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공감 음악 콘서트 미스터트롯 시즌1 출연진 트롯 프린스 김수찬의 공연 헌장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주관한 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이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4만 8천 명의 인파를 동원하며 ‘축제의 도시 관악’의 첫 포문을 장식했다.이번 ‘HAPPY FESTIVAL’은 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 운영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01년 초연 이후 1,0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국악 가족극 ‘똥벼락’을 시작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 ‘마리오진의 버블 매직쇼’, 아이들의 창의력을 담은 ‘별빛사생대회’ 등 축제 곳곳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현장을 만들어 냈다. 국악 가족극 ‘똥벼락’ 공연축제 저녁에는 ‘세대 공감 음악 콘서트’에 미스터트롯 시즌1 출연진 트롯 프린스 김수찬, 내일은 국민가수의 최연소 출연진 국민콩알 김유하의 뜨거운 무대를 통해 중·장년, 노년층까지 이목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열기를 돋았다. ‘HAPPY FESTIVAL’의 공연 현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관객들로 북적였다.또한, ‘공연 및 예술 체험’이 많은 축제를 희망한다고 응답한 작년 ‘관악봄봄’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라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중심과 봉림교 일대에 ▲세대공감 공연 프로그램 ▲폐기도서를 활용한 ‘책은 살아있다’ 참여 전시 ▲‘해피한 책’ 코너 ▲협력기관 체험부스 ▲어린이 플리마켓 ▲주변 상권 연계 먹거리 ▲다양한 놀이기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하여 축제를 찾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마리오진의 버블 매직쇼이틀간 진행 예정이었던 ‘HAPPY FESTIVAL’은 우천으로 인해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실내 행사로 진행하였다. ▲S1472 외벽 유리 벽면 테이핑드로잉 ▲텐트존 놀이워크숍 ▲AI로 찍는 ‘관악세컷’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봄의기억’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놀이 체험으로 어린이날 실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아이들의 창의력을 담은 별빛사생대회 어린이 플리마켓 참가한 강은유(은천초 4학년)양은 “저는 별로 안 쓰는 물건을 다른 사람들이 쓰면서 행복해지니까 그게 기분이 좋아요”라며 활짝 웃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참여주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나와 연휴를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놀거리, 체험할거리가 많은 알찬 축제였다”, “폐도서가 예쁜 꽃이 되다니 너무 신기했고, 이런 축제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관악봄축제의 만족감과 향후 기대감도 전했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HAPPY FESTIVAL’을 시작으로 ‘관악이 축제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주민들이 체감하는 사계절 축제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9 16:39
임만균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기부채납 추가확보에 대해 서울시의 적극 노력을 요청했다. 2014년 현대차그룹은 삼성동 한국전력 용지를 매입해 2016년 사옥을 완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경제환경 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금껏 터파기 공사단계에 머물러 있다. 서울시는 2016년 현대차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면서 당시 토지가격을 기준으로 기부채납 규모를 1조7천억 원으로 산정했으나 완공 시기가 늦춰지는 만큼 공공기여 이행도 늦어졌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로부터 받은 기부채납을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마저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임만균 의원은 “해당 부지의 표준 공시지가는 2017년 1㎡당 3,350만 원에서 올해 1㎡당 7,565만 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며 “사업 기간이 길어지며 계획이 크게 변경된 만큼, 8년 전 산정한 기부채납 규모가 적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현대차가 초고층 설립계획을 철회한 점도 꼬집었다.임의원은 현대차는 원래 105층 1개동, 저층 건물 4개동을 지으려던 계획을 55층 2개동과 저층 건물 4개동으로 변경하는 제안서를 올해 2월 제출했다고 지적하며, “105층 랜드마크 건축을 전제로 현대차 측에 여러 혜택을 준 만큼 기부채납 규모를 다시 협의해야 한다”며 질타했으며, 이에 균형발전본부장은 “물가 변동을 고려한 기부채납, 랜드마크 건축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임만균 의원은 “표준 공시지가도 두 배 이상 상승하고 애초 건축 계획도 달라진만큼 기부채납을 더 확보해 서울시민들을 위한 재정에 더 활용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9 12:48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2주년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명노승)는 윤봉길 의사 의거 9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9일 오전 10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강당에서 ‘매헌윤봉길의사 상하이의거 9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유족 및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전봉독, 기념사, 기념공연, 유족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은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내년으로 다가온 광복 80주년을 국민통합의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윤봉길의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헌 윤봉길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본군의 상해 점령 전승 경축식이 열린 홍커우공원에서 오전 11시 40분경 단상 위로 수통형 폭탄을 던져 침략의 원흉들을 폭사시킨 후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12월 19일 가나자와 미고우시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총탄을 맞고 순국하였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따라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三義士)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되었고,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9 12:28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이 어버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 신영열)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일 오후 5시 30분 낙성대동에 소재한 오리고기 전문음식점 푸른목장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마다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매년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낙성대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상생 행사로 자리 잡았다.이날 행사에는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박준희 구청장, 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 왕정순 시의원, 각 유관기관 및 금고 이용 어르신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낙성대새마을금고는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주류를 대접하고, 카네이션 뱃지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을 뿐만 아니라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답례품으로 정성껏 준비한 떡과 수건 등 선물을 전달했다.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오늘만큼은 모든 시름을 다 잊고 마음껏 즐기고 마음이 풍성해지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회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낙성대새마을금고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께서 특별히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주시고, 연말이면 경로당이나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자율방범대를 위한 차량 제공 등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구정 속에서도 어르신들 잘 모시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번 선거 때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면서 약속했던 관악발전을 위해서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학생에게 매년 600여만 원 장학금 지급 ▲동절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지원 ▲지역 내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랑의 좀도리운동’ 등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로로 인정받아 지난해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행정·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앞으로도 낙성대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9 12:18
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차가운 겨울, 바람이 매섭던 지난 1월에 은둔형 외톨이 A씨(32세, 남)의 사연이 관악구에 전해졌다. A씨는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의 버림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안고 20년 넘게 방안에만 틀어 박혀 지내던 은둔형 외톨이었다. 이에 구는 즉시 주 1회 ‘자택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시작, A씨가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초기상담부터 전문기관상담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A씨가 개입 1개월 만에 집 앞 골목까지 외출에 성공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대화조차 불가능했던 첫 만남에서 매주 함께 대화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현재까지, A씨는 상담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점차 변화하고 있다. 구는 A씨와 그의 아버지를 함께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A씨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계속해서 적극 돕고 있다. 이처럼 관악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우리 사회의 새로운 취약 과제로 대두된 은둔, 고립 대상자들의 일상 회복과 가족관계 개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올해 ‘별빛 마실 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구 중 은둔, 고립 대상자와 그 가족 30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기술 습득(요리하기, 장보기, 정리수납) ▲정서적 지지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3월과 4월에는 기본적인 일상생활 기술을 습득하는 ‘요리교실’과 ‘정리수납교실’이 진행됐다. 교육은 무엇보다 우울, 공황장애, 대인기피 등 심리적 아픔이 있는 대상자들이 편안하게 참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신뢰감이 형성된 통합사례 관리사가 이들과 함께하며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요리교실에 참가한 대상자는 “요리를 만들어보니 재밌고 웃음이 나네요. 웃음이 보약이라는데 보약을 많이 먹고 갑니다.”라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고, 또 다른 대상자는 “정말로 필요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다음 교육이 기대된다”라며 감사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또한, 구는 올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건강회복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하는 가족교육 ▲은둔, 고립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하는 자조모임 추진 등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은둔, 고립의 문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과제로, 구 차원에서도 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8 08:01