맛을 삼키며 시시각각 변화는 들판을 향해 상상의 무대를 펼쳐본다.냉이는 냉이대로 달래는 달래대로 약쑥은 약쑥대로 돌미나리는 돌미나리대로 두릅은 두릅대로 고개를 내민다. 나도 향기로운 봄맛 좀 보자고 고개를 빳빳이 쳐든다. 누가 누구를 맛보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너른 들판과 산등성이를 푸르게 붉게 물들이고 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깔과 향내로 자신이 살아있음을 세상에 알리고자 좁은 땅 비집고 고개를 쳐드는데 무슨 수로 막을꼬.시간은 누구에게나 대체 불가한 공평한 자산이다. 누구에게도 빌려줄 수 없고 누구에게서 빌려올 수도 없는 아주 특별한 것이다. 철저하게 고독하게 ‘내 시간’의 주인으로 오로지 ‘나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 자산으로 자신만의 별을 만들고, 그 별이 비추는 대로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가는 것 아니겠는가.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은 급하게 흐른다. 강물은 강폭이 너른 곳에서는 쉬엄쉬엄 흐른다. 그러나 폭이 조금씩 좁아지면 물살이 빨라진다. 오르막이 아닌 내리막인 곳에서는 더욱 빨라진다. 산을 오르다 보면 오르막에서는 숨이 차오르고 내리막에서는 조금은 느긋하고 차분해진다. 우리네 삶은 강물을 닮는가 산타기를 닮는가?오늘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면 자신만의 길을 새롭게 열어 가야 한다. 새로운 별을 찾아 헤매기보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남은 삶의 여정에 진정 어둠을 밝히는 횃불을 찾는 것이요 다른 배와 부딪힘을 피하게 하는 등대지기를 찾는 길이다. 별을 가진 사람의 삶은 먼 미래의 길잡이인 나침반을 들고 나아가기에 무작정 달리는 사람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별을 가진 삶은 또 다른 내일을 향해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속에 빛나는 별을 품자. 그 별이 어디로 인도할지는 알 수 없지만 좋은 곳으로, 밝은 곳으로, 아름다운 곳으로 데려갈 거라 믿어 보자. 그 별이 꺼지지 않는 발광체로 거듭나게 해보자.삶이란 본디 관객이 되어 구경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이 되어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애쓰는 사람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삶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낸다. 별이 쏟아내는 형형색색(形形色色)의 빛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에너지를 찾아내고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특별한 빛으로 조각해 내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만의 삶인 것이다.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도 그들을 키우고 보살펴주는 각각의 주인이 따로 있음을 말해 무엇하랴.‘다른 사람들의 슬픔을 덜어내고 기쁨을 더해주는 일’은 곧 미소 짓고 웃어 주는 일이다. 자신의 별을 웃는 별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예쁜 말 예쁜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이웃을 편하게’ 하는 그런 반짝이는 별, 오작교를 자유로이 건널 수 있도록 쌍무지개를 세울 수 있는 아름다운 별이 줄을 서면 좋겠다.내일 쌀 똥까지 미리 가불(假拂)해서 싸버리는 가련한 인생은 피하고 싶다. 봄이 아장아장 오는 둥 마는 둥 팔짝팔짝 뛰는 둥 하다 여름으로 직권 회부(職權回附)당하고 있음이다. 붉은 진달래가 만개하기도 전에 여름 손님이 먼저 오려 하니 저물어가는 석양도 달음박질하는구나. 해야 할 일은 더 열심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깊이 삼가면, 내려다보고 있는 큰 별의 마음도 가벼울 것이다. 오다 만 봄이여 달갑잖은 여름이여, 새봄의 향기를 아직 지치도록 누리지 못하였으니 아름다운 시절을 서둘러 재촉 마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4-05-03 10:43

학교법인 한양학원(이사장 김종량)에서 운영하는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은 지역 대학 동아리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여 지역사회 약자의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4월 27일(토)에는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와 협력하여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한사인 동아리와 함께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동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한사인 동아리 구성원 33명이 성수동 지역의 카페, 약국, 식당 등 108곳의 상점을 찾아다니며 모두의 1층, 성동형 소규모 시설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 홍보와 한사인 동아리에서 제작한 휠체어 안전 반사 스티커를 배포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여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을 통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된 업주는 “경사로를 설치하면 장애인뿐 아니라 유모차도 출입하는데 편리 하겠다”며 관심과 신청의사를 보여주셨다.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사인 동아리 지도교수인 김진숙 교수는 “앞으로도 동아리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41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발레 여행(2023년)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을 5월 4일(토) 15시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은 성동문화재단 운영시설인 소월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M발레단이 선보이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 19세기 영국 최고의 스타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가 모티브로 제작된 ‘해적’,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 일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스페인의 정열을 고스란히 전하는 ‘돈키호테’ 주요 장면을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문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다.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포스터이번 공연은 떠오르는 신예 발레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여 화려한 발레 기술을 선보인다. 공연 오프닝 ‘한강’(안무 양영은, 문병남)은 초여름 한강공원의 생기를 전하는 창작 파드되(2인무)로 클래식 발레 작품들을 감상하기 전 연속적인 고난도 테크닉을 선보여 한국 발레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쉽게 소화해낼 수 없는 회전과 점프 동작들을 머뭇거림 없이 선사하는 김연규 발레리노와 Oper Leipzig(라이프치히 오페라하우스) 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했던 신서희 발레리나의 특유의 발랄함과 스피드 있는 기량을 소월아트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두 번째로 선보이는 무대는 남성 무용수의 화려한 기량이 돋보이는 작품 ‘해적’이다. ‘해적’의 알리 역은 신예 테크니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진영 발레리노가 맡으며, 베를린 Staats ballett Berlin(베를린 주립 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하는 나혜진 발레리나가 소녀 메도라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세 번째로 선보이는 ‘돈키호테’는 기존 무대와 확연히 다른 속도감으로 관객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장식한다. ‘돈키호테’의 정점인 선술집 주인의 딸 키트리아와 무일푼 이발사 바질리오의 결혼식 그랑파드되(2인무)는 이유범 발레리노와 김주희 발레리나가 맡아 화려한 리프팅(lifting) 기술과 기량을 뽐낸다. 이유범 발레리노는 깔끔한 회전력과 고난도 점프와 김주희 발레리나 특유의 도도함이 체화된 기량을 선사하며 매력적인 키트리아를 연기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202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소월아트홀의 상주단체 M발레단 간 협력을 통해 구민들께 발레 장르 레퍼토리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향휴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은 전석 3만 원으로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소월아트홀(02-2204-640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39

건협서울강남지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반찬 배식을 하고 있다.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30일(화)에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송파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배식봉사활동을 실시 했다.송파구노인종합복지관 이경수 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에서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신 후원금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에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배식봉사활동까지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건강한 나눔실천을 함께 실행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대한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고, 공익의료기관으로서 어르신뿐 아니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37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4월 30일(화) 서울 강서구, (주)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가 참석했다.현재 서울시 강서구의 결식아동은 약 1천여명에 달하며,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식비 보조가 이뤄지고 있으나 방학 중 학교급식 부재로 인해 식사 돌봄공백 문제는 계속되어 왔다.이에 건협과 강서구, 나눔비타민은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에 공동 협력하며 결식아동 대상 온라인 식사 지원에 힘쓴다. 본 사업은 아동급식카드 사용 어플인 나비얌*을 통해 강서구 결식아동 1,000명에게 7~8월간 정기 식사쿠폰을 제공하여 편중된 급식사용처를 다양화하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비얌: 결식아동을 위한 모바일 식사권 사용·나눔 플랫폼. 급식카드 사전 등록 및 온라인 결제(전자 식권 방식) 기능 제공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증진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식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건협은 무료 식사쿠폰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 1억 5천만원을 후원하고, 강서구는 대상자 선정 및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도우며, 나눔비타민은 쿠폰 전달, 강서구 가맹점 입점 확대 등 어플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이 30일(화) 서울시 강서구청 집무실에서 결식우려 아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고립·은둔청년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저소득 미자립아동 디딤씨앗통장 후원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