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987건)

송란교 논설위원겨울을 떠나보내기 싫어하는 바람이 차가운가 따뜻한 봄을 맞이할 마음이 차가운가? 아직도 추위를 타는 사람들이 많은 듯 두툼한 옷을 입고서 갓 피어난 봄기운을 마시려 듬성듬성 모여든다. 진눈깨비도 혼자 내리면 외롭다고 눈과 비가 섞여 어깨동무하고 내린다.겨우내 쌓인 얼음벽은 중년의 뱃살만큼이나 두껍다. 봄볕에 조금은 얇아지고 있으나 어린아이가 천천히 빨아 먹는 단단한 사탕처럼 좀체 줄어들지 않는다. 하루 굶었다고 하루 녹았다고 얼마나 두드러지게 표시가 날까만, 시절의 변화는 병원에 설치되어있는 엑스레이 촬영장의 묵직한 차폐막(遮蔽幕)조차도 뚫고 온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가 보다.사람들의 허술한 마음 틈새를 파고드는 세월 무상의 허전함은 무엇일까? 하루하루가 그날이 그날인듯하나 돌아보면 어느새 한 달이고 한 해가 지나가고 있음이다. 누가 시간에 금을 긋기 시작했을까? 인생이라는 시간을 그냥 한 통에 담아 놓으면 어떠했을지 한가로운 봄맛을 삼키며 시시각각 변화는 들판을 향해 상상의 무대를 펼쳐본다.냉이는 냉이대로 달래는 달래대로 약쑥은 약쑥대로 돌미나리는 돌미나리대로 두릅은 두릅대로 고개를 내민다. 나도 향기로운 봄맛 좀 보자고 고개를 빳빳이 쳐든다. 누가 누구를 맛보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너른 들판과 산등성이를 푸르게 붉게 물들이고 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깔과 향내로 자신이 살아있음을 세상에 알리고자 좁은 땅 비집고 고개를 쳐드는데 무슨 수로 막을꼬.시간은 누구에게나 대체 불가한 공평한 자산이다. 누구에게도 빌려줄 수 없고 누구에게서 빌려올 수도 없는 아주 특별한 것이다. 철저하게 고독하게 ‘내 시간’의 주인으로 오로지 ‘나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 자산으로 자신만의 별을 만들고, 그 별이 비추는 대로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가는 것 아니겠는가.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은 급하게 흐른다. 강물은 강폭이 너른 곳에서는 쉬엄쉬엄 흐른다. 그러나 폭이 조금씩 좁아지면 물살이 빨라진다. 오르막이 아닌 내리막인 곳에서는 더욱 빨라진다. 산을 오르다 보면 오르막에서는 숨이 차오르고 내리막에서는 조금은 느긋하고 차분해진다. 우리네 삶은 강물을 닮는가 산타기를 닮는가?오늘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면 자신만의 길을 새롭게 열어 가야 한다. 새로운 별을 찾아 헤매기보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남은 삶의 여정에 진정 어둠을 밝히는 횃불을 찾는 것이요 다른 배와 부딪힘을 피하게 하는 등대지기를 찾는 길이다. 별을 가진 사람의 삶은 먼 미래의 길잡이인 나침반을 들고 나아가기에 무작정 달리는 사람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별을 가진 삶은 또 다른 내일을 향해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속에 빛나는 별을 품자. 그 별이 어디로 인도할지는 알 수 없지만 좋은 곳으로, 밝은 곳으로, 아름다운 곳으로 데려갈 거라 믿어 보자. 그 별이 꺼지지 않는 발광체로 거듭나게 해보자.삶이란 본디 관객이 되어 구경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이 되어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애쓰는 사람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삶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낸다. 별이 쏟아내는 형형색색(形形色色)의 빛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에너지를 찾아내고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특별한 빛으로 조각해 내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만의 삶인 것이다.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도 그들을 키우고 보살펴주는 각각의 주인이 따로 있음을 말해 무엇하랴.‘다른 사람들의 슬픔을 덜어내고 기쁨을 더해주는 일’은 곧 미소 짓고 웃어 주는 일이다. 자신의 별을 웃는 별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예쁜 말 예쁜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이웃을 편하게’ 하는 그런 반짝이는 별, 오작교를 자유로이 건널 수 있도록 쌍무지개를 세울 수 있는 아름다운 별이 줄을 서면 좋겠다.내일 쌀 똥까지 미리 가불(假拂)해서 싸버리는 가련한 인생은 피하고 싶다. 봄이 아장아장 오는 둥 마는 둥 팔짝팔짝 뛰는 둥 하다 여름으로 직권 회부(職權回附)당하고 있음이다. 붉은 진달래가 만개하기도 전에 여름 손님이 먼저 오려 하니 저물어가는 석양도 달음박질하는구나. 해야 할 일은 더 열심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깊이 삼가면, 내려다보고 있는 큰 별의 마음도 가벼울 것이다. 오다 만 봄이여 달갑잖은 여름이여, 새봄의 향기를 아직 지치도록 누리지 못하였으니 아름다운 시절을 서둘러 재촉 마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4-05-03 10:43

학교법인 한양학원(이사장 김종량)에서 운영하는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은 지역 대학 동아리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여 지역사회 약자의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4월 27일(토)에는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와 협력하여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한사인 동아리와 함께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동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한사인 동아리 구성원 33명이 성수동 지역의 카페, 약국, 식당 등 108곳의 상점을 찾아다니며 모두의 1층, 성동형 소규모 시설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 홍보와 한사인 동아리에서 제작한 휠체어 안전 반사 스티커를 배포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여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을 통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된 업주는 “경사로를 설치하면 장애인뿐 아니라 유모차도 출입하는데 편리 하겠다”며 관심과 신청의사를 보여주셨다.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사인 동아리 지도교수인 김진숙 교수는 “앞으로도 동아리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41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발레 여행(2023년)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을 5월 4일(토) 15시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은 성동문화재단 운영시설인 소월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M발레단이 선보이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 19세기 영국 최고의 스타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가 모티브로 제작된 ‘해적’,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 일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스페인의 정열을 고스란히 전하는 ‘돈키호테’ 주요 장면을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문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다.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포스터이번 공연은 떠오르는 신예 발레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여 화려한 발레 기술을 선보인다. 공연 오프닝 ‘한강’(안무 양영은, 문병남)은 초여름 한강공원의 생기를 전하는 창작 파드되(2인무)로 클래식 발레 작품들을 감상하기 전 연속적인 고난도 테크닉을 선보여 한국 발레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쉽게 소화해낼 수 없는 회전과 점프 동작들을 머뭇거림 없이 선사하는 김연규 발레리노와 Oper Leipzig(라이프치히 오페라하우스) 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했던 신서희 발레리나의 특유의 발랄함과 스피드 있는 기량을 소월아트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두 번째로 선보이는 무대는 남성 무용수의 화려한 기량이 돋보이는 작품 ‘해적’이다. ‘해적’의 알리 역은 신예 테크니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진영 발레리노가 맡으며, 베를린 Staats ballett Berlin(베를린 주립 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하는 나혜진 발레리나가 소녀 메도라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세 번째로 선보이는 ‘돈키호테’는 기존 무대와 확연히 다른 속도감으로 관객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장식한다. ‘돈키호테’의 정점인 선술집 주인의 딸 키트리아와 무일푼 이발사 바질리오의 결혼식 그랑파드되(2인무)는 이유범 발레리노와 김주희 발레리나가 맡아 화려한 리프팅(lifting) 기술과 기량을 뽐낸다. 이유범 발레리노는 깔끔한 회전력과 고난도 점프와 김주희 발레리나 특유의 도도함이 체화된 기량을 선사하며 매력적인 키트리아를 연기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202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소월아트홀의 상주단체 M발레단 간 협력을 통해 구민들께 발레 장르 레퍼토리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향휴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은 전석 3만 원으로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소월아트홀(02-2204-640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39

건협서울강남지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반찬 배식을 하고 있다.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30일(화)에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송파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배식봉사활동을 실시 했다.송파구노인종합복지관 이경수 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에서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신 후원금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에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배식봉사활동까지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건강한 나눔실천을 함께 실행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대한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고, 공익의료기관으로서 어르신뿐 아니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37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4월 30일(화) 서울 강서구, (주)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가 참석했다.현재 서울시 강서구의 결식아동은 약 1천여명에 달하며,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식비 보조가 이뤄지고 있으나 방학 중 학교급식 부재로 인해 식사 돌봄공백 문제는 계속되어 왔다.이에 건협과 강서구, 나눔비타민은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에 공동 협력하며 결식아동 대상 온라인 식사 지원에 힘쓴다. 본 사업은 아동급식카드 사용 어플인 나비얌*을 통해 강서구 결식아동 1,000명에게 7~8월간 정기 식사쿠폰을 제공하여 편중된 급식사용처를 다양화하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비얌: 결식아동을 위한 모바일 식사권 사용·나눔 플랫폼. 급식카드 사전 등록 및 온라인 결제(전자 식권 방식) 기능 제공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증진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식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건협은 무료 식사쿠폰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 1억 5천만원을 후원하고, 강서구는 대상자 선정 및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도우며, 나눔비타민은 쿠폰 전달, 강서구 가맹점 입점 확대 등 어플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이 30일(화) 서울시 강서구청 집무실에서 결식우려 아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고립·은둔청년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저소득 미자립아동 디딤씨앗통장 후원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35

성동구가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성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1일 성동구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해당 체육시설 관리를 위해 각 학교에 스쿨매니저를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학교 내 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안전과 보안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적극적으로 개방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스쿨매니저의 주요 역할은 ▲외부인의 학교 출입 관리 ▲학교 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시설 이용 중 외부인 출입 통제 ▲이용자 불법 활동 감시 및 안전 관리 ▲시설물 점검 등이다.성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입되는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에 대한 수요를 크게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행당중학교 등 3개교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사업 추진에 따른 스쿨매니저 채용 및 이용자 배상보험 비용 등 사업비는 성동구와 서울시교육청이 5대 5로 분담하며, 성동구는 시설 배상보험 가입과 스쿨매니저 채용, 관리 및 파견을, 서울시교육청은 개방학교 선정과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담당할 방침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에 침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모습5월 1일 성동구청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29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시범운영 모습성동구가 지난달 27일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 교통체계개선 수립을 위한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시범 운영했다.연무장길 일대는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며, 여러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가 줄지어 오픈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이같은 이유로 현재 이 일대는 주말과 공휴일에 보행량이 집중되고,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되어 사고 위험이 높으며, 차 없는 거리나 일방통행 등의 통행체계 변경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성동구는 연무장길 일대 교통체계개선 수립을 위한 기본 구상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 조사 결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 시간에 보행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관측되었다.이에 따라 지난 4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연무장길 21(톰그레이하운드)부터 연무장길 56-1(자연도소금빵 in 성수) 구간의 자동차의 통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시범 운영하였다.시범 운영은 실제 현장에서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의 통제가 필요한 지점마다 모범운전자와 신호수를 2인 1조로 배치하여 차량통제 및 보행자 통행 안내를 진행했으며,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동구청 누리집, SNS,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해 주민 홍보에 힘썼다.구는 이번 시범 운영 이후 4월 29일부터 2일 간 연무장길 일대 상점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거주자의 경우 인근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설문조사를 통해 제출된 연무장길 일대 상근자 및 거주자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개선안 도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28

성동구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찬)는 성동50플러스센터와 협업하여 지난달 25일 마장동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35명을 초청해 어르신 어울림 교실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교류를 제공하고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진행된 봉사활동으로, 성동50플러스센터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비빔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다과를 대접하고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마장동 어르신 어울림 교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밥 한 끼와 더불어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서적 교류 역할을 할 예정이다.김성찬 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매월 음식을 함께 나누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조금이나마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박수영 마장동장은 “음식과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해 준 성동50플러스센터 직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귀 기울이며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26

스마트성동지도에 주방공개 음식점이 표시된 모습'배달음식점 주방공개'는 객석 없이 조리장만 있는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하여 조리장의 사진과 영상을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사업이다.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배달앱 보급 등 다양한 이유로 배달음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위생 상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졌다.주방공개 배달음식점이 표시된 스마트성동지도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성동구는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소비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조리장의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주방공개를 시작하였다.올해 4월 기준 전체 22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규 참여 희망 업소는 5월 말까지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성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여 접수할 수 있다.참여 대상 업소는 객석이 없거나 1~2개인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신규 참여 신청 업소의 경우 조리장 위생점검 후 성동구청 누리집에 사진과 영상이 공개된다.주방공개 참여업소로 선정되면 주방공개 인증 현판 제작과 성동구청 누리집, SNS와 소식지 등 다양한 경로의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방공개 업소의 위치를 성동구청 누리집 스마트성동지도에 연계하여 소비자가 주변의 주방공개 배달음식점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비하였다.구는 이와 함께 기존 참여업소에 대하여도 반기별로 위생점검을 시행하여 식품위생법을 지속하여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주방공개' 참여 관련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성동구는 배달음식점 주방공개와 더불어 ▲6세 이하 아이 동반 시 할인을 제공하는 '성동아이사랑 맛집·카페'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메뉴 할인을 제공하는 '효사랑 맛집' ▲성동구의 맛있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지정·관리하는 '성동맛집', '모범음식점' 등 가족친화적인 외식문화 조성과 침체된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달전문음식점의 조리환경을 알기 어려운 점이 소비자의 불안 요소로 지적되어 왔는데, 배달전문음식점 주방을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는 동시에 식품접객업자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라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성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 ☎02-2286-715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3 10:24

양녕 청년 주택 지하 1층 거주자우선주차장 모습양녕 청년 주택 개소식 성료…도심 속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 동작구가 관내 공공부지를 활용해 청년층의 주거 문제와 도심 내 주차불편을 동시에 해결해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한다.구는 4월 30일 ‘양녕 청년 주택’ 개소식을 개최하고 5월 1일부터 지하 1층 거주자우선주차장(상도동 275)을 한 달간 무료 개방해 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주택가가 밀집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 만원주택으로 조성된 ‘양녕 청년 주택’의 주차장을 구민에게 공유한다.이번에 개방하는 주차장은 지난 4월 24일 입주를 시작한 ‘양녕 청년 주택’의 지하 1층 총 49면으로 장애인주차구역 2면, 가족배려주차구역 5면, 경차구역 8면을 포함한다.지역주민 A 씨는 “동네에 주차 공간이 부족했는데 공영주차장이 생겨 편리해져 좋다”고 말했다.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주차 요금이 무료이며 5월 중 거주자 우선 배정자를 선착순으로 신규 모집한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해 6개월 단위로 순환 배정하고 월 이용요금은 주간 3만9000원, 야간 2만6000원, 전일 6만 000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 등의 구민은 주차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양녕 청년 주택의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02-832-2445)로 문의할 수 있다.한편, 만원주택 ‘양녕 청년 주택’의 개소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설 소개,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 청년 정책 안내 등의 순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에 복합시설을 신축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월 임대료 1만 원의 풀옵션 형태다.구의 출자 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제1호 지역 공헌 사업으로 수익금을 청년 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에 활용해 적용할 수 있었다.규모는 연면적 3229㎡, 세대별 공급 면적 약 35㎡, 지하 1층~지상 5층, 총 36세대를 포함한 청년특화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 대상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공공부지를 활용한 청년 공공임대주택과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구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양녕 청년 주택 개소식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02 17:52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동작아트갤러리는 ‘2024년 동작아트갤러리 전시공간 지원사업 ‘열린 갤러리’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본 지원사업은 동작구와 동작문화재단이 시각예술분야 활성화 및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매년 꾸준히 지원 및 선정 규모를 확대해왔다. 2021년 안길원, NOUS(곽순영, 박하리)를 시작으로 2022년 원윤선, 최예지, 보랏빛 쌍둥이(디.씨.엘, 한국소년), 2023년 김보경, 염수윤, 정해민, 젠아트(김기섭, 유나킴, 장성은, 장승현, 쟈넷 현)까지 총 9팀이 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이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4팀(인)은 △무료 공간 대관 △전시 홍보물 및 소책자 제작 △작품 및 전시 전경 촬영 △설치 지원(전시 성격에 따라 필요시)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시를 진행한다. 특별히 올해는 전문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인터뷰 심의 단계를 신규 편성하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장환진 대표이사는 “동작아트갤러리는 옛 공군사관학교 성무교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세워진 동작구 최초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2021년부터 전시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역량있는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 및 단체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여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며 “동작아트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구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작업 세계를 확장해나갈 예술인 및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열린 갤러리’의 접수기간은 5월 3일~5월 1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지원서 및 구비 서류를 이메일(yesol0729@id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서식 다운로드 및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02 17:50

가정의 달 맞아 관내 120가구에 식사 대접 상도2동주민센터(동장 한은경)에서는 5월 2일 관내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70가구를 초청하여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식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갈비탕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녀같은 이웃들에게 카네이션도 받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식당 방문이 어려운 50가구의 어르신과 한부모가족에게는 갈비탕, 밑반찬, 요거트 등이 포함된 ‘식도락 꾸러미’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이웃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이루어졌다. 한은경 상도2동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와 정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라고, 식당 방문이 어려운 분들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상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연희)는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감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좋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음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특수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작은 행복을 선물한 뜻깊은 자리였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02 17:48

나경원 제22대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5월 1일 서울시청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나경원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동작을(사당·상도·흑석)의 현안 사항이 적힌 정책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면서 공약 실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나경원 당선인은 먼저 핵심 공약인 ‘내부 순환 급행 철도’의 빠른 구축을 당부했다. 내부 순환 급행 철도는 나경원 당선인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서 서울 지역 후보들과 함께 발표한 공약 사업이다. 1회 35분 내외의 철도 순환 시간으로 지옥철 구간의 수요를 분산해 주요 거점 구간 이동 거리를 대폭 감축시켜 ‘사통팔달 동작’을 완성시키는 중점 사업이다.나 당선인은 “국민의힘, 정부, 서울시가 칸막이 없이 협력해 서울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야 한다”며 빠른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상도에서 강변 북로, 사당에서 올림픽 대로까지 정체 없이 갈 수 있는 직통 터널 신설과 숭실대부터 삼성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원라인 버스’ 설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또한 선거 이전부터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약속한 흑석동 수변 문화 복합 공원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협조를 재차 당부했고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었던 남성역 2번 출구 연장 사업, 이수역에서 사당역까지 무빙 워크 설치 등 주민 분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 현안을 챙겼다.나경원 당선인은 서울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검토를 다짐 받으며 “동작구민들과의 약속이 하루라도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02 17:47

동작소방서(서장 서영배)는 4월 30일 보라매시민안전체험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제고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연은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처하는 짧은 연극 형태로 연출하는 퍼포먼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자유다. 무대는 8명 이내의 출전선수 모두 또는 일부가 연기한다.평가에서는 배점 100점 만점 중 심폐소생술에 대한 현장확인과 의식확인, 도움요청, 호흡확인, 가슴압박 인공호흡·자동심장충격기 활용의 적절성 등이 가장 큰 비중인 70점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무대표현 완성도 20점과 청중평가 10점이다.올해 대회에는 18개 팀 중 동작소방서를 대표하여 △학생·청소년부 ‘위기탈출! 골든타임! 4분’(중앙대 사범대학 부속중 소속)팀 △대학·일반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Human Partner’(KT Service 북부지부 소속) 총 2팀이 출전했다.이 중 대학·일반부의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Human Partner’팀(조혜영·최지훈·김민성·이순영·홍다영)이 시장 내 다량의 회선 개통업무 수행 중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질식된 의식불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무대를 꾸며 우수상을 수상했다.‘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Human Partner’ 팀원들은 “회사의 경영 원칙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Total Care 서비스 기업인 만큼 임직원을 넘어 전 그룹사에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02 17:45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지난 4월 30일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동작관악 국‧토‧인·생 토크 산책’을 동작관악 교육공동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토‧인·생 토크 산책’의 생생한 현장을 온라인(Zoom)으로도 생중계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토크 산책은 국(국제공동수업)·토(토론교육)·인(인공지능[AI]·디지털교육)·생(생태전환교육) 교육에 대한 동작관악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유하는 한편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까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또한 2024 동작관악 기후행동 365와 위드어스(with us & earth) 실천단 발대식을 함께 진행하여 생태전환 교육과정 운영, 생태행동 조직문화개선, 친환경 활동 실천 및 365일 미래 세대를 위해 기후행동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이어 열린 동작관악 국‧토‧인·생 우수사례 발표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영화 교육장, 서울신우유치원 김보람 선생님, 상도초 김상용 선생님, 용산철도고 우인종 선생님, 경문고 박범철 선생님이 패널로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국·토·인·생’ 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조희연 교육감은 “국·토·인·생 정책을 통해 서울교육이 혁신교육에서 혁신미래교육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인·생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02 17:45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로부터 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동작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선정)은 지난 4월 27일 동작구를 대표하는 청소년참여기구인 동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A.C.T.’제12기 위촉식을 개최했다.청소년참여위원회란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참여기구로 동작구가 위촉하고 동작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14~24세 청소년 10명을 선발하여 위촉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역할 및 활동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통해 첫 시작을 알렸다.앞으로 동작구 청소년을 대표하는 제12기 동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에 관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청소년 정책제안회, 아동권리축제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등 폭 넓은 청소년 참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작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는 “불편함을 멀리하는 것이 아닌 마주함을 통해 동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놀라운 아이디어를 통해 동작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02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